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왜곡 댓글’ 8000여건…상위 20명, 평균 16.5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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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왜곡댓글 82%가 신고에 의해 삭제…포털 자동규제 ‘유명무실’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의 모습. 게티이미지뱅크 5·18민주화운동 관련 온라인 뉴스 기사에 달린 왜곡·폄훼 댓글 실태를 조사한 결과 9개월간 8000여건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러한 댓글 대부분이 이용자 신고에 의존해 삭제되는 등 포털의 규제 시스템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5·18기념재단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27개 언론사 네이버 뉴스 댓글을 분석한 결과 5·18 왜곡·폄훼성 댓글(신고 대상)은 총 7934건으로 집계됐다. 댓글 유형별로는 ‘지역혐오’ 2967건(37.4%)과 ‘가짜유공자’ 1640건(20.67%)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좌파 비난 860건(10.84%), 무장폭동 804건(10.13%), 오월정신 폄훼 640건(8.07%), 북한군 개입 349건(4.4%) 순이었다. 댓글 작성자 5321명 가운데 상위 2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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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민언련 네이버 포털 뉴스 댓글 모니터링 7900여 건의 5·18 왜곡·폄훼 댓글 중 82%가 수동 신고 네이버 뉴스 댓글 감시하는 인공지능 '클린봇' 유명무실 한편, 5·18 왜곡·폄훼 12월과 5월에 집중…불법계엄 이후 급증 5·18기념재단 로고. 5·18기념재단 제공 네이버 포털 뉴스에 달린 5·18민주화운동 왜곡·혐오 댓글 10건 중 1건 가량만 네이버 '클린봇'으로 조치되는 것으로 드러나 네이버 자동 규제 시스템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5·18기념재단과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은 지난 2024년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네이버 포털 뉴스에 달린 댓글을 분석한 결과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2차 가해 댓글 총 7934건이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82.38%를 차지하는 6536건의 댓글은 누리꾼이 발견 후 신고해 삭제된 경우였다. AI 기술을 활용해 차별·비하적 표현이 포함된 댓글을 자동으로 숨기는 '네이버 클린봇'이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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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민주언론시민연합, 오는 5일 국회서 토론회 포털 뉴스 5·18 폄훼 댓글 모니터링 연구 결과 발표 '5·18 언론 포털 모니터링 및 정책대안 연구결과 발표·토론회 포스터. 5·18기념재단 제공 네이버 뉴스 댓글에서 확인된 5·18 왜곡·혐오 표현을 실증 분석하고, 플랫폼의 책임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된다. 5·18기념재단과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오는 5일 오후 2시 '5·18 언론 포털 모니터링 및 정책대안 연구결과 발표·토론회'를 국회의원 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포털 뉴스 댓글에서 나타나는 5·18 왜곡·폄훼 표현의 실태를 공론화하고, 플랫폼의 책임성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현장 진행과 함께 5·18기념재단과 민주언론시민연합 유튜브 채널로 동시 생중계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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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민언련 작년 12월부터 분석 7934건 중 6536건은 모니터링 요원 신고 “포털 자동화 필터 왜곡 표현 못 걸러 내” 오는 5일 국회서 토론회, 포털 대응 촉구 5·18기념재단과 민주언론시민연합은 ‘5·18 언론 포털 모니터링 및 정책대안 연구결과 발표·토론회’를 오는 5일 국회에서 개최한다.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뉴스에 달린 왜곡·폄훼 댓글 10건 중 8건은 이를 본 사람들의 직접 신고로 삭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의 자체 규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2일 5·18기념재단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의 분석 결과를 보면 2024년 12월부터 지난 9월까지 5·18관련 뉴스에 왜곡과 폄훼·혐오 표현의 댓글을 썼다가 신고된 7934건 중 6536건(82.38%)은 모니터요원의 직접 신고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5·18재단과 민언련은 네이버 뉴스 구독자 400만명 이상의 언론사 27곳에서 작성한 5·18관련 뉴스 댓글을 모니터해 왜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