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략수도 향한 경제·문화 기반 시설 확충 취약층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 중점 최민호 세종시장이 20256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시 [서울경제] 세종시는 2025년도 본예산 1조 9816억원 대비 1013억 원(5.1%) 증가한 2조 829억 원 규모로 2026년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우선 미래전략수도로서 자생력 제고를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오는 2031년 조성될 국가산업단지에 맞춰 진입도로, 배수지, 오폐수처리시설 및 완충저류시설 등 산업단지 기반 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설계비 46억 원을 신규 반영했고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157억 원을 편성해 내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화된 조치원산업단지 환경 조성 사업에 8억 5000만원을 편성해 근로자 근무 환경을 개선한다. 지난해 이어 충청권 정보보호클러스터 구축에 8억원을 반영해 정보보호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회발전특구 조성...

미래전략수도 완성 위한 경제·문화시설 확충에 초점 기자간담회 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촬영 이은파 기자] 세종시는 2조829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올해 본예산 1조9천816억원보다 5.1%(1천13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주목할만한 예산은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경제·문화시설 확충입니다. 시는 2031년 조성될 국가산업단지에 맞춰 진입도로 배수지와 오폐수처리시설· 완충저류시설 등 산업단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설계비 46억원을 새로 반영했습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에도 157억원이 편성됐습니다. 이 시설은 내년에 완공됩니다. 노후화된 조치원산업단지 환경조성 사업에 8억5천만원이 반영했고, 충청권 정보보호클러스터 구축에 8억원이 편성했습니다. 타당성 용역과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등을 거친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사업도 내년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시는 이 시설 설계비 66억원을 반영했습니다. 취약계층 생...

성장기반·경기회복·취약계층 지원 중점 세종시청사 전경/뉴스1 (세종=뉴스1) 장인수 기자 = 세종시는 내년도 본예산안을 2조829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1조9816억 원보다 1013억 원(5.1%)이 늘었다. 시는 미래 전략 수도 기반을 확충하고 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 회복, 시민 안전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 국가산업단지 기반시설 조성 46억 원, 조치원 산단 개선 사업비 8억5000만 원, 기회발전특구 조성비 4억4000만 원, 친환경종합타운 사업비 66억 원 등을 편성했다. 사회복지 분야에 올해보다 495억 원 증액한 5869억 원을 투입한다. 내년부터 만 9세까지 확대되는 아동수당 관련 예산 406억 원, 출생 축하금 예산 35억 원, 노인 기초연금 예산 947억 원을 각각 포함했다. 학교급식 지원비 290억 원, 농업인 수당 38억 원을 반영했다. 세종한글축제·낙화축제·복숭아축제 관련 예산도 포함했다. 세종...

최민호 시장 “긴축 속 시민 체감가능한 적극 재정 운용” 최민호 세종시장이 3일 시청 정음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내년도 본예산 편성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2026년도 본예산을 총 2조 829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 9816억 원보다 5.1%인 1013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이번 예산은 △미래전략수도 기반 확충 △취약계층 복지 강화 △민생경제 활성화 △안전도시 조성 △행정서비스 개선 등을 중점에 두고 편성됐다. 세종시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진입도로·배수지·오폐수처리시설 등 산단 기반시설 설계비 46억 원을 신규 반영했다. 또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157억 원) 완공을 추진하고 조치원산업단지 환경 개선(8억 5000만 원), 정보보호클러스터 구축(8억 원), 기회발전특구 조성(4억 4000만 원) 등 지역 산업 인프라를 강화한다. 친환경종합타운 설계비로 66억 원,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운영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