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3번 연속 재판 출석…증인 곽종근과 재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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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0시10분 내란 재판 27차 공판기일 尹, 남색 정장 입고 한손엔 노란 서류 봉투 [이데일리 성가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7월 재구속된 이후 내란 재판에 16차례 연속 불출석한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부터 3번 연속 자신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월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오전 10시 10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27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에 출석했다. 남색 정장에 흰 와이셔츠를 입은 윤 전 대통령은 한 손에 노란 서류 봉투를 들고 입정했다. 그는 피고인석으로 걸어가다 멈춰 서 고개를 숙여 재판부에 인사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부에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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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재판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오늘(3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4개월 만에 재판에 출석한 데 이어 이날도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재판에서는 지난 기일에 이어 핵심 증인인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을 상대로 반대신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곽 전 사령관은 지난 기일 "비상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이 '문짝을 부수고서라도 안으로 들어가 인원들을 다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며 앞서 국회와 헌법재판소에 나와 진술한 증언 내용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은 "(국회) 확보라는 게 결국 공공질서라는 것을 위해 민간인을 억압하지 않고, 질서 유지를 위해 들어간 것"이라고 주장했고, 곽 전 사령관은 "수긍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법원 이날 재판에서도 윤 전 대통령이 직접 곽 전 사령관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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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출석 곽종근 추가 증인신문…지난 공판 때 윤-곽 설전 윤 "군 투입, 질서유지 차원"…곽 "수긍 못해"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곽종근 전 사령관의 증인신문이 진행되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오늘(3일)도 출석했습니다. 오늘 법원에서는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상민 전 장관의 재판도 예정돼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기자] 내란 특검입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출석했죠? [기자] 네,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오늘도 출석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곽종근 전 특수전 사령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 중입니다. 지난 공판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계엄군의 국회 투입을 두고 질서유지 목적이라고 생각하진 않느냐고 질문하고, 곽 전 사령관은 도저히 수긍할 수 없다며 두 사람 간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공판도 재판부 결정에 따라 지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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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주에 이어 내란 재판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오늘(3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4개월 만에 재판에 출석한 데 이어 오늘도 출석했습니다. 오늘 재판은 지난 기일에 이어 핵심 증인인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이 출석해 반대신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곽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이 ‘문짝을 부수고서라도 안으로 들어가 인원들을 다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고 증언 했습니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은 “질서 유지를 위해 들어간 것”이라는 취지로 곽 전 사령관을 신문했지만, 곽 전 사령관은 “질서 유지나 시민 보호 그런 건 들어본 적도 없고, 수긍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