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받았지? 영상 뿌린다" 2억8000만원 뜯은 일당…피해자 62명

2025년 11월 0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7개
수집 시간: 2025-11-03 1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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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03 11:23:27 oid: 008, aid: 000527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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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업소 이용객들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해 협박과 갈취를 일삼은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임종철 디자이너 마사지업소 이용객들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해 협박과 갈취를 일삼은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정보통신망법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총책 A씨(30대)를 포함한 15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중 4명은 구속 됐다. A씨 일당은 2022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 마사지업소 이용객들을 상대로 '마사지 받는 모습을 녹화했다', '영상을 지인에게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2억8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조직원 B씨는 지난해 10월부터 검거 직전까지 도주 중이었음에도 같은 수법으로 피해자 2명에게서 3600만원을 추가로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38명으로 실제 금전을 건넨 피해액이 2억8000만원이다. 경찰은 협박을 받은 62명을 모두 피해자로 분류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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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03 11:25:11 oid: 023, aid: 0003938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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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조선 DB 마사지 업주에게서 성 매수남들의 개인 정보를 가로챈 뒤 이들을 협박해 수억 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범죄 단체 조직, 정보통신망법 위반, 공갈 등 혐의로 총책 30대 A씨 등 5명을 구속 송치하고, 인출책 5명과 도피 조력자 5명 등 공범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2022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마사지 업소 업주들에게 영업용 프로그램이라 속이고 고객 정보 탈취 기능이 있는 해킹 앱을 설치하게 한 뒤, 확보한 연락처와 메시지, 통화 내역 등을 이용해 업소 이용 남성들을 협박했다. 조사 결과, 실제 불법 촬영은 없었지만 피해자들에게 “마사지룸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녹화된 영상을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총 62명이다. 이 중 36명이 1인당 150만~4700만원씩 송금했고, 나머지 24명에게는 2억원 상당을 뜯어내려다 미수에 그쳤다. 총책 A씨는 고객 정보 탈취용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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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3 10:24:55 oid: 025, aid: 0003479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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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 수사관이 해킹·피싱 범행에 사용한 노트북 앞에 앉은 조직원에게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 집행 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경기남부경찰청 마사지업소 업주 휴대전화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이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마사지받는 영상이 있다”고 속여 수억원을 빼앗은 해킹·피싱 범죄단체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범죄단체 등의 조직, 정보통신망법 위반, 전기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해커 A씨(30대)와 정보 수집·갈취책 B씨(20대) 등 4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와 구속된 4명은 지역 친구 및 선후배 사이다. 경찰은 이들이 범죄 조직을 결성해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형법 114조(범죄단체 등의 조직)를 적용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서울·경기·대구 등 마사지업소 연락처를 수집한 뒤 9개 업소 업주에게 영업용이라고 속여 연락처와 메시지, 통화내역 등 고객정보 탈취 해킹 앱을 설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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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1-03 11:28:43 oid: 214, aid: 0001459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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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등의 사무실 압수수색 하는 경찰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마사지 업주 휴대전화에서 성매수 남성들의 개인정보를 빼낸 뒤 이들을 협박해 수억 원을 빼앗은 일당 15명을 붙잡아 이 중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마사지 업소 업주에게 해킹 앱을 영업용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해 설치하게 한 뒤 지난 2022년 1월부터 6개월여 동안 성매수남 62명의 개인 정보와 업소 이용 정보 등을 빼내 협박한 끝에 모두 2억여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남성 고객들에게 연락해 "마사지룸에 설치해놓은 카메라로 마사지 받는 모습을 녹화했다"며 "지인들에게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A씨 등의 사무실 압수수색 하는 경찰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실제로 촬영된 영상은 없었지만 겁을 먹은 피해자들은 일당이 알려준 계좌로 적게는 150만 원에서 많게는 4천7백만 원을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마사지 업주들에게 해킹 앱을 홍보하는 문자를 보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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