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검, ‘연어·술 파티’ 의혹 김성태 ‘회사 법카 사적유용’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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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연합뉴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당시 ‘연어 술파티 회유’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고검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배임죄로 입건했다. 서울고검 인권침해 티에프(팀장 정용환 감찰부장)는 김 전 회장과 쌍방울 직원 2명이 회사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포착하고 이들을 배임죄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검찰은 법인카드 내역에 실제 외부 음식과 주류가 결제돼 있는지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지난해 4월 법정 증언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2023년 수원지검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이재명 대통령이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기 위해 술과 외부 음식이 반입된 자리를 마련해 회유했다’는 취지로 폭로했다. 당시 수원지검은 ‘검찰청사에 술이 반입되지 않아 음주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반박했고 이 전 부지사가 술자리가 있었다고 지목한 날짜와 시각 등이 번복되면서 의혹은 진실 공방으로 흘렀다. 그러다 법무부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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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쌍방울 대북송금사건 수사 당시 검찰청에서 벌어졌다는 연어 술파티 회유 의혹에 대한 감찰이 진행 중인데요. 감찰반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직원들을 배임 혐의로 입건해 법인카드 내역을 모두 살피고, 문제의 술자리가 이뤄진 날을 특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과거 검찰의 자체조사 과정에선 외부음식이 반입됐다는 교도관들의 발언이 있었지만 묵살됐고, 오히려 검사가 교도관에게 유도신문 같은 질문을 했던 사실도 드러났는데요. 구승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리포트 ▶ 수원지검 내부에 술 반입이 이뤄졌다는, 이른바 연어회·술파티 회유 의혹. 감찰 중인 '서울고검 인권침해 점검 TF'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직원 2명을 형법상 배임죄로 입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전 회장이 접견 온 직원들을 시켜 검찰청에 들여올 외부 음식과 술을 쌍방울 법인카드로 결제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구자현/서울고검장 (지난달 23일, 서울고검 국정감사)] "저희가 사건을 진행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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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카드로 외부 음식·술 등 구매한 혐의…직원 2명도 함께 입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왼쪽)-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촬영 신준희] 2024.10.2 [공동취재] 2024.7.12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연어·술파티 회유 의혹'을 조사하는 서울고등검찰청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배임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인권 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김 전 회장과 쌍방울 직원 2명을 배임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김 전 회장 등이 접견 과정에서 쌍방울 법인카드로 외부 음식과 술 등을 구매해 검찰청에 들여왔는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지난해 4월 법정 증언을 통해 2023년 수원지검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이재명 대통령이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기 위해 술과 외부 음식이 반입된 자리를 마련해 회유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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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연어·술파티 회유 의혹’을 들여다보는 서울고등검찰청이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을 배임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 (사진=연합뉴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김 전 회장과 쌍방울 직원 2명을 배임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들이 접견 과정에서 쌍방울 법인카드를 이용해 외부 음식과 술을 구입해 검찰청으로 반입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법정 증언에서 “수원지검 수사 과정 중 검찰이 이재명 대통령이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기 위해 술과 외부 음식을 제공하며 회유를 시도했다”고 폭로한 데서 비롯됐다. 당시 수원지검 수사팀은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반박했지만, 이후 이 전 부지사가 술자리가 있었다고 특정한 날짜와 시간을 번복하면서 진실 공방이 이어졌다. 법무부는 지난 9월 자체 진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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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카드로 검찰청서 마실 술 결제한 의혹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불법 대북송금과 뇌물 공여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지난해 7월 12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7.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조사실로 술과 외부 음식이 반입됐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서울고검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을 입건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김 전 회장과 직원 2명을 배임 혐의로 입건했다. 김 전 회장이 구치소 접견을 온 해당 직원들에게 쌍방울 법인 카드로 검찰청에서 먹을 술 등을 결제하도록 했다는 의혹 관련이라고 한다. 앞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2023년 5월 17일 (쌍방울 법인 카드에서) 1800원 결제가 있다. 당시 편의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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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실 내 연어·술파티’ 의혹 조사 쌍방울 법인카드로 음식·술 구매 검찰 로고. 경향신문 자료사진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당시 제기된 ‘검사실 내 연어·술파티’ 의혹을 조사하는 서울고등검찰청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배임 혐의로 입건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인권 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김 전 회장과 쌍방울 직원 2명을 배임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접견 과정에서 직원들을 시켜 쌍방울 법인카드로 외부 음식과 술 등을 구매해 검찰청에 들여왔는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지난해 4월 법정 증언을 통해 2023년 수원지검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이재명 대통령이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기 위해 술과 외부 음식이 반입된 자리를 마련해 회유했다’는 취지로 폭로했다. 당시 수원지검은 검찰청사에 술이 반입되지 않아 음주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반박했다. 법무부는 이와 관련해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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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왼쪽)-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연합뉴스 서울고등검찰청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배임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연어·술파티 회유 의혹'을 조사하는 서울고검 인권 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김 전 회장과 쌍방울 직원 2명을 배임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김 전 회장 등이 접견 과정에서 쌍방울 법인카드로 외부 음식과 술 등을 구매해 검찰청에 들여왔는지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지난해 4월 법정 증언을 통해 2023년 수원지검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이재명 대통령이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기 위해 술과 외부 음식이 반입된 자리를 마련해 회유했다'는 취지로 폭로했다. 법무부는 진상 조사를 벌인 결과, 실제 조사 과정에서 술과 음식 등이 제공된 정황을 확인했다며 지난 9월 이에 대한 감찰 착수를 지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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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사진=뉴스1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연어·술 파티 회유 의혹'을 조사 중인 서울고등검찰청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배임 혐의로 입건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인권 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김 전 회장과 쌍방울 직원 2명이 회사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포착, 이들을 배임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검찰은 김 전 회장 등이 접견 과정에서 쌍방울 법인카드로 외부 음식과 술 등을 구매해 검찰청에 들여왔는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지난해 4월 법정 증언을 통해 2023년 수원지검의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이재명 대통령(당시 경기도지사)이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기 위해 술과 외부 음식이 반입된 자리를 마련해 회유했다'는 취지로 폭로했다. 당시 수원지검 수사팀은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청사에 술이 반입되지 않아 음주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