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군부대·대통령 경호처까지 사칭… 캄보디아 거점 조직원 무더기 덜미

2025년 11월 0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0개
수집 시간: 2025-11-03 13: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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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1-03 13:09:56 oid: 056, aid: 0012058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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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정당과 군부대, 대통령 경호처까지 사칭해 사기 행각을 벌인 범죄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범죄단체 가입 등 혐의로 114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18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정당이나 군부대, 대통령 경호처를 사칭한 이들은 피해 업체에 무작위로 전화를 건 뒤 "삽이나 곡괭이를 사겠다" 거나 "도시락을 주문하겠다"고 속였습니다. 피해 업체가 주문에 응하면, 며칠 뒤 "전투식량을 구매해야 하는데 대신 대금을 지불해달라" 거나 "식당을 예약해야 하는데 비용을 내 달라"며 가짜 업체 연락처와 계좌번호를 건네 돈을 가로챘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피해자들로부터 최소 69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캄보디아의 시아누크빌 내 범죄 단지 가운데 한 곳을 거점으로 보고, 올해 5월 중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국정원과 협력해 이곳에서 피의자 15명을 검거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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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03 12:58:44 oid: 052, aid: 0002267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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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군부대와 정당 등을 사칭하며 노쇼 또는 대리구매 사기를 벌인 범죄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사기와 범죄단체 가입과 활동 등의 혐의로 캄보디아를 비롯한 국내외 조직원 114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1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군부대와 대통령 경호처, 정당 등을 사칭하고 예약하며 대리 구매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모두 560여 차례에 걸친 사기 행각을 벌여 69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군 간부를 사칭해 철물점에 대량 물품 구매를 요청하고, 전투식량을 대리 구매해달라며 유령 업체를 소개한 뒤 돈을 받고 잠적하거나, 정당 관계자로 속여 숙박업소를 예약할 것처럼 한 뒤 도시락 업체를 사칭한 조직원의 계좌로 돈을 송금받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자금세탁 조직과 중계기 관리팀 등으로 구성된 콜센터를 꾸려 범행을 벌였습니다. 해외 자금 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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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1-03 12:21:10 oid: 366, aid: 0001119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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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80%는 20~30대, 10대도 4명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지난해 말부터 군 부대를 사칭하고 선거 시기에 정당이나 대통령 경호처 행세를 하며 노쇼 또는 대리구매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캄보디아 현지 건물 내부 모습. /강원경찰청 제공 지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당 관계자 행세를 하거나 군 부대 관계자를 사칭하면서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노쇼’ 또는 대리구매 사기를 벌인 일당이 붙잡혔다. 강원경찰청은 3일 전국 총 560건의 사기 사건을 수사해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형법상 사기, 범죄단체 가입과 활동 등 혐의로 캄보디아를 비롯한 국내외 조직원 114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 중 18명은 구속됐다. 경찰청은 지난해 말 ‘노쇼’ 사기 집중수사관서로 강원경찰청을 지정하고, 관련 사건 560건을 배당했다. 군 사칭 사건은 402건, 정당·대통령 경호처 사칭은 158건이다. 총 피해 규모는 69억원이다. 지역별로는 군 사칭 사건은 경기도에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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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03 11:02:13 oid: 079, aid: 0004081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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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국내 총책 A씨 등 114명 검거, 18명 구속 군·정당·대통령 경호처·판매업체 사칭 등 약 69억 원 규모 콜센터 및 국내외 자금세탁 업무, 지분에 따라 범죄 수익 지급 경찰 "사회 초년생 등 범행 가담, 비정상적 고수익 주의해야" 캄보디아 '노쇼 사기' 범죄 조직도. 강원경찰청 제공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소재 범죄단지 '웬치'에서 대통령 경호처와 군 부대 등을 사칭해 노쇼 사기와 대리구매 수법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벌인 조직원들이 무더기 검거됐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국내 총책 A씨 등 114명을 검거하고 이 중 18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는 3명으로 모두 한국인이며, 나머지는 국내에서 검거된 피의자들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4%(50명)로 가장 많았고 30대 37명(33%), 40대 11명(10%) 순으로 집계됐다. 심지어 10대 피의자들도 4명이 검거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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