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받는 영상 풀까?”…성매수자들 협박해 수억 뜯어낸 일당

2025년 11월 0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1개
수집 시간: 2025-11-04 0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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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03 15:07:09 oid: 016, aid: 0002551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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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마사지 업주로부터 성매수남들의 개인정보를 가로챈 뒤 이를 협박해 수억원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범죄단체 등의 조직,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A씨 등 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의 부탁을 받고 범죄수익을 자신들의 계좌로 건네받아 인출해 준 조력자 5명과, 경찰 수사가 시작된 뒤 도피한 이들에게 휴대전화와 차량 등을 제공한 5명 등 총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2022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성매수남 60명을 협박해 2억4000여만을 빼앗고 2억여원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는다. 총책 A씨는 연락처와 메시지, 통화내용 등 고객정보를 탈취할 수 있는 해킹 앱을 구매한 뒤 이를 성매매 업주들에게 ‘영업용 프로그램’으로 소개해 설치하게 했다. 이후 업주들이 성매수남들과 주고받은 연락 내용을 통해 이들의 개인정보 및 업소 이용 정보를 가로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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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3 10:24:55 oid: 025, aid: 0003479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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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 수사관이 해킹·피싱 범행에 사용한 노트북 앞에 앉은 조직원에게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 집행 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경기남부경찰청 마사지업소 업주 휴대전화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이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마사지받는 영상이 있다”고 속여 수억원을 빼앗은 해킹·피싱 범죄단체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범죄단체 등의 조직, 정보통신망법 위반, 전기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해커 A씨(30대)와 정보 수집·갈취책 B씨(20대) 등 4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와 구속된 4명은 지역 친구 및 선후배 사이다. 경찰은 이들이 범죄 조직을 결성해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형법 114조(범죄단체 등의 조직)를 적용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서울·경기·대구 등 마사지업소 연락처를 수집한 뒤 9개 업소 업주에게 영업용이라고 속여 연락처와 메시지, 통화내역 등 고객정보 탈취 해킹 앱을 설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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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03 22:58:01 oid: 052, aid: 0002268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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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사지 업소 이용객들에게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수억 원을 빼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일당은 마사지 업소 업주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고객 정보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이 사무실에 들이닥쳐 압수수색을 벌입니다. 마사지 업소를 이용한 고객들에게 영상을 뿌리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일당의 사무실입니다. 30대 남성 A 씨 등 5명은 가족과 지인들에게 업소에서 찍은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고객 협박 전화 : 매니저 방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를 하고 저희 가게를 운영을 했거든요. 연락처를 60분 조사한 상태로 먼저 연락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실제 촬영된 영상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도 한 피해자에게 무려 4700만 원을 뜯는 등, 이들이 지난 2022년 1월부터 6개월 동안 36명에게서 2억 8천 만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24명에게서는 2억 원을 가로채려다가 미수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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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3 10:22:54 oid: 001, aid: 001572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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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장면 지인에 보내겠다" 협박…36명에게서 2억여원 송금받아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마사지 업주로부터 성매수남들의 개인정보를 가로챈 뒤 이들을 협박해 수억원을 빼앗은 일당이 검거됐다. A씨 등의 사무실 압수수색 하는 경찰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범죄단체 등의 조직,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A씨 등 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이들의 부탁을 받고 범죄수익을 자신들의 계좌로 건네받아 인출해 준 조력자 5명과, 경찰 수사가 시작된 뒤 도피한 이들에게 휴대전화와 차량 등을 제공한 5명 등 총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2022년 1~7월 성매수남 60명을 협박해 2억4천여만을 빼앗고 2억여원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총책 A씨는 연락처와 메시지, 통화내용 등 고객정보를 탈취할 수 있는 해킹 앱을 구매한 뒤 이를 성매매 업주들에게 '영업용 프로그램'으로 소개해 설치하게 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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