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자극적으로 가볼게요"…부천시, '골반 밈'으로 막장 BJ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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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부천역 막장방송' 풍자 영상 [부천시 공식 유튜브 제공] 최근 부천역에서 '막장 방송' 문제가 커지자, 부천시가 풍자 영상을 제작해 정식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부천역은 유튜버·BJ들이 자극적인 '야방(야외방송)'을 벌이는 장소로 악명 높은 곳입니다. 지난 28일 경기도 부천시에서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부천시 핸썹TV'에는 '부천 유튜버도 골반이 안 멈추는데 어떡해...'라는 제목의 풍자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 속에는 '막장BJ' 역할을 맡은 공무원이 등장해 최근 유행한 '골반통신 밈'으로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문자로 이별 통보를 받은 이 남성은 '헤어진 김에 야방(야외 방송)이나 가자"며 부천역으로 향합니다. 그는 부천역 한복판에 서서 시청자를 향해 "더 자극적으로 한 번 가볼게요"라 말하며 골반을 강하게 흔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어 항의하는 시민이 등장하자, "저리가'라며 "여기서 방송하든 말든 내 맘이다, 돈이나 더 달라'고 윽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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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 부천역 일대에서 성행위를 연상케 한 동작을 하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유튜버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독자제공(유튜브 캡쳐) 부천역 일대에서 성행위를 연상케 한 동작을 하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유튜버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막장 방송'을 이어가는 유튜버들의 기행에 지속해서 강경 대처할 방침이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30대 남녀 A씨와 B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B씨는 부천시 등에서 방송하는 유튜버로 구독자는 1만명 가까이에 이른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19일 오후 부천역 일대 피노키오 광장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동작을 취해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시 이들의 행위를 목격한 상인 등으로부터 범행 장면이 담긴 영상과 함께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수사를 시작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A씨는 B씨에게 "경찰이 오면 (이거) 공연음란죄"라고 말했으나 계속해서 동작을 이어갔다. 인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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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BJ 방송 성지'로 떠오른 부천역 공무원 '골반춤' 풍자 영상 조회수 10만 돌파 조용익 시장 "모든 법적·행정적 수단 총동원" 출처=부천시 공식 유튜브 '막장 방송의 성지'로 불리는 경기 부천시가 자극적인 야외 방송으로 논란을 일으킨 유튜버·BJ들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천시가 최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풍자 영상이 갈무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 속 주인공인 중년 공무원 '부천희'는 문자로 이별 통보를 받은 뒤 "헤어진 김에 야방(야외방송)이나 가자"며 부천역으로 향한다. 그는 카메라를 들고 '골반 춤' 밈(Meme·인터넷 유행)을 추며 후원금을 받자 "더 자극적으로 가볼게요"라며 더욱 격렬한 동작을 선보인다. 시민들이 항의하자 "후원 달달한데 왜 와서 난리냐. 방송하든 말든 내 마음이다"라며 뻔뻔하게 대응한다. 결국 주변 시민들이 "막장 방송 중단하라", "지역 상권 파괴하지 말라"고 외치는 장면으로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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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달달한데 웬 난리…방송하든 말든 내 마음" 부천시 공무원도 SNS 통해 '골반춤'밈 통해 '풍자' 공식 SNS 계정을 통해 BJ 들의 풍자 영상을 공개한 부천시. 출처=부천시청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막장 방송의 성지'로 자리 잡은 경기 부천시가 '유튜버·BJ'들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부천시는 최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한 중년 공무원이 직접 등장하는 풍자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주인공인 중년 남성 '부천희'는 문자로 이별 통보를 받은 뒤 "헤어진 김에 야방이나 가자"며 부천역으로 향한다. 카메라를 들고 '야외 방송'을 시작한 '골반 춤'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추며 후원금이 들어오자 "더 자극적으로 가볼게요"라며 더 강하게 골반을 흔들고 있다. 이어 시민 항의가 이어지자 "후원 달달한데 왜 와서 난리냐. 방송하든 말든 내 마음"이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인다. 결국 주변 시민들이 "막장 방송 중단하라" "지역 상권 파괴하지 말라"고 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