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30대가 몰던 차 횡단보도 건너려던 일본인 관광객 모녀 덮쳐…1명 사망

2025년 11월 0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8개
수집 시간: 2025-11-03 14: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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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25-11-03 07:57:08 oid: 087, aid: 0001152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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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日 모녀 덮친 음주운전 30대 오후 조사…구속 방침 ◇사고 당시 충격으로 휜 볼라드 만취 상태인 30대 남성이 몰던 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덮쳐 1명이 숨졌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운전자인 30대 남성 A씨를 음주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일본인 모녀를 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차에 부딪힌 50대 어머니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숨졌으며, 30대 딸은 무릎 골절 등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사고 당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상태로 1km가량 운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동선을 추적 중이다. 당시 동승자는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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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1-03 07:34:07 oid: 057, aid: 0001916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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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젯(2일)밤 서울 종로구에서 신호를 무시한 음주운전 차량이 일본에서 온 모녀 관광객을 덮쳤습니다. 일본인 어머니는 끝내 숨졌는데,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민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신호에 맞춰 직진하는 차들 사이를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가로지릅니다. 반대편 차선에서 오던 차량이 갑자기 좌회전하면서 그대로 횡단보도 앞 인도를 덮쳤습니다. 어젯(2일)밤 10시쯤 서울 종로구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한 차량이 행인 두 명을 들이받았습니다. ▶ 인터뷰 : 알퍼 아이귄 / 목격자 - "한 여성은 약간의 반응을 보였지만, 10~15m를 날아 풀숲에 떨어진 다른 사람은 전혀 의식이 없었습니다." 이들은 일본인 관광객으로, 50대 어머니와 30대 딸이었습니다. ▶ 스탠딩 : 최민성 / 기자 - "인도 위 일본인 모녀를 향해 돌진한 차량은 공원 언덕길까지 들어온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사고 현장은 이들이 산 화장품 영수증과 혈흔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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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03 13:45:08 oid: 018, aid: 000615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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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조사는 병원과 협의해 진행 예정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경찰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일본인 모녀를 들이받아 1명을 숨지게 한 30대 남성을 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사진=이데일리DB) 서울 혜화경찰서는 3일 오후 3시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쯤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모녀를 친 혐의를 받는다. 50대 어머니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사망했고, 30대 딸은 경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 조사는 병원과 협의돼야 진행할 수 있다”면서 “치료 중이면 대기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S 2025-11-03 12:19:01 oid: 056, aid: 0012058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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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서울에서 음주 운전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어머니가 숨졌는데,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원 한복판에 흰색 승용차가 비상등을 켠 채 멈춰 서 있습니다. 차량 안쪽엔 터진 에어백과 물건들이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술에 취해 차를 몰다 두 행인을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는 일본인 관광객 모녀로, 서울 동대문역 인근 횡단보도에 서 있다 갑자기 달려온 차량에 변을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일본인 어머니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30대 딸도 얼굴을 다쳐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은 사거리에서 인도로 돌진해 모녀를 들이받고도, 공원 안까지 들어온 뒤에야 겨우 멈췄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인 30대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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