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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들이 공개한 코피노 아동./엑스(옛 트위터) 필리핀 현지 여성과 한국 남성 사이에서 태어난 이른바 ‘코피노(Kopino)’ 자녀의 친부로 지목된 남성들이 자신의 얼굴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된 뒤 가족에게 연락을 취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육비를 내지 않는 부모의 신상을 공개해 온 ‘양육비 해결하는 사람들(양해들·구 배드파더스)’의 구본창(62)씨는 지난 2일 X(옛 트위터)를 통해 “필리핀 싱글맘들의 아빠 찾기가 보도된 뒤 수년간 연락조차 차단했던 코피노 아빠들이 싱글맘들에게 연락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씨는 지난달 27일에도 “오늘부터 필리핀의 ‘코피노맘’들에게서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며 “7년 전 도망간 아이 아빠가 갑자기 연락을 해왔다는데, 언론을 통해 ‘아빠 찾기’ 기사들이 나가자 얼굴 공개가 두려운 ‘코피노파파’들이 반응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씨는 지난달 23일과 25일 한국인 남성 A씨, B씨, C씨의 얼굴 사진을 공개하며 이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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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를 해결하는 사람들' 활동가 구본창씨 "한국인 아빠들, 필리핀 싱글맘들에 연락 시작 언론 보도 후 '얼굴 공개' 두려워하는 것 같다" '양육비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공개한 코피노 아동과 필리핀 현지에 남은 아이 엄마에게 양육비를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친부의 사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이른바 '코피노(Kopino)' 아동의 친부로 지목된 한국인 남성들이 최근 본인 얼굴 사진 공개 이후 친모 측에 연락을 취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피노'는 한국인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일컫는 필리핀 말이다. 양육비 미지급 부모들의 신상을 온라인에 공개해 온 '양육비를 해결하는 사람들'(양해들·옛 배드파더스)의 활동가 구본창씨는 2일 엑스(X)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필리핀 싱글맘들의 '아이 아빠 찾기'가 보도된 뒤 수년간 연락조차 차단했던 코피노의 아빠들이 싱글맘들에게 연락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오늘부터 필리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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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올린지 일주일만에 연락와…신상정보 알려지자 두려움 느낀 듯" 한국 남·필리핀 여성 사이 태어난 아이 5만명…"변호사 출신도 있어" '양육비를 해결하는 사람들(옛 배드파더스)'의 구본창(62) 씨가 올린 코피노아이와 그 아버지. 사진출처='양해들' X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필리핀 여성과 한국인 남성 사이에서 태어난 '코피노(Kopino)'들이 여전히 방치된 채 살아가고 있다. 현지에서는 아이를 버리고 떠난 한국인 아버지들을 찾는 움직임이 확산 중이며, 시민단체 '양육비를 해결하는 사람들(옛 배드파더스)'의 구본창(62) 씨의 활동 또한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 2일 구 씨는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필리핀 싱글맘들의 '아빠 찾기'가 보도된 이후, 수년간 연락을 끊고 잠적했던 코피노 아빠들이 하나둘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7년 전 도망간 아이 아빠가 기사 공개 후 갑자기 연락을 해왔다"며 "얼굴이 공개되자 두려움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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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를 버리고 도망친 남성 [구본창 씨 SNS 캡처] 한국 남성과 필리핀 현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코피노' 자녀를 버리고 도망간 아빠들이 시민단체가 SNS에 얼굴을 공개하자 속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시민단체 '양육비를 해결하는 사람들'(전 배드파더스) 구본창 활동가는 2일 SNS에 이 같은 소식을 알렸습니다. 구 씨는 "필리핀 싱글맘들의 아빠 찾기가 보도된 뒤, 수년 간 연락조차 차단했던 코피노 아빠들이 싱글맘들에게 연락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에도 구 씨는 "7년 전 도망간 아이 아빠가 갑자기 연락을 해왔다"며 "아빠 찾기 기사가 나가면 사진 공개가 염려되는 아빠들이 반응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배드파더스의 신상을 공개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구 씨는 지난달부터 다시 코피노 아빠들의 얼굴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구 씨는 지난달 22일 "2018년에 출생한 딸을 두고 떠난 ...
AI 생성 기사 AI Generated
코피노 아빠들, 얼굴 공개 후 속속 연락
요약
필리핀 여성과 한국 남성 사이에서 태어난 '코피노' 아동의 친부로 지목된 남성들이 최근 얼굴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된 후, 필리핀 현지 싱글맘들에게 연락을 취하기 시작했다. 시민단체 '양육비를 해결하는 사람들'의 활동으로 인해 그동안 연락을 끊고 잠적했던 이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얼굴 공개에 대한 두려움이 연락을 재개하게 된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과거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고 연락을 차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필리핀 싱글맘들의 '아빠 찾기' 노력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