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에 국회의원 연설 기다리다가…천연기념물 황새 1마리 폐사

2025년 10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2개
수집 시간: 2025-10-19 0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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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0-18 14:40:17 oid: 021, aid: 000274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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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최근 화포천습지 과학관 개관식을 하면서 방사한 황새 중 1마리가 폐사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은 행사 당시 황새들이 보관돼 있던 케이스. 연합뉴스 최근 경남 김해시에서 진행된 과학관 개관식에서 천연기념물 황새가 폐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김해시 등에 따르면 김해시는 지난 15일 열린 화포천습지 과학관 개관식 당시 황새 3마리를 풀어줬다. 이중 수컷 황새 1마리가 목재 새장에서 나온 뒤 날지 못하고 고꾸라졌다. 주변에 있던 사육사들이 황급히 황새를 차에 태우고 사육장으로 옮겨 응급조치를 했지만 곧 폐사했다. 황새는 방사 전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들의 연설 뒤 방사가 진행됐기 때문에 황새들은 새장에 약 1시간 30분 동안 갇혀 있었다. 당시 외부 기온은 약 22도였으며 햇볕이 뜨거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황새를 돌보던 수의사와 전문가들은 내부 폭 약 30~40㎝ 새장에 한 시간 넘게 갇혀 있던 황새가 탈진 또는 스트레스로 숨진 것으로 추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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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0-17 20:18:16 oid: 214, aid: 0001455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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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국내에선 자취를 감춘 천연기념물 황새를 복원하는 사업이 지자체마다 진행 중인데요. 어렵사리 복원한 황새를 자연에 방사하다가 한 마리가 그 자리에서 폐사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자체의 기념행사에서 시장과 국회의원 등의 연설 뒤 방사를 진행했는데, 땡볕 아래 좁은 새장에 오래 갇혀있어 탈진해 숨진 것으로 보입니다. 문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새장 문을 열자 올봄에 태어난 아기 황새가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뒤이어 아빠 황새의 새장 문이 열렸지만 나오지 않자 사육사가 부리를 잡고 끌어냅니다. 그러나 아빠 황새는 날개도 펴지 못하고 고꾸라지더니 구덩이로 떨어졌습니다. 사육사가 황급히 황새를 차에 태우고 사육장으로 옮겨 응급조치를 했지만 곧 폐사했습니다. 황새를 방사하다가 폐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데, 방사 전 건강에 별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황새를 돌보던 수의사와 전문가들은 새장에 갇혀 있던 황새가 스트레스로 탈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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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18 15:00:08 oid: 028, aid: 000277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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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방사 행사서 1시간40분 동안 새장에 갇혀 있어 황새. 게티이미지뱅크 자연 방사 행사를 위해 새장 안에서 기다리던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1종인 황새가 폐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18일 경남 김해시와 김해환경운동연합 등 말을 들어보면, 지난 15일 김해시는 화포천습지과학관 개관식을 열면서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황새 방사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날 방사 행사에서는 지난 2022년 충남 예산황새공원에서 황새 복원을 위해 들여온 황새 암수 한 쌍과 지난 3월 화포천 습지 봉하뜰에서 태어난 ‘옥이’ 등 3마리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 경남 김해시가 지난 15일 화포천습지과학관 개관식에서 황새 방사 행사를 하던 중 황새 한 마리가 폐사해 논란이다. 김해시 제공 새장이 열리며 황새들이 날아 갔는데, 수컷 황새 한 마리는 새장 안에서 나오면서 제대로 걷지 못하고 비틀거리며 고꾸라졌다. 현장에 있던 사육사들이 응급처치를 위해 황새를 사육장으로 옮겼지만 결국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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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18 13:21:09 oid: 020, aid: 0003668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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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김해시 진영읍에서 열린 김해 화포천 습지 과학관 개관식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황사를 방사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 김해시 화포천 습지 과학관 개관식에서 천연기념물 황새를 방사하는 행사를 진행하던 중 황새 한 마리가 폐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환경 단체는 “생명에 대한 인식 없이 눈요기로 동물을 동원했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17일 김해시 등에 따르면 시는 15일 열린 화포천 습지 과학관 개관식에서 황새 방사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방사된 황새는 2022년 충남 예산황새공원에서 황새 복원을 위해 들여온 황새 암수 한 쌍과 올해 3월 화포천 습지 봉하뜰에서 부화에 성공한 황새 등 총 세 마리였다. 하지만 방사 과정에서 수컷 황새 한 마리가 제대로 날지 못하고 고꾸라졌다. 현장에 있던 사육사들이 응급처치를 위해 황새를 사육장으로 옮겼지만 결국 폐사했다. 김해환경운동연합은 16일 성명을 내고 “황새들은 방사 순서를 기다리며 좁은 상자 안에서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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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19 10:11:09 oid: 081, aid: 000358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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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화포천습지과학관 개관 행사 황새 방사 퍼포먼스...수컷 황새 1마리 폐사 환경단체 “22도 날씨 1시간 넘게 갇혀 탈진” 김해시 공식 사과와 정밀 조사 촉구하고 나서 지난 15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서 열린 화포천습지과학관 개관식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황사를 방사하고 있다. 2025.10.19. 김해시 제공 환경단체가 ‘화포천습지과학관 개관 행사에서 수컷 황새가 폐사’한 일을 두고 경남 김해시의 공식 사과와 정밀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해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김해시는 황새 폐사의 책임을 지고 폐사 원인과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 시민들에게 공개 사과를 해야 한다”며 “앞으로 김해시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에 눈요기로 동물이 학대당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동물 동원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해시는 15일 진영읍에서 화포천습지과학관 개관식을 열었다. 행사는 경과보고, 황새 방사 퍼포먼스, 테이프 자르기와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개관식 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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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19 10:41:27 oid: 008, aid: 000526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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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김해시 진영읍에서 열린 김해 화포천 습지 과학관 개관식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황세를 방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김해시제공) 경남 김해시가 화포천 습지 과학관 개관식에서 행사에서 방사한 천연기념물 황새 1마리가 곧바로 폐사하면서 환경단체가 진상 규명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해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6일 "화포천 습지 과학관 개관 행사에서 일어난 황새 폐사 사건에 대해 시가 정밀 조사와 공식으로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앞서 시는 전날 진영읍에서 화포천 습지 과학관 개관식을 열었다. 당시 행사에서 시는 퍼포먼스 일환으로 2022년 충남 예산황새공원에서 황새 복원을 위해 들여온 황새 암수 한 쌍과 올해 3월 화포천 습지 봉하뜰에서 부화에 성공한 황새 세 마리 중 한 마리를 방사하기로 했다. 하지만 방사 과정에서 수컷 황새 한 마리가 잘 날지 못하면서 응급처치를 위해 이송하다 폐사했다. 환경단체는 "황새들은 방사 순서를 기다리며 좁은 상자 안에서 1시간40여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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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0-19 10:55:36 oid: 215, aid: 0001227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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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최근 열린 화포천습지 과학관 개관식에서 방사한 황새 3마리 중 1마리가 폐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해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개관식 행사에서 황새 3마리를 방사했다. 그러나 이 중 수컷 황새 1마리는 내부 폭 30~40㎝가량의 목재 케이지에서 나온 직후 제대로 날지 못하고 고꾸라졌으며, 사육사들이 급히 조치를 취했지만 끝내 폐사했다. 당시 황새들은 케이지에 약 1시간 40분 동안 갇혀 있었고, 외부 기온은 22도였다. 김해시는 국가유산청에서 케이지를 정식 대여받았고 통풍장치가 구비돼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해환경운동연합은 "황새 폐사를 통해 김해시의 보여주기식 행사의 문제가 드러났다"며 "모든 행사에서 동물 동원을 금지해 동물 학대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김해시)


아시아경제 2025-10-18 12:33:55 oid: 277, aid: 0005666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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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40분 갇혀 있다가 탈진 등으로 폐사 환경단체 “생명 경시 행정이 빚은 인재” 경남 김해시가 화포천습지 과학관 개관식에서 방사한 천연기념물 황새 한 마리가 현장에서 폐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는 지난 15일 열린 김해시 과학관 개관식에서 황새 3마리를 방사하는 행사가 진행됐다고 17일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서 시는 2022년 충남 예산황새공원에서 황새 복원을 위해 들여온 황새 암수 한 쌍, 올해 3월 화포천 습지 봉하뜰에서 부화에 성공한 황새 세 마리 중 한 마리를 방사하기로 했다. 그러나 수컷 황새 한 마리가 좁은 목재 케이지에서 나온 직후 제대로 날지 못하고 그대로 쓰러졌고, 사육사들이 급히 사육장으로 옮겼으나 결국 폐사했다. 지난 9월 예산황새공원이 황새 야생복귀 행사에서 방사한 황새. 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 없음. 예산군 당시 시장과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의 연설 뒤 방사가 이뤄졌고, 이 때문에 황새들은 약 1시간 40분 동안 내부 폭 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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