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의혹' 한학자 27일·권성동 28일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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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에게 금품을 건네고 권성동 의원에게 억대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구속 기소된 한학자 총재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는 27일 진행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10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 총재와 비서실장 정 모씨 등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같은 재판부는 이튿날 28일 오후 5시에는,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첫 재판도 시작합니다. 앞서 김건희 의혹 특검은 불법 정치자금을 주고받은 혐의로 권 의원과 한 총재를 구속 수사해 지난 2일 권 의원을, 이어 10일엔 한 총재를 잇따라 재판에 넘겼습니다. #한학자 #권성동 #재판 #김건희특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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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한학자 총재 및 측근들 공소장 입수 윤석열 정부 초기 2022년 5월부터 명품 구입 장신구 '타이핀'도 포함…수억원대 보석 행방은 신도 헌금·선교기금·재단 자금까지 상납했나 핵심 측근, 통일교 자금 '개인용도' 횡령 혐의 불법 정치 자금 제공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 류영주 기자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측근들이 5억원이 넘는 교단 자금으로 고가의 명품과 보석을 구입한 정황을 확인했다. 물품 대부분은 한 총재 상납 명목인 것으로 파악됐지만 일부 남성용 타이핀 등이 포함돼 있어, 실제 귀금속 행방은 아직 정확히 규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CBS노컷뉴스가 입수한 한 총재 등의 공소장을 보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씨의 배우자 이모씨(전 재정국장)는 통일교 '2인자'이자 전 비서실장인 정모씨 지시로 윤석열 정부 초기인 2022년 5월부터 그해 8월까지 한 총재에게 전달한다는 명목으로 5억원이 넘는 고가 보석과 명품 등을 구입했다. 구매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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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선물 구매 차원서도 자금 횡령"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청탁금지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5.09.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래현 오정우 기자 = 특검이 한학자 총재가 개인적으로 사용할 고가의 보석과 명품을 구입하기 위해 통일교 자금 5억원 상당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했다. 18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업무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한 총재의 공소장에 한 총재의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 교단의 재원이 사용됐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검에 따르면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은 지난 2022년 5월 9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배우자인 이모 전 재정관리팀 국장에게 '한학자에게 교부할 합계 4억2000만원 상당의 브로치 및 귀걸이의 대금을 S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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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3년까지 회계정보 삭제·조작 지시 사무실 PC 포맷하는 방법으로 조작 지시 결론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청탁금지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5.09.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정우 김래현 기자 = 통일교 정교유착 혐의를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한학자 총재가 원정 도박 관련 사건 수사 정보를 보고받은 뒤 관련 회계 정보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판단했다. 한 총재 지시에 따라 교단 측은 '해외 출장비' 부분에서 '해외'를 삭제하는 등 3년에 달하는 회계정보를 삭제·조작한 것으로 특검은 조사했다. 18일 뉴시스가 확보한 한 총재 등 공소장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한 총재가 원정 도박 의혹과 관련해 회계정보 삭제 등을 지시했다며 증거인멸 교사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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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총재 등 공소장에 적시…쪼개기 후원으로 尹측 지지 "韓 등 수뇌부, 개인 귀금속 구입에 교단자금 5억여원 사용" 적막한 가평 통일교 본부 (가평=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 조사가 종료된 가운데 18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본부 일대가 적막하다. 2025.9.18 andphotod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윤석열 정부와 '정교유착'을 꾀한 의혹을 받는 통일교가 20대 대선 전후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 전반에 후원금을 건넸다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결론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한학자 총재 등의 공소장에 따르면 특검팀은 통일교 측이 2022년 3∼4월 국민의힘의 17개 시·도당협위원장에게 후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적극적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판단했다. 대선 승리로 성립된 윤석열 정권에 교단 현안을 청탁하려 국민의힘 지역 조직 전체를 동시에 후원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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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17개 시·도당에 통일교 후원금 전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개인적인 목적으로 명품과 보석을 구입하기 위해 교단 자금 5억원 상당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했다. 불법 정치 자금 제공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 /뉴스1 18일 본지가 입수한 한 총재의 공소장에 따르면, 특검은 한 총재를 업무상 횡령,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적시했다. 특검에 따르면,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은 2022년 5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배우자 이모씨에게 “한 총재에게 줄 브로치·귀걸이 비용 4억2000만원을 S보석에 지급하라”고 지시했다. 통일교 재정관리국장을 맡고 있었던 이씨는 이를 일단 개인 돈으로 결제한 뒤, 통일교 행사비인 것처럼 증빙 자료를 제출해 교단 자금으로 비용을 돌려받았다. 이씨는 2022년 8월~2023년 5월 개인 식비나 의료비 영수증 등을 통일교 관련 비용으로 꾸며 처리하는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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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학자 통일교 총재 윤석열 정부와 '정교유착'을 꾀한 의혹을 받는 통일교가 20대 대선 전후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 전반에 후원금을 건넸다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한학자 총재 공소장에 적시했습니다. SBS가 입수한 한학자 총재와 통일교 고위 간부 정 모 씨 등의 공소장에 따르면 특검팀은 통일교 측이 2022년 3∼4월 국민의힘의 17개 시·도당협위원장에게 후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적극적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윤석열 정권에 교단 현안을 청탁하려 국민의힘 지역 조직 전체를 동시에 후원해, 단체·법인 관련 자금의 기부를 금지한 정치자금법을 어겼다는 것입니다. 특검팀은 또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가 대선 전인 2022년 3월 초 산하 5개 지구의 수장들을 불러모아 이 같은 전방위 후원을 지시한 뒤 2억1천만원을 선교지원비 명목으로 내려보냈다고 봤습니다. 이에 지구장들은 2022년 4월 초까지 한 달여간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지지 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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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한학자 총재·측근들 공소장에 명시 불법 정치 자금 제공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9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2025.9.17/뉴스1 통일교가 한학자 총재 개인이 쓸 귀금속 대금을 낸다는 등의 명목으로 교단 자금 5억여원을 썼다고 김건희 특검이 한 총재 공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이날 조선비즈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지난 10일 한 총재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이런 내용을 담았다고 한다. 특검에 따르면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은 2022년 5월 ‘통일교 2인자’라고 불렸던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아내 이모 전 재정관리국장에게 ‘한 총재에게 줄 브로치·귀걸이 대금 4억2000만원을 S 보석에 지급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국장은 개인 자금으로 지시받은 금액을 S 보석 측에 보냈다고 한다. 이후 통일교 주요 행사와 관련한 비용 지출인 것처럼 지출 증빙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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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김건희 등에게 건넬 금품도 교단 자금으로 구매" '원정도박' 수사 정보 제공받고 '증거인멸 교사' 혐의도 불법 정치 자금 제공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 2025.9.1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개인적으로 사용할 고가의 보석과 명품을 구입하기 위해 교단 자금 5억여 원을 횡령한 정황을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포착했다. 18일 뉴스1이 확보한 공소장에 따르면 특검팀은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를 받는 한 총재의 공소장에 이 같은 내용을 적시했다. 공소장을 보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배우자 이 모 씨는 지난 2022년 5월 9일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에게 '한 총재에게 교부할 합계 4억2000만 원 상당의 브로치와 귀걸이 대금을 A 보석상에 지급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이 씨는 개인 자금으로 해당 금액을 지급한 뒤 통일교의 주요 행사와 관련한 비용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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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한 총재의 측근들이 5억 원이 넘는 교단 자금으로 보석과 명품을 구입해 개인적으로 사용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특검은 2022년 5월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 지시로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의 배우자 이 모 씨가 한 총재가 쓸 브로치와 귀걸이, 보석 등을 구입했다고 한 총재 등 통일교 관련자들의 공소장에 적시했습니다. 당시 이 씨는 통일교 재정관리국장을 맡고 있었는데, 장신구와 보석 등을 개인 돈으로 구매한 뒤, 교단 주요 행사 관련 비용인 것처럼 증빙 자료를 제출해 5억 3400만 원을 보전받았다는 겁니다. 특검 팀이 확인한 구매 품목에는 브로치와 귀걸이뿐만 아니라 주로 남성이 착용하는 장신구인 타이 핀 4점도 포함됐습니다. 또, 특검 팀은 통일교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교단 현안을 청탁하기 위해 국민의힘 17개 시도당에 속칭 ‘쪼개기 후원금’을 건넸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일교 측이 2022년 3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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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김건희 씨에게 고가의 목걸이와 명품백을 전달하며 청탁한 혐의 등으로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구속됐는데요. 김씨에게 명품을 줄 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자신이 쓸 귀금속도 구입한 정황이 특검 수사로 드러났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건진법사를 통해 김건희 씨에게 전달된 샤넬백 두 개와 6천만 원대 그라프 목걸이. 이를 건넨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 측은 개인 돈으로 먼저 물품을 구매한 뒤, 통일교 교단 자금으로 이를 보전받았습니다. 통일교는 이 방식을 근거로, 금품 전달이 한학자 총재와는 무관한 개인의 일탈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학자/통일교 총재 (지난달 17일)] <청탁을 직접 지시하거나 승인한 게 아닌가요?> 없어요. <김건희 여사한테도 목걸이와 가방 전달한 적 없으신가요?>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윤 전 본부장 측이 개인 카드나 상품권으로 명품을 사놓고는 공적 업무에 쓴 것처럼 꾸몄다는 겁니다. 하지만 특검은 한학자 총재가 쓸 귀금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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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치·귀걸이 구입 후 행사비용으로 위장해 보전 국민의힘 17개 시도당 쪼개기 후원…조직적 지원 수사정보 입수 후 '해외 출장비'서 '해외' 삭제 지시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개인적으로 사용할 고가 보석과 명품을 구입하기 위해 교단 자금 5억여원을 횡령한 정황이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다. 김건희 특검은 한 총재의 개인 명품 구입부터 정치 로비, 증거인멸 교사에 이르는 구체적인 범행 내역을 공소장에 적시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등에게 금품을 전달하고 이권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지난달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19일 한 총재 공소장에 따르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배우자 이모씨는 2022년 5월 9일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에게 한 총재용 브로치와 귀걸이 대금 4억2000만원을 보석상에 지급하라고 지시했다. 이씨는 개인 자금으로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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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비서실장 등 간부들 공소장 적시] "尹 지지 방침에 교단 돈으로 쪼개기 후원" 2억1000만 원 조성해 1억4400만 원 도달 '한학자 장신구비로 5억 횡령' 혐의도 적용 27일 공판준비기일... 권성동 28일 첫 재판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지난달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박시몬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한학자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20대 대선 전후 교단 차원에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에 후원금을 건네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결론 내렸다. 특검팀은 한 총재가 윤석열 전 대통령(당시 대선 후보) 지지 방침을 세운 뒤 국민의힘을 물심양면 지원했다고 보고 한 총재를 '정교유착'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했다. 19일 한국일보가 확보한 한 총재 등의 공소장에 따르면, 특검팀은 통일교 측이 2022년 3월 초 국민의힘의 17개 시·도당협위원장 등을 상대로 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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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과 통일교가 연관된 정교유착 국정농단 의혹을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지난달 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 등이 지난 20대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빼돌린 통일교 자금이 2억1000만원에 달한다고 지목했다. 그 중 1억4400만원이 ‘쪼개기 후원’ 형태로 국민의힘 광역시도당 등에 흘러갔다고도 밝혔다. 19일 경향신문이 국회로부터 입수한 한 총재의 공소장을 보면, 한 총재와 그의 전 비서실장인 정모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인 윤영호씨는 대선에 나섰던 윤 전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통일교 자금으로 국민의힘 광역시도당 등에 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공모했다. 윤씨는 2022년 3월 3~4일 통일교 세계본부 산하의 5개 지구장에게 국민의힘 광역시도당에 후원하라는 지시를 전달한 후 총무국장을 통해 “통일교 자금에서 5개 지구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