지방채 발행, 운영비 삭감.. 경기도·교육청 내년 예산 마련 '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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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9.9조, 도교육청 22.9조 본예산안 편성 道 1.18조 증액, 지방채 5437억원 발행 예정 교육청은 올해 대비 감액, 지출 구조조정 추진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지방채 5000억원 발행, 운영비 10% 일괄 삭감. 역대급 세수 감소 속 내년도 살림을 꾸려야 하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꺼낸 고육지책이다. 수원 광교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경기도, 경기도교육청) 3일 양 기관에 따르면 경기도는 39조9046억원, 경기도교육청은 22조9259억원 규모 내년도 본 예산안을 4일부터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에 제출했다. 경기도의 경우 올해 본예산 대비 1조1825억원 증액, 도교육청은 1381억원 감액된 수치다. 부동산 거래량 급감에 따른 세수 부진으로 내년도 경기도의 지방세입은 전망은 밝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번 예산안 마련을 위해 543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키로 했다. 내년도 지방채 법정한도액 9367억원의 58% 규모다. 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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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본예산 22.9조로 올해 본예산 대비 감소 경기도 지방교육세와 전입금 등 3천억 줄어 인건비 인상 등 경직성 경비는 증가하며 세출 구조조정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부동산 경기 둔화 등에 따른 지방세수 감소가 경기교육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보다 1300억원가량 줄어든 내년도 본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하면서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도의회에 제출한 ‘2026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본예산(안)’은 22조9259억원이다. 지난해 본예산 23조640억원 대비 1381억원 감소한 수치다. 갈인석 경기도교육청 예산담당관은 “기본적으로 세수 증가율이 예상보다 떨어졌다”며 “중앙정부 교부금은 많지는 않지만 늘었는데, 경기도청에서 오는 지방교육세와 전입금 등이 줄었다. 또 기금 활용금액도 줄어 전체 세입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경기도교육청의 내년도 본예산 주요 재원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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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교육활동비·미래교육정책사업비 최대한 반영 제387회 도의회 정례회서 심의 후 최종 확정 예정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본예산 22조9259억 원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본예산은 2025년도 본예산 23조640억 원보다 1381억 원 감소한 규모다. 갈인석 경기도교육청 예산담당관이 3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2026년도 본예산 편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2026년도 본예산의 주요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8조4499억 원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조6786억 원, 순세계잉여금 1,046억 원 등이다. 세입 여건은 보통교부금이 전년 대비 5162억 원 증가했지만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1272억 원, 기금전입금 활용액 7094억 원이 감소해 전체 재정 규모는 전년 대비 다소 축소됐다. 세출 여건은 전체 편성 예산 규모 중 경직성 경비가 총 20조6337억 원(90%)으로 인건비 인상(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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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예산 속 학생 직접교육활동비, 미래교육정책사업비 최대한 반영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2026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본예산(안)' 22조9259억 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은 올해 본예산 23조640억원보다 1381억원 감소했다. 주요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8조4499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조6786억원, 순세계잉여금 1046억원 등이다. 세입 여건은 보통교부금이 전년 대비 5162억원 증가했지만,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1272억 원, 기금전입금 활용액 7094억원이 감소해 전체 재정 규모는 전년 대비 다소 축소됐다. 세출 여건은 전체 편성 예산 규모 중 경직성 경비가 총 20조6337억원(90%)으로 인건비 인상(3.5% 증액)분을 반영해 전년 대비 7872억원의 추가 편성이 필요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세입감소 및 경직성 경비 증가 등으로 2026년도 예산 편성에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