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1억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권성동, 오늘 첫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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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구속기소 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첫 재판이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3일 오전 11시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첫 공판을 진행한다. 당초 재판은 지난달 28일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앞선 사건 증인신문 절차가 길어지면서 일정이 연기됐다. 재판부가 첫 재판 공판 개시 전 법정 촬영을 허가하면서 피고인석에 앉은 권 의원 모습이 언론사 사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교인의 표와 조직 등을 제공해주는 대신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시 통일교 현안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해달라는 청탁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현역 의원인 그는 국회의 체포동의 절차를 거쳐 9월 16일 구속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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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료사진]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첫 재판이 열립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오늘(3일) 오전 11시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첫 공판을 열 예정입니다. 권 의원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2년 1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 의원은 지난달 국회의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지난달 16일 구속됐으며, 이후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지만 기각된 바 있습니다. 권 의원의 첫 재판은 지난달 2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재판부가 권 의원 재판에 앞서 진행하던 다른 사건에서 증인신문 절차가 길어지며 일정이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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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9월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첫 재판이 3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이날 오전 11시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첫 공판을 열 예정이다. 5선 현역 의원인 권 의원은 국회 체포동의안 절차를 거쳐 지난 9월16일 구속됐다. 권 의원의 첫 재판은 지난달 28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앞선 사건의 증인신문 절차가 길어져 이날 열리게 됐다. 앞서 권 의원 측은 구속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권 의원이 2022년 1월5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최종 결재를 받은 당시 통일교 세계본부장 윤영호씨로부터 현금 1억원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당시 이 돈은 통일교 민원 청탁과 윤석열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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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 사진=연합뉴스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 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첫 재판이 오늘(3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첫 공판을 진행합니다. 첫 재판은 지난달 2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앞선 사건의 증인신문 절차가 길어지면서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달 2일 권 의원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겻습니다. 권 의원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팀은 윤 본부장이 교인의 표와 조직 등을 제공해주는 대신 권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시 통일교 현안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해달라는 청탁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역 의원인 그는 국회의 체포동의 절차를 거쳐 9월 16일 구속됐습니다. 이후 구속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으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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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건네받은 혐의로 특검에 구속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오늘 첫 재판이 시작돼 구속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권 의원은 지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 간부를 만난 건 맞지만 돈을 받은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하얀 셔츠와 검은 정장 차림을 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법정에 들어옵니다. 가슴에는 수형번호 2961번 명찰을 달았습니다. 권 의원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9월 특검에 구속됐습니다. 첫 재판이 진행된 오늘 재판부가 법정 촬영을 허가해, 구속 이후 49일 만에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우인성/재판장] "피고인이 널리 알려져 있는 공인으로 국민적 관심이 지대한 사안의 경우에 국민의 알 권리 충족 차원에서‥" 권 의원은 방청석에 앉은 국민의힘 윤한홍, 박수민 의원 등을 향해 눈인사를 나눈 뒤 피고인석에 앉아 정면을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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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1차 공판] 수용번호 2961, 노타이 정장 입고 피고인석으로... 직업 묻는 재판장에게 "국회의원입니다"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피고인(권성동)이 김건희·전성배와 함께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이나 경제적 이익을 공여받은 후, 통일교의 청탁을 실현하기 위해 대통령(윤석열) 등 담당자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국정에 개입한 사건"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검)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통일교 1억 원 수수' 의혹을 이렇게 규정하자, 덤덤한 표정을 짓던 권 의원은 기가 차다는 듯 "하"라고 내뱉었다. 권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는 물론, 본인을 '정교유착'의 핵심 인물로 규정한 특검 측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현역 국회의원으로 지난달 2일 처음 구속기소된 권 의원이 3일 오전 11시 2분, 왼쪽 가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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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혐의 부인…특검 "객관적 증거로 입증할 수 있다" [앵커] 통일교에서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권성동 의원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재판부가 촬영을 허가해 피고인석에 앉은 권 의원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수용번호가 적힌 명찰을 달고 나왔고, 직업을 묻자 "국회의원"이라고 답했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양복 차림을 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법정에 들어와 인사한 뒤 피고인석에 앉습니다. 왼쪽 가슴에는 수용번호 2961이 적힌 명찰을 달았습니다. 재판부의 법정 촬영 허가로 재판 시작 전 권 의원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우인성/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 : 국민의 알 권리 충족 차원에서 공정한 재판과 무죄 추정 원칙을 해하지 아니하는 필요한 최소한도의 범위 내에서 관련 정보가 알려질 필요도 있습니다.] 권 의원은 직업을 묻자 "국회의원"이라 답한 뒤 일절 발언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어 변론에 나선 권 의원의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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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일교 '정교 유착'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구속 이후에도 혐의를 부인해 온 권 의원은 재판에서도 공소 사실을 부인했는데요. 남색 정장을 입고 수형번호를 단 권 의원의 법정 출석 모습도 일부 공개됐습니다. 진기훈 기자입니다.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남색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섰습니다. 가슴엔 수형번호 2961이 적힌 명찰을 달고 피고인석에 앉았습니다. 직업을 묻는 재판부 질문에는 "국회의원"이라고 답했고, 국민참여재판은 원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지난 9월,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권 의원은 3특검 수사로 구속된 최초의 현역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권 의원은 20대 대선을 앞둔 지난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교단 현안 청탁을 대가로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김건희 특검에 의해 구속 기소됐습니다. 구속기소 한 달여 만에 열린 첫 재판에서 권 의원 측은 특검 측 공소사실을 부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