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캄보디아 범죄 수익 입출금 정황’ 업비트 지난달 압수수색

2025년 11월 0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8개
수집 시간: 2025-11-03 01:41:42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한겨레 2025-11-02 10:38:13 oid: 028, aid: 0002774147
기사 본문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던 한국인 64명이 지난 1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등 국제 범죄조직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경찰이 캄보디아 범죄 조직의 자금 세탁 경로를 추적하기 위해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압수수색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달 15일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자금 세탁통로로 의심받는 ‘후이원 개런티'의 코인 입출금 내역을 확보하기 위해 업비트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후이원 개런티와 국내 거래소 사이에서 입·출금된 가상자산이 범죄 수익을 은닉하기 위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후이원 개런티는 캄보디아 후이원 그룹의 가상자산서비스 플랫폼이다. 후이원 그룹은 각종 사기·탈취로 확보한 가상화폐 자금을 세탁해왔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영국 정부는 지난달 이들을 초국가적 범죄조직으로 규정하고 공동 제재하기로 했다. 앞서 업비트는 지난 3월 후이원의 자금 세탁 위험성을 포착해 이용자 ...

전체 기사 읽기

한국일보 2025-11-01 14:36:08 oid: 469, aid: 0000895133
기사 본문

'라자루스' 자금 세탁처 의심 '후이원' 이용 업비트 가입자 2백여 명 입출금 내역 확보 서울경찰청 전경. 서울경찰청 홈페이지 경찰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지난달 압수수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의 주된 자금 세탁처인 캄보디아 가상자산 거래소 '후이원 개런티'로의 코인 입출금 내역을 파악하는 차원이었다. 후이원은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자금 세탁처로도 지목된 만큼 자금 흐름 분석 과정에서 범죄수익금 이동 경로가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달 15일 캄보디아 후이원 그룹의 가상자산서비스 플랫폼인 '후이원 개런티'로의 가상자산 입출금 내역을 확보하기 위해 업비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업비트와 라자루스의 자금세탁처인 후이원 개런티 사이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가상자산이 오간 정황을 포착, 업비트 이용자 200여명의 입출금 내역을 확보했다. 이후 거래 액수 및 경위, 가입자 신원정보 등을 ...

전체 기사 읽기

디지털데일리 2025-11-02 21:57:10 oid: 138, aid: 0002208436
기사 본문

-자금출처 소명 거부한 후이원 이용자 205명 탈퇴 통보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캄보디아 후이원 거래소를 통한 자금세탁 위험을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국내 거래소 중 최초로 코인 전송(입출금)을 차단해 범죄 예방에 앞장섰다고 2일 밝혔다. 두나무에 따르면, 업비트는 지난 3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후이원 거래소를 이용한 범죄자금 세탁 가능성을 탐지하고 감시체계를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후이원과 업비트간 가상자산을 전송하거나 전송을 시도한 이용자 259명을 대상으로 자금 동결 및 강화된 고객확인절차와 의심거래보고를 진행했다. 이 중 자금출처 소명을 거부하거나 불충분하게 답변한 205명에게 지난 9월 탈퇴를 통보했다. 업비트의 이런 강경한 조치는 미국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가 후이원을 자금세탁 우려 기업으로 지정하기 2개월 앞선 선제적 대응이라는 게 두나무측의 설명이다. 특히 국내 가상자산 시장내 범죄자금 유입을 조기에 봉쇄하고 피...

전체 기사 읽기

한국경제 2025-11-02 17:00:22 oid: 015, aid: 0005205713
기사 본문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는 캄보디아 후이원 거래소를 통한 자금세탁 위험을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국내 거래소 중 최초로 코인 전송(입출금)을 차단하며 범죄 예방에 앞장섰다고 2일 밝혔다. 업비트는 지난 3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후이원 거래소를 이용한 범죄자금 세탁 가능성을 탐지하고 감시체계를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후이원과 업비트간 가상자산을 전송하거나 전송을 시도한 이용자 259명을 대상으로 자금 동결 및 강화된 고객확인절차와 의심거래보고를 진행했다. 이 중 자금출처 소명을 거부하거나 불충분하게 답변한 205명에게 지난 9월 탈퇴를 통보했다. 업비트의 이런 강경한 조치는 미국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가 후이원을 자금세탁 우려 기업으로 지정하기 2개월 앞선 선제적 대응이다. 특히 업비트의 발 빠른 조치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내 범죄자금 유입을 조기에 봉쇄하고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지난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