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 인도 돌진, 일본인 모녀 관광객 치여···엄마 숨지고 딸 부상

2025년 11월 0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1개
수집 시간: 2025-11-03 15: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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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03 08:18:00 oid: 032, aid: 0003406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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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경향신문DB 음주운전 차량이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치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음주운전·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쯤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했고,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서 있던 일본인 모녀가 A씨 차에 치였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50대 어머니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숨졌고, 30대 딸도 경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BN 2025-11-03 07:34:07 oid: 057, aid: 0001916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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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젯(2일)밤 서울 종로구에서 신호를 무시한 음주운전 차량이 일본에서 온 모녀 관광객을 덮쳤습니다. 일본인 어머니는 끝내 숨졌는데,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민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신호에 맞춰 직진하는 차들 사이를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가로지릅니다. 반대편 차선에서 오던 차량이 갑자기 좌회전하면서 그대로 횡단보도 앞 인도를 덮쳤습니다. 어젯(2일)밤 10시쯤 서울 종로구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한 차량이 행인 두 명을 들이받았습니다. ▶ 인터뷰 : 알퍼 아이귄 / 목격자 - "한 여성은 약간의 반응을 보였지만, 10~15m를 날아 풀숲에 떨어진 다른 사람은 전혀 의식이 없었습니다." 이들은 일본인 관광객으로, 50대 어머니와 30대 딸이었습니다. ▶ 스탠딩 : 최민성 / 기자 - "인도 위 일본인 모녀를 향해 돌진한 차량은 공원 언덕길까지 들어온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사고 현장은 이들이 산 화장품 영수증과 혈흔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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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1-03 14:46:12 oid: 366, aid: 0001119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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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손민균 경찰이 음주 운전을 하다 일본인 모녀를 치어 50대 어머니를 숨지게 한 30대 남성을 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3일 오후 3시쯤 체포 상태인 30대 남성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여전히 술에 취해 있는 상태다. A씨는 변호인 입회하에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오후 통역사와 함께 병원을 찾아 유족 조사도 진행한다. A씨는 2일 오후 10시쯤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일본인 모녀를 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로 58세 일본인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38세 딸은 무릎 골절 등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상태로 1㎞가량 운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이동 경로를 추적 중이다.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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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1-03 14:28:16 oid: 437, aid: 000046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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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진=연합뉴스〉 서울 한복판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일본인 모녀를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오늘(3일) 오후 3시쯤 현재 체포 상태인 30대 남성 A 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쯤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일본인 모녀를 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어머니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30대 딸은 무릎 골절 등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