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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대 관악캠퍼스 수의과대학 인근에 출몰한 들개떼. [스레드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서울대학교에 들개떼가 잇따라 출몰하면서 학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새벽 시간대 들개의 울음소리 때문에 잠을 설치거나, 길목이 막혀 돌아가야 하는 등 일부 학생들의 불편 호소도 잇따르고 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2시쯤 서울대 기숙사인 관악학생생활관 인근에서 들개 6마리가 목격됐다. 학교 측은 자체 포획이 어렵다고 판단해 관악구청에 지원을 요청했고, 출동한 전문가와 수의사가 마취총을 쏴 들개를 붙잡았다. 서울대를 둘러싼 관악산에는 과거부터 들개가 목격돼왔으며, 현재 30여 마리가 활동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은 자연 번식한 개체다. 서울대는 2017년부터 들개 민원이 잦은 지역에 포획 틀을 설치하고 있다. 현재는 기숙사, 교수회관 등 8곳에 틀을 두고 있지만 포획 효율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1월 한 서울대생이 물려 경상을 입은 사례를 제외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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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버들골 풍산마당 인근을 활보 중인 들개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대학교에 최근 들개떼가 출몰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아직까지 이렇다 할 인명 피해는 없지만 학생들의 불안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일 관악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2시께 서울대 기숙사인 관악학생생활관 인근에서 들개 6마리가 포착됐다. 서울대는 자체 포획이 어렵다고 판단해 관악구청에 지원을 요청했고, 출동한 전문가와 수의사가 마취총을 쏴 들개를 붙잡았다. 서울대에서 들개가 목격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서울대를 둘러싸고 있는 관악산에는 과거부터 들개들이 목격돼왔으며 캠퍼스 내에서 목격된 사례도 많다. 이 때문에 2008년과 2010년, 2017년에는 서울대와 구청, 소방서가 합동으로 대규모 포획 작전을 벌이기도 했다. 현재는 약 30여마리가 활동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월 한 서울대생이 들개 두 마리에게 물려 경상을 입은 사례를 제외하면 인명 피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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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최근 서울대학교 캠퍼스와 근처 관악산 일대에 들개떼가 자주 나타난다는 소식인데 조심하는 게 좋겠네요. 지난달 27일 서울대 기숙사 근처에서 들개 6마리가 발견됐습니다. 학교는 자체 포획이 어렵다고 판단해서 관악구청에 지원을 요청했고 출동한 전문가와 수의사가 마취총을 이용해 들개를 잡았습니다. 서울대 주변 관악산에는 들개가 현재 약 30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버려진 개들이 산에서 새끼를 낳으며 자연스럽게 개체 수가 늘어난 것도 있지만 개 식용금지법의 영향으로 도축용으로 키우던 개를 산에 풀어놓는 사례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서울대는 2017년부터 기숙사와 교수회관 등 민원이 잦은 8곳에 포획틀을 설치했지만 여전히 들개 출몰이 잦은 상황입니다. 지난해 학생이 들개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한 뒤에 학생들은 SNS를 통해 들개를 마주쳤을 때 자극하지 말라는 등 행동 요령까지 공유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연합뉴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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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천마리 유기견 야생에 무리지어 다니며 주민들 위협 학습능력 높아 함정 피하기도 “거리 유지하고 자극 말아야” [연합뉴스] 서울 노원구 수락산 인근 아파트에 사는 김민규 씨(26)는 최근 단지 주위를 배회하는 들개 무리 때문에 불안에 떨고 있다. 평소 자주 산책하던 근린공원에 들개 3~4마리가 무리를 지어 나타나 바닥의 음식물 찌꺼기를 먹거나 작은 새를 쫓는 장면을 여러 차례 목격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사람을 향해 짖길래 도망친 적도 많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달려들까 무섭다”고 말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내에 서식하는 들개는 200여 마리로 추정된다. 들개는 사람 손을 타지 않고 야생에서 사는 개를 말한다. 주로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경계심이 강해 위협을 느끼면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봄가을에는 번식기를 맞아 공격성과 활동성이 강해져 들개에 의한 가축·인명 피해가 크게 늘어난다. 관악산 자락에 자리 잡은 서울대도 대표적인 들개 출몰 지역이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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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들개 출몰에 학생들 불안감 고조
요약
서울대학교 캠퍼스에 들개떼가 지속적으로 출몰하며 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관악학생생활관 인근에서 6마리가 발견되는 등 목격 사례가 잦아지고 있으며, 새벽 울음소리, 길목 막힘 등 학생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서울대를 둘러싼 관악산에 약 30여 마리의 들개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자연 번식 외에도 개 식용 금지법 시행과 관련된 방생 사례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학교 측은 포획틀 설치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잦은 출몰과 낮은 포획 효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