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사 의혹' 런베뮤, 유족과 합의…"오해 해소하고 상호 화해"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2개
수집 시간: 2025-11-04 0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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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1-03 20:51:13 oid: 002, aid: 000241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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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대리 법무법인 입장문 발표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유족과 공식 합의했다. 3일 유족을 대리한 법무법인 더보상은 그간 "회사는 유족에게 고인의 안타까운 사망으로 인한 깊은 슬픔과 아픔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고, 유족은 회사 입장과 사과 취지를 이해하며 대화를 이어갔다"며 "회사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지속적인 대화 노력을 통해 유족과 회사는 오해를 해소하고 상호 화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인의 유족이 "더 이상 우리 아들의 죽음이 회자되기를 원치 않기 때문에 회사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에 응한 점을 십분 헤아려주시기 바란다"고 했다고 전했다. 유족은 이날 근로복지공단에 접수한 산재 신청을 철회했다. 더보상은 "초기 협의 과정에서 회사 측 대리인과 유가족 측과의 소통 부족으로 인해 오해가 깊어졌음을 확인했다"며 양측이 근무기록 은폐, 단기 근로계약, 체불임금 등 의혹에 대한 "오해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산재보험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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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03 06:46:10 oid: 016, aid: 000255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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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대기만 60팀 넘어…대부분 외국인 “핫플이라 왔는데, 안타까운 죽음 몰랐다” 매장 앞 과로사 추모 현수막 관심 밖으로 밀려 최근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인천점에서 일하던 20대 노동자 정효원 씨가 주 80시간에 가까운 노동에 시달리다 지난 7월 숨졌다는 과로사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은 런베뮤 안국점 매장 밖에서 손님들이 대기하는 모습. 안효정 기자.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사람이 죽었는데 베이글이 대수에요? 빵 하나 못 먹는다고 문제될 것도 없는데 왜 다들 못 가서 저렇게 안달인지…. 쯧쯧.” 지난달 31일 오전 9시께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안국점 앞을 지나가던 시민 성모 씨가 혀를 차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런베뮤에선 직원 과로사 의혹이 불거졌다. 인천점에서 일하던 20대 노동자 정효원 씨가 주 80시간에 가까운 노동에 시달리다 지난 7월 숨졌다는 것이다. 직원 과로사 의혹에도 이날 런베뮤 안국점 매장 밖은 일찍부터 가게를 찾은 손님들로 북적거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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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1-03 23:32:16 oid: 437, aid: 000046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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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이 제기된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유족과 공식 합의했습니다. 유족 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더보상은 오늘(3일) 보도자료를 통해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소속이던 정모 씨의 산업재해 신청을 취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취하 이유에 대해선 "회사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지속적인 대화 노력을 통해 유족과 회사는 오해를 해소하고 상호 화해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회사는 정씨 사망과 관련해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확인되는 부분에 대해 책임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고인의 부모는 더 이상 아들의 죽음이 회자되길 원하지 않기 때문에 회사의 사과와 위로에 응한 점을 헤아려주길 바라고 있다"고 했습니다. 앞서 유족은 지난 7월 16일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직원 숙소에서 정씨가 숨지자 과로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유족은 키 180㎝, 체중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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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1-03 16:59:12 oid: 586, aid: 000011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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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mka927@naver.com] 회사 "근태기록 은폐 행위 없었음을 확인…책임 수용" 유족 측 "아들 죽음 회자되는 것 원치 않아…사과와 위로에 응해"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앞에서 정의당 관계자들이 청년 노동자 과로사 규탄 및 책임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에 휩싸인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사망 직원의 유족 측과 공식 합의했다. 유족 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더보상은 3일 "고인의 유족을 대리해 회사와의 협의를 마쳤다"며 "양측은 주요 사안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상호 화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더보상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회사와 유족 모두 초기 협의 과정에서 대리인을 통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상호 간 오해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이에 회사와 유족은 △초기 소통 부족으로 인한 오해 △산재보험 청구 관련 자료 제공 △근태기록 은폐 의혹 △급여 및 근로환경 등 주요 사안에 대해 상호 이해를 확인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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