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법 위반' 권성동 첫 공판…재판 촬영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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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1차 공판] 수용번호 2961, 노타이 정장 입고 피고인석으로... 직업 묻는 재판장에게 "국회의원입니다"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피고인(권성동)이 김건희·전성배와 함께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이나 경제적 이익을 공여받은 후, 통일교의 청탁을 실현하기 위해 대통령(윤석열) 등 담당자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국정에 개입한 사건"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검)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통일교 1억 원 수수' 의혹을 이렇게 규정하자, 덤덤한 표정을 짓던 권 의원은 기가 차다는 듯 "하"라고 내뱉었다. 권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는 물론, 본인을 '정교유착'의 핵심 인물로 규정한 특검 측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현역 국회의원으로 지난달 2일 처음 구속기소된 권 의원이 3일 오전 11시 2분, 왼쪽 가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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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측 "통일교의 정부 프로젝트는 나와 무관"…특검 "국힘 정치권력과 통일교 유착에 핵심" 공판 출석한 권성동 의원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2025.11.3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통일교로부터 1억원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이 진행된 서울중앙지법 424호 소법정은 재판을 방청하러 온 방청객들로 꽉 들어찼다. 국민의힘 윤한홍, 박형수 의원 등도 방청석에 자리했다. 재판부의 법정 촬영 허가로 재판 시작 전 언론사의 촬영도 이뤄져 피고인석에 앉은 권 의원의 모습도 공개됐다. 권 의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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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일교 청탁 의혹에 연루된 권성동 의원의 첫 재판 촬영을 재판부가 허가하면서, 피고인석에 앉은 권 의원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권 의원 측은 통일교로부터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통일교 청탁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남색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섭니다. 피고인석에 앉은 권 의원 왼쪽 가슴에는 구치소 수용번호가 적힌 흰색 명찰이 달려있습니다. 재판부가 권 의원의 첫 재판 법정 촬영을 허가하면서, 지난 9월 구속 심사 이후 처음으로 권 의원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재판에서 권 의원 측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만났지만, 1억 원은 받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어 통일교 측이 정부를 상대로 진행한 프로젝트는 권 의원과 관련이 없다면서, 공소장 내용이 권 의원과 통일교의 모든 프로젝트가 다 관련됐다는 예단을 갖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특검은 객관적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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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첫 재판에 출석했다. 권 의원 측은 지난 20대 대선 이후 통일교 측과 만났던 건 사실이지만 돈을 받은 적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이날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첫 공판을 열었다. 남색 정장을 입고 법정에 나온 권 의원은 왼쪽 가슴에 수용번호 ‘2961’을 적은 명패를 달았다. 재판부가 인적사항 등을 확인하며 직업을 묻자 권 의원은 “국회의원입니다”라고 답했다. 이날 재판에선 재판부가 언론사들의 법정 촬영 신청을 허가하면서 피고인석에 앉은 권 의원 모습이 공개됐다. 권 의원은 20대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결재를 받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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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판서 날선 공방 장기화 전망 변호인단 "공소장 일본주의 어겨" 특검팀 "종교단체 결탁 국정농단"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 권성동(강릉) 국회의원이 3일 통일교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첫 재판을 받았다. 권 의원 측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반면, 권 의원을 기소한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공소 내용 모두 입증 가능하다고 맞서며 강하게 충돌, 재판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공판은 재판부의 법정 촬영 허가에 따라 재판 시작 전 언론사의 촬영이 이뤄지는 동안 법정에 선 권 의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남색 정장에 노타이, 흰 와이셔츠 복장으로 다소 수척한 기색의 권 의원은 판사를 향해 인사를 하며 법정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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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구속…현역 의원 중 첫 구속 재판 청탁 명목으로 정치자금 1억원 수수한 혐의 특검-권 의원 '공소장 일본주의' 위배 두고 다툼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11.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재판에 출석했다. 권 의원 측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현금을 수수하진 않았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3일 오전 11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 의원의 1차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부가 취재진의 법정 촬영을 허가하면서 피고인석에 앉은 권 의원의 모습이 언론사 사진을 통해 공개됐다. 권 의원은 이날 남색 정장에 흰 셔츠를 입고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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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권성동, 종교단체 결탁해 정교분리 훼손" 변호인단 "검찰, '공소장일본주의'에 어긋나" [이데일리 성가현 기자] 통일교로부터 정치자금 1억원을 받는 등 ‘정교유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이날 오전 11시 권 의원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첫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이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언론사 촬영을 허가했다. 권 의원은 이날 흰 와이셔츠에 남색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등장했다. 왼쪽 가슴엔 수용번호 ‘2961’이 적힌 번호패를 달았다. 재판부가 배심원이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하는지 묻자 괜찮다고 답했다. 이날 방청석에는 박수민·서지영·박형수·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등이 자리했다. 방청석은 재판을 방청하러 온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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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 측 "통일교 정부 프로젝트는 피고인과 무관" 특검 "국힘 정치권력과 통일교 유착에 핵심"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2025.11.3 / 사진=연합뉴스 통일교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오늘(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김건희 특검이 기소한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의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재판부의 법정 촬영 허가로 재판 시작 전 언론사의 촬영이 이뤄져 피고인석에 앉은 권 의원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그는 남색 정장에 흰 와이셔츠를 입었는데, 왼쪽 가슴엔 수용번호 '2961번'이 적힌 명찰이 달렸습니다. 권 의원은 피고인 신원을 확인하는 인정신문 절차에서 직업이 국회의원이라고 답했습니다. 국민참여재판은 원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