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앉았다 일어서’ 3천 번 시킨 아빠

2025년 11월 0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7개
수집 시간: 2025-11-03 09:23:29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채널A 2025-11-02 19:25:21 oid: 449, aid: 0000325251
기사 본문

[앵커] 고등학생 딸을 학대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숙제를 안한 딸을 훈육하겠다면서 앉았다가 일어서기를 반복하게 했는데, 3천 번을 시켰고 실제 딸은 8백 번을 했다고 합니다. 강보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늦은 밤 경찰 순찰차들이 주택가로 출동합니다. 50대 아빠가 아동학대를 했다는 신고를 받은 겁니다. 고교생 딸이 영어 숙제를 안 했다는 이유로, 아빠가 '앉았다 일어나기'를 3천 번 시켰다는 게 신고 내용. 실제로 앉았다 일어나기가 8백 번쯤 계속되자, 다른 가족이 아동보호기관에 도움을 요청해 경찰로 신고가 이뤄졌습니다. 신고에는 책으로 때릴 것처럼 딸을 위협했다는 내용도 포함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아동학대 혐의가 있다고 보고,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남성은 과거에도 아동학대로 신고된 전력이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훈육 목적의 평균 사회상규를 넘어서서 상당히 가학적 체벌 모습이 뚜렷하다(...

전체 기사 읽기

MBN 2025-11-03 08:03:08 oid: 057, aid: 0001916569
기사 본문

서울 도봉경찰서 / 사진=연합뉴스 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딸에게 '앉았다 일어서기' 3,000회를 시킨 50대 아빠가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어제(2일) 밝혔습니다. A씨는 그제(3일) 오후 11시쯤 도봉구 집에서 고등학생 딸이 영어 숙제를 하지 않았다며 '앉았다 일어서기' 3,000회를 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딸은 실제 약 800번 정도 앉았다 일어서기를 했으나 외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동보호기관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딸에게 접근하거나 연락하지 못하도록 임시 조치를 했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아동학대로 신고 받은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2025-11-02 20:44:10 oid: 001, aid: 0015719600
기사 본문

서울 도봉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딸에게 '앉았다 일어서기' 3천회를 지시한 50대 아빠가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도봉구 집에서 고등학생 딸이 영어 숙제를 하지 않았다며 '앉았다 일어서기' 3천회를 시킨 혐의를 받는다. 딸은 실제 800여회 앉았다 일어서기를 했으나 외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아동보호기관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딸에게 접근하거나 연락하지 못하도록 임시 조치를 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자기 행동을 반성하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아동학대로 신고받은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away777@yna.co.kr


중앙일보 2025-11-02 21:48:33 oid: 025, aid: 0003479801
기사 본문

김주원 기자 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등학생 딸에게 ‘앉았다 일어서기’ 3000회를 시킨 50대 아빠가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도봉구 집에서 고등학생 딸이 영어 숙제를 하지 않았다며 ‘앉았다 일어서기’ 3000회를 시킨 혐의를 받는다. 딸은 실제 800여회 앉았다 일어서기를 했으나 외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동보호기관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딸에게 접근하거나 연락하지 못하도록 임시 조치를 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자기 행동을 반성하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는 아동학대로 신고받은 전력이 있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