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서 공개한 이진숙 측…수사담당자 직권남용 고발 검토
관련 기사 목록 12개
기사 본문
경찰 “적법 절차 따라 수사” 연합뉴스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측이 경찰 피의자 심문조서를 공개했다. 이 전 위원장 측은 수사담당자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 측 변호인인 임무영 변호사는 2일 SNS를 통해 지난달 체포된 뒤 이뤄진 3차례 경찰 조사 당시 피의자신문조서를 공개했다. 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지난해부터 방통위원장 신분으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한 발언 등을 언급하며 정치적 중립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이에 대해 이 전 위원장은 대부분 정치적 중립 위반 목적이나 선거에 영향을 미칠 의도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나 이재명 대통령을 비난한 이유와 관련해 ‘잘못된 부분에 대한 지적’ ‘객관적 사실에 대한 주장’이라는 식으로 대응했다. 임 변호사는 이런 내용을 근거로 체포의 부당성을 거듭 주장했다. 그는 “1차 조...
기사 본문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측이 2일 경찰 피의자 조서를 공개했다. 이 전 위원장 측 변호인인 임무영 변호사는 지난달 2일 이 전 위원장이 경찰에 체포된 후 작성된 피의자신문조서를 이날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지난해 방통위원장 신분으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것 등 관련 '정치적 중립성'에 해당하는지 등을 물었다. 이 전 위원장은 "몇 명의 유튜버의 요청을 받고 민주당에 의한 탄핵소추의 부당성을 설명한 것"이라며 "정치적 중립 위반과는 관련이 없고 자기방어 차원에서 설명한 것"이라고 했다. 임 변호사는 SNS에 "피의자 신문 내용이 매우 빈약하고 기존 질문의 반복"이라며 "과연 체포까지 해서 조사해야 하는 것이었는가 의문스러운 수준"이라고 했다. 임 변호사는 경찰 수사 담당자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기사 본문
李 측, 경찰 수사 담당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 검토 경찰, 조만간 이 전 위원장 검찰에 불구속 송치 방침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압송되며 취재진에 발언하고 있다. 2025.10.2 사진=연합뉴스 속보=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측이 2일 경찰 피의자 조서를 공개했다. 이 전 위원장 측 변호인인 임무영 변호사는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전 위원장의 진술이 담긴 피의자신문조서 3건을 공개했다. 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지난해부터 방통위원장 신분으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한 발언과 SNS에 올린 글의 의도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이 전 위원장은 "절박한 심정에서 (방통위) '2인 체제'를 해소할 능력이 있는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호소한 것"이라며 민주당을 반대하려는 목적이 아니었다는 입장을 ...
기사 본문
▲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측이 오늘(2일) 경찰 조사 내용이 수사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 측 변호인 임무영 변호사는 이날 SNS를 통해 앞서 3차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 전 위원장의 진술 등이 담긴 피의자 신문조서 사본을 공개했습니다. 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지난해부터 방통위원장 신분으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한 발언과 SNS에 올린 글의 의도를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경찰 조사에서 "절박한 심정에서 (방통위) '2인 체제'를 해소할 능력이 있는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호소한 것"이라며 민주당을 반대하려는 목적이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 변호사는 "(조서) 내용이 매우 빈약하고 기존 질문의 반복"이라며 "세 차례 조사가 과연 체포까지 해가면서 할 일이었는가에 대한 판단을 구하기 위해 조서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위원장 측은 ...
기사 본문
이 전 위원장 측 변호인, 경찰 조서 공개 "경찰, 내용 매우 빈약.. 기존 질문 반복" 이 전 위원장, '2인 체제' 해소 위함 해명 이진숙 前 방송통신위원장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측이 경찰 조사 당시 피의자 조서를 공개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 측 변호인인 임무영 변호사는 어제(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전 위원장의 진술이 담긴 피의자신문조서 3건을 공개했습니다. 조서에서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지난해부터 방통위원장 신분으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한 발언과 SNS에 올린 글의 의도를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이에 이 전 위원장은 "절박한 심정에서 (당시 방통위) '2인 체제'를 해소할 능력이 있는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호소한 것"이라며 민주당을 반대하려는 목적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임 변호사는 "(조서) 내용이 매우 빈약하고 기존 질문의 반복"이라며 "세 차례 조사가 과연 체포까지 해가면서 ...
기사 본문
보수 유튜브 발언·SNS 글 의도 집중조사… “‘2인체제’ 해소 민주당에 호소” 주장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측이 2일 경찰 피의자 조서를 공개했다. 아울러 경찰은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 전 위원장 측 변호인인 임무영 변호사는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앞서 체포됐던 당시 이 전 위원장의 진술이 담긴 피의자신문조서 3건을 공개했다. 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지난해부터 방통위원장 신분으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한 발언과 SNS에 올린 글의 의도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이 전 위원장은 “절박한 심정에서 (방통위) ‘2인 체제’를 해...
기사 본문
보수 유튜브 발언·SNS 글 의도 집중조사…"'2인체제' 해소 민주당에 호소" 주장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측이 2일 경찰 피의자 조서를 공개했다. 이 전 위원장 측 변호인인 임무영 변호사는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2일 체포된 뒤 이 전 위원장의 진술이 담긴 피의자신문조서 3건을 공개했다. 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지난해부터 방통위원장 신분으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한 발언과 SNS에 올린 글의 의도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이 전 위원장은 "절박한 심정에서 (방통위) '2인 체제'를 해소할 능력이 있는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호소한 것"이라며 민주당을 반대하려는 목적이 아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변호사는 "(조서) 내용이 매우 빈약하고 기존 질문의 반복"이라며 "세 차례 조사가 과연 체포까지 해가면서 ...
기사 본문
지난 10월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측이 2일 경찰 피의자 조서를 공개했다. 이 전 위원장 측 변호인인 임무영 변호사는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체포됐던 당시 이 전 위원장의 진술이 담긴 피의자 신문조서 3건을 공개했다. 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지난해부터 방통위원장 신분으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한 발언과 SNS에 올린 글의 의도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이 전 위원장은 “절박한 심정에서 (방통위) 2인 체제를 해소할 능력이 있는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호소한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을 반대하려는 목적이 아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변호사는 “(조서) 내용이 매우 빈약하고 기존 질문의 반복”이라며 “세 차례 조사가 과연 체포까지 해가면서 할 일이었는가에 대한 ...
기사 본문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를 둘러싸고 경찰과 이 전 위원장 측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 전 위원장 측은 경찰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법과 절차대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3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서울청)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위원장과 관련해 3차 조사를 마쳤고 수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경찰이 권한을 남용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는 이 전 위원장 측 주장에 대해선 “그건 그분의 생각인 거고 따로 말씀드릴 건 없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정해진 절차대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이 전 위원장 측 변호인 임무영 변호사는 이 전 위원장이 체포된 뒤 경찰에 진술한 내용이 담긴 조서 3건을 SNS에 공개했다. 조서를 보면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지난...
기사 본문
이진숙 수사담당자 고발 검토에 "그분 생각…마무리 단계" ⓒ 뉴스1 (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경찰이 오는 4일 민중기 특별검사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한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에 있는 서울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일(4일) 고발인 조사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민 특검은 고법 부장판사 시절이던 2010년쯤 태양광 소재 업체 네오세미테크의 주식을 매도해 1억 50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낸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등으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이 건은 현재 종로경찰서에 배당돼 있으며, 서울경찰청으로의 이관 여부는 고발인 조사 등 수사 진행 경과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박 청장은 설명했다. 박 청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사건과 관련해 "법리 검토하고 관련 진술이나 자료들을 검토하는 단계"라며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그는 이...
기사 본문
경찰, 내일 민중기 특검 관련 고발인 조사…이춘석 관련 조사 대상자 89명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수사담당자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 고발을 예고하자 경찰이 "그건 그분 생각"이라고 반박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전 위원장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정해진 절차대로 진행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위원장 측이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피의자 신문조서 3건을 공개하고 경찰 수사담당자를 직권남용으로 고발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에 대한 입장이다. 경찰은 국민의힘이 민중기 특별검사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서울 종로경찰서에 배당된 사건에 대해서는 오는 4일 고발인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서울경찰청으로 (사건을) 이관할 계획은 없다"라며 "조사를 해보고 수사 경과를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
기사 본문
李측 수사담당자 고발 검토…"말씀드릴 것 없다" '가세연' 김세의 늑장수사 의혹에 "집중수사팀 지정"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30. kgb@newsis.com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경찰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 "대부분의 조사가 마무리 됐으며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조사한 관련 진술이나 자료들을 법리 검토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전 위원장 측이 피의자 신문조서를 공개하며 경찰 수사 담당자를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그 분 생각이니 저희가 말씀드릴 건 없다"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절차대로 진행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전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