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유인 '하데스 카페' 차단했지만…‘고수익 알바’ 구인글 성행
관련 기사 목록 10개
기사 본문
경찰 수사 닿기 어려운 해외 교민 겨냥 사진=뉴스1 한국인을 캄보디아로 유인해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로 끌어들이던 '하데스 카페'의 접속이 막히자 ‘고수익’을 보장하는 구인 광고가 교민 커뮤니티 등 다른 채널로 옮겨가고 있다. 최근 사기 범죄 정보 공유 사이트 ‘하데스카페’의 접속이 차단되자 교민 커뮤니티 등에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는 글이 다수 게시되고 있다. 그간 하데스 카페는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 모집 등의 중개 플랫폼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교민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전날부터 '해외 TM(텔레마케팅) 직원 모집한다', '태국에서 일할 채팅 직원 구한다'는 내용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작성자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탄탄하고 안전한 회사"라며 "다들 빚이 많았고 어렵게 결정을 내려오셨지만 지금은 빚도 정리하고 돈 모아가며 재밌게 놀고 일할 땐 일하며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의 글은 일본, 미국, 캐나다, 베트남 등 여러 해외 교민 사이트에...
기사 본문
텔레그램·교민사이트로 이동…"명의자 사가실 분" 글엔 2분 만에 거래 시도 '해외 대포통장 명의자'로 구하는 텔레그램 메시지 [텔레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한국 청년들을 캄보디아로 유인하며 보이스피싱 등 각종 관련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된 '하데스 카페'의 접속이 막히자 '고수익 아르바이트' 구인 광고가 다른 곳으로 흘러드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1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 모집 등의 중개 플랫폼 역할을 해온 하데스 카페가 전날 접속 불가 상태가 된 뒤 교민 커뮤니티 등에 해외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는 글이 잇달아 게시되고 있다. 중국 교민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전날부터 '해외 TM(텔레마케팅) 직원 모집한다', '태국에서 일할 채팅 직원 구한다' 등 제목의 글 70여건이 올라왔다. 한 작성자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탄탄하고 안전한 회사"라며 "다들 빚이 많았고 어렵게 결정을 내려오셨지만 지금은 빚도 정리...
기사 본문
고수익 아르바이트 광고, 교민사이트·텔레그램 확산 "적극적 공조수사로 수상한 구인광고 뿌리 뽑아야"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된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공동취재 [서울경제] 한국 청년들을 캄보디아로 유인해오던 범죄의 온상 '하데스 카페'의 접속이 막히자 교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고수익 아르바이트' 구인 광고가 퍼지고 있다. 18일 중국 등 교민 커뮤니티에는 해외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는 글이 잇달아 게시되고 있다. 전날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 모집 등의 중개 플랫폼 역할을 해온 하데스 카페가 접속 불가 상태가 된 지 하루 만이다.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전날부터 '해외 TM(텔레마케팅) 직원 모집한다', '태국에서 일할 채팅 직원 구한다' 등 제목의 글 70여건이 올라왔다. 한 작성자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탄탄하고 안전한 회사"라며 "다들 빚이 많았고 어렵게 결정을 내려오셨지만 지금은 빚도 정리하고 돈 모아가며 ...
기사 본문
보이스피싱, 대포토장 모집, 교민사이트·텔레그램 확산 "적극적 공조수사로 뿌리 뽑아야" '해외 대포통장 명의자'로 구하는 텔레그램 메시지 / 사진=텔레그램 캡처 한국 청년들을 캄보디아로 유인하며 보이스피싱 등 각종 관련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된 '하데스 카페'의 접속이 막히자 '고수익 아르바이트' 구인 광고가 다른 곳으로 흘러드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 모집 등의 중개 플랫폼 역할을 해온 하데스 카페가 전날 접속 불가 상태가 된 뒤 교민 커뮤니티 등에 해외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는 글이 잇달아 게시되고 있습니다. 중국 교민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전날부터 '해외 TM(텔레마케팅) 직원 모집한다', '태국에서 일할 채팅 직원 구한다' 등의 글 70여건이 올라왔습니다. 한 작성자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탄탄하고 안전한 회사"라며 "다들 빚이 많았고 어렵게 결정을 내려오셨지만, 지금은 빚도 정리하고 돈 모아가며 재밌게 놀고 일할 땐 일하며 지내고 있다"라고 ...
기사 본문
'하데스 카페' 대문.하데스 카페 캡처(연합뉴스) [서울경제] 2년 동안 한국 청년들을 캄보디아로 유인해 감금·폭행·사망 사건까지 초래한 각종 범죄의 근원지로 지목된 ‘하데스 카페’가 모든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겠다고 공지했다. 방송통신 규제 당국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한 사이, 경찰과 검찰의 수사 및 향후 형사사법 절차에서 단서가 될 핵심 증거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당국의 미온적인 대응이 오히려 증거 인멸의 시간을 벌어준 셈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데스 카페 운영진은 15일 오후 공지를 통해 "본래 합법적이고 건전한 구인·구직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공간으로 설립됐으나 불법 요소가 침투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캄보디아 등 해외 지역을 기반으로 한 모든 구인·구직 게시물과 고수익을 미끼로 한 유혹성 글을 전면 차단·삭제한다"고 밝혔다. 2023년 개설된 하데스 카페는 ‘해외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표방하며 보이스피싱·대포통장 모...
기사 본문
범죄 온상 ‘하데스 카페’ 접속 차단 다른 플랫폼으로 ‘풍선효과’ 심각 중국·일본·미국 교민사이트 광고 급증 ‘해외 대포통장 명의자’로 구하는 텔레그램 메시지. 한국 청년들을 캄보디아로 유인하며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된 ‘하데스 카페’의 접속이 막히자 ‘고수익 아르바이트’ 구인 광고가 다른 곳으로 흘러드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1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 모집 등의 중개 플랫폼 역할을 해온 하데스 카페가 전날 접속 불가 상태가 된 뒤 교민 커뮤니티 등에 해외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는 글이 잇달아 게시되고 있다. 중국 교민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전날부터 ‘해외 TM(텔레마케팅) 직원 모집한다’, ‘태국에서 일할 채팅 직원 구한다’ 등 제목의 글 70여건이 올라왔다. 한 작성자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탄탄하고 안전한 회사”라며 “다들 빚이 많았고 어렵게 결정을 내려오셨지만 지금은 빚도 정리하고 돈 모아가며 재밌게 놀고 일할 땐 일...
기사 본문
보이스피싱·대포통장 등 미끼 해외중개 대표 플랫폼…李대통령 삭제 지시 관계기관 합동대응TF 꾸려 대응책 모색·경찰 수사 예상…증거인멸 지적도 하데스카페 [하데스카페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2년간 한국 청년들을 캄보디아로 유인하며 각종 관련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된 '하데스 카페'가 17일 늦은 오후부터 접속 불가 상태가 됐다. 2023년 11월 개설된 하데스 카페는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 모집 등 이른바 '해외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중개해주는 대표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앞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현 방통미심위)는 지난 6월 이 카페에 올라온 '포털사이트 아이디 판매' 일부 글에 대해서만 접속차단(시정 요구) 조처해 사태의 심각성을 간과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연합뉴스는 지난 14일부터 하데스 카페의 운영 실태와 이 사이트를 사실상 방치하다시피 해온 당국의 대처 소홀을 집중 보도했다. 첫 보도 다음날인 15일 오후 하데스 카페는 유감을 표명...
기사 본문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한국 청년들을 캄보디아로 유인해오던 범죄의 온상 '하데스 카페'의 접속이 막히자 교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고수익 아르바이트' 구인 광고가 퍼지고 있다. 18일 중국 등 교민 커뮤니티에는 해외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는 글이 잇달아 게시되고 있다. 전날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 모집 등의 중개 플랫폼 역할을 해온 하데스 카페가 접속 불가 상태가 된 지 하루 만이다.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전날부터 '해외 TM(텔레마케팅) 직원 모집한다', '태국에서 일할 채팅 직원 구한다' 등 제목의 글 70여건이 올라왔다. 한 작성자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탄탄하고 안전한 회사"라며 "다들 빚이 많았고 어렵게 결정을 내려오셨지만 지금은 빚도 정리하고 돈 모아가며 재밌게 놀고 일할 땐 일하며 지내고 있다"고 홍보했다. 이 같은 구인 광고는 일본, 미국, 캐나다,...
기사 본문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인 태자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정부가 동남아 지역 불법 구인 광고 차단 조치에 나섰지만 여전히 교민 커뮤니티 등에서 고수익 아르바이트 모집 글이 올라오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 1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청년들을 캄보디아로 유인하며 보이스피싱 등 각종 관련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된 '하데스 카페'의 접속이 막히자 교민 커뮤니티 등에 해외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는 글이 잇달아 게시되고 있다. 중국 교민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전날부터 '해외 TM(텔레마케팅) 직원 모집한다', '태국에서 일할 채팅 직원 구한다' 등 제목의 글 70여건이 올라왔다. 한 작성자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탄탄하고 안전한 회사"라며 "다들 빚이 많았고 어렵게 결정을 내려오셨지만 지금은 빚도 정리하고 돈 모아가며 재밌게 놀고 일할 땐 일하며 지내고 있다"고 홍보했다. 이 같은 구인 글은 일본, 미국, 캐나다, 베트남 등 교민 사이트에도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디...
기사 본문
교민사이트, 텔레그램등에서 확산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돼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 연합뉴스 [데일리안 = 이호연 기자] 캄보디아로 청년들을 유인한 '하데스 카페'의 접속이 막혔지만, 여전히 교민 커뮤니티 등에서 고수익 아르바이트 구인 광고가 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각종 커뮤니티 등에 해외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는 글이 잇달아 게시되고 있다. 중국 교민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전날부터 '해외 TM(텔레마케팅) 직원 모집한다', '태국에서 일할 채팅 직원 구한다' 등 제목의 글 70여건이 올라왔다. 전날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 알선 창구로 지목된 하데스 카페 접속이 차단된 뒤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다. 한 작성자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탄탄하고 안전한 회사"라며 "다들 빚이 많았고 어렵게 결정을 내려오셨지만 지금은 빚도 정리하고 돈 모아가며 재밌게 놀고 일할 땐 일하며 지내고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