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라니'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60대 아내는 숨지고, '무면허' 10대는 또 달린다 [이슈, 풀어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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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풀어드립니다. 사실 전달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냅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 풀어주리! <편집자주>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법원이 무면허로 사람을 숨지게 한 10대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이런 사고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뉴스1 지난달 30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지난해 6월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전동 킥보드를 몰다 사고로 60대 부부 중 아내를 숨지게 한 고등학생 A양에게 금고 장기 8개월·단기 6개월의 실형과 벌금 20만 원을 선고했다. A양은 친구와 킥보드 한 대를 함께 타고 주행하다가 산책 중이던 부부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사망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했고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실형 선고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특히 “자전거를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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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 전동킥보드 통행을 금지하는 '킥보드 없는 거리' 지정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서울시민 98.4%가 '킥보드 없는 거리' 확대를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3일) 마포구와 서초구 2곳에서 '킥보드 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한 결과, 시민 10명 중 7명이 보행환경이 개선됐다고 답했다고 했습니다. 현재 서울에서는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1.3㎞), 서초구 반포 학원가(2.3㎞), 2개 구간이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킥보드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 중입니다. 이 구간에서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기 동력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통행을 하다 적발 시 일반도로의 경우 범칙금 3만원과 벌점 15점, 어린이보호구역의 경우 범칙금 6만원과 벌점 30점이 부과됩니다. 다만, 현재 경찰에서는 계도 기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는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 운영 효과분석을 위해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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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신정중학교와 연송고등학교 앞에서 연수구와 연수경찰서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수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마포구와 서초구 2개 구간에서 ‘킥보드 없는 거리’를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한 결과, 시민 10명 중 7명꼴로 보행환경이 개선됐다고 답했고, 향후 킥보드 없는 거리 확대에도 98.4%가 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5월부터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1.3㎞)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2.3㎞) 2개 구간에서 킥보드 없는 거리(낮 12시∼오후 11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시는 보도와 도로가 구분되어 있지 않는 곳이 많아 사고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두 곳을 시범 운영 구간으로 지정했다. 도로교통법 상 전동 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M)는 보도 주행이 금지되어 있다. 킥보드 없는 거리에서는 보도만이 아닌 도로 상에서도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기 동력만으로 움직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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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없는 거리' 확대 운영 찬반 설문조사 결과 /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지난 5월부터 마포구 홍대 인근과 서초구 반포 학원 밀집 지역에 전국 최초의 '킥보드 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한 뒤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8.4%가 '제도 확대 실시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오늘(3일) 개인형 이동장치(PM) 통행금지 도로, 이른바 '킥보드 없는 거리'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 등을 바탕으로 다음달 경찰과 킥보드 단속 및 통행금지 도로 확대 여부 등 확대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서울 시내에는 마포구 홍대의 레드로드 1.3km 구간과 서초구 반포 학원가 2.3km 구간을 정오부터 밤 11시까지 '킥보드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이 곳에는 도로교통법에 따른 전동킥보드나 전동이륜평행차, 전동기 동력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는 들어올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일반도로는 범칙금 3만원과 벌점 15점, 어린이보호구역은 범칙금 6만원과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