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내란 재판' 출석...한덕수·이상민도 오늘 재판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출석 곽종근 추가 증인신문…지난 공판 때 윤-곽 설전 윤 "군 투입, 질서유지 차원"…곽 "수긍 못해"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곽종근 전 사령관의 추가 증인신문이 진행될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오늘(3일)도 출석할 예정입니다. 오늘 법원에서는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상민 전 장관의 재판도 예정돼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입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오늘도 출석한다고요? [기자] 네, 조금 뒤 오전 10시 10분부터 진행될 재판에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재판에는 지난주에 이어 주요 증인인 곽종근 전 특수전 사령관이 나옵니다. 지난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이 직접 곽 전 사령관을 신문하며 두 사람 간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계엄 선포 이후 국회에 군이 투입된 게 질서 유지 차원이라고 생각하지 않느...
기사 본문
윤석열 전 대통령./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이 3일 자신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혐의 재판에 출석했다. 지난달 30일 4개월 만에 이 재판에 나온 뒤 두 번 연속 재판에 나온 것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내란 혐의 재판에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재판과 같이 검은색 양복에 흰 와이셔츠를 입고, 왼손에 서류봉투를 든 채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재판부를 향해 허리를 살짝 숙여 인사한 뒤, 피고인석으로 향했다. 윤 전 대통령은 본격적인 재판 시작에 앞서, 특검 측이 제출하는 재판 관련 서류를 자신이 아닌 변호인들에게 보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구치소에 수감된 상황에서 이 서류를 자신이 직접 받아보고, 변호인과 논의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취지다. 이에 지 부장판사는 “변호인에게도 의견서 등 서류는 당연히 송달이 되고 있다”며 “변호인 측에서 주장을 정리해 의견서로 제출해달라”고 했다. 곽종근 전...
기사 본문
"피고인으로 칭하겠습니다." (1차 공판기일, 검찰 공소사실 발표) 검찰총장, 그리고 대통령까지 지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들었던 말입니다.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로 대통령에서 파면되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법정에 선 '피고인' 윤 전 대통령의 재판을 따라가 봅니다. "피고인 지금 출석한 상태인가요? 법정 안으로 들어오게 하시죠." 흰 셔츠에 짙은 남색 양복 차림, 오른손에 서류봉투를 든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정에 들어섰습니다. 변호인단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재판장을 향해 허리를 굽혀 인사한 뒤, 피고인석에 앉았습니다. 지난 7월 내란 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되고 약 넉 달 동안 사실상 재판을 '보이콧'해온 윤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출석의 배경엔 이날 재판의 증인,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있었습니다. 그간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의 상당 부분은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한·두 단계 거쳐 전해 들은 군인들의 증언을 듣는 데 할애됐습...
기사 본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해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시 법정에 돌아왔다. 지난 7월 재구속 된 이후 사실상 재판을 ‘보이콧’ 해왔지만 곽종근 전 사령관,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등 중요 증인이 나오자 출석해 직접 신문했다. 김건희 문자 나오자 ‘발끈’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5부(부장 백대현)가 진행하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5차 공판에 출석했다. 지난 9월 26일 첫 공판과 보석 심문기일에 출석한 뒤 처음이었다. 이날 증인으로는 윤 전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린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이 출석했다.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방해 등 핵심 혐의를 두고 특검 측과 윤 전 대통령 측이 날카롭게 맞섰다. 특검 측이 김 전 차장과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