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서 5·18 왜곡댓글 1771건 확인… 지역혐오·가짜유공자 다수"

2025년 11월 03일 수집된 기사: 2개 전체 기사: 10개
수집 시간: 2025-11-03 0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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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02 14:23:55 oid: 421, aid: 000858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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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민언련 "플랫폼 자율규제 사실상 작동 안 해" 국립5·18민주묘지 전경. 뉴스1 DB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거나 폄훼하는 댓글이 네이버 뉴스 등 포털 공간에서 여전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광주'를 낙인찍는 지역혐오성 발언이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5·18기념재단과 민주언론시민연합이 발표한 '5·18 언론포털 모니터링 및 정책대안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두 달간 네이버 뉴스 댓글에서 1771건의 5·18 왜곡·폄훼 표현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2024년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네이버를 중심으로 한 주요 언론사 27개 매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유형은 △지역혐오 △유공자 비방 △무장폭동 프레임 △전두환 옹호 △북한군 개입설 등이다. 이 가운데 '광주'를 특정 지역으로 비하하는 지역혐오 발언이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가짜유공자 음해나 이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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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02 15:14:00 oid: 032, aid: 0003406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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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민언련 작년 12월부터 분석 7934건 중 6536건은 모니터링 요원 신고 “포털 자동화 필터 왜곡 표현 못 걸러 내” 오는 5일 국회서 토론회, 포털 대응 촉구 5·18기념재단과 민주언론시민연합은 ‘5·18 언론 포털 모니터링 및 정책대안 연구결과 발표·토론회’를 오는 5일 국회에서 개최한다.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뉴스에 달린 왜곡·폄훼 댓글 10건 중 8건은 이를 본 사람들의 직접 신고로 삭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의 자체 규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2일 5·18기념재단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의 분석 결과를 보면 2024년 12월부터 지난 9월까지 5·18관련 뉴스에 왜곡과 폄훼·혐오 표현의 댓글을 썼다가 신고된 7934건 중 6536건(82.38%)은 모니터요원의 직접 신고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5·18재단과 민언련은 네이버 뉴스 구독자 400만명 이상의 언론사 27곳에서 작성한 5·18관련 뉴스 댓글을 모니터해 왜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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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광주방송 2025-11-02 15:44:09 oid: 660, aid: 0000095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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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C 광주방송의 '5·18 민주화운동' 왜곡 관련 보도 5·18민주화운동 관련 뉴스 기사에 왜곡·폄훼 댓글이 잇따랐지만, 포털의 자율 규제는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채영길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팀과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27개 언론사 네이버 뉴스 댓글을 분석한 결과 7,934건의 5·18 왜곡·폄훼성 댓글이 신고됐습니다. 이 중 클린봇 자동 필터링은 673건(8.48%), 작성자 자진 삭제 669건(8.43%), 명예훼손 등 게시 중단 46건(0.58%), 운영규정 미준수 삭제 10건(0.13%)에 그쳤습니다. 나머지 6,536건(82.38%)은 모두 수동 신고로 삭제됐습니다. 플랫폼의 자율 규제 기능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연구진은 보고 있습니다. 댓글 유형은 지역 혐오 2,967건(37.40%), 가짜유공자 색출 주장 1,640건(20.67%), 이념 비난 860건(10.8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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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2 12:41:59 oid: 001, aid: 001571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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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혐오' 가장 많아…"플랫폼 책임 강화 필요" 5·18 기념재단 [5·18 기념재단 제공]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5·18민주화운동 관련 뉴스 기사에 달린 왜곡·폄훼 댓글 대부분이 이용자 신고에 의존해 삭제되는 등 포털의 규제 시스템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5·18기념재단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27개 언론사 네이버 뉴스 댓글을 분석한 결과 5·18 왜곡·폄훼성 댓글(신고 대상)은 총 7천934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클린봇 자동 필터링은 673건(8.48%), 작성자 자진 삭제 669건(8.43%), 명예훼손 등 게시 중단 46건(0.58%), 운영규정 미준수 삭제 10건(0.13%)에 그쳤다. 나머지 6천536건(82.38%)은 모두 수동 신고에 따른 조치로 플랫폼의 자동 규제 기능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댓글 유형별로는 '지역혐오' 2천967건(37.4%)과 '가짜유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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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2 12:46:43 oid: 003, aid: 001357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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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길 한국외대 교수, 2차 가해 표현 조사 지역혐오, 가짜유공자 색출, 무장폭동설 등 연말과 5~6월 집중돼…12·1·5·6월에 6805건 [광주=뉴시스] 5·18민주화운동 45주기인 지난 5월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 세워진 추념탑 뒤로 하늘이 파랗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지난 9개월간 인터넷 포털 댓글 창에서 8000여건에 가까운 5·18민주화운동 왜곡 폄훼 시도가 적발·삭제됐다. 2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채영길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진행한 대형 인터넷 포털 내 5·18 왜곡·폄훼·국가폭력 2차 가해 표현 조사 결과 7934개의 댓글이 신고됐다. 댓글들은 대부분 신고(6536건·82.38%) 이후 삭제됐다. 클린봇 등 포털 필터링에 적발돼 삭제 조치된 건은 673건(8.48%)이다. 작성자가 직접 삭제한 수치(669건·8.43%)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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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1-02 22:41:09 oid: 021, aid: 0002746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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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왜곡댓글 82%가 신고에 의해 삭제…포털 자동규제 ‘유명무실’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의 모습. 게티이미지뱅크 5·18민주화운동 관련 온라인 뉴스 기사에 달린 왜곡·폄훼 댓글 실태를 조사한 결과 9개월간 8000여건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러한 댓글 대부분이 이용자 신고에 의존해 삭제되는 등 포털의 규제 시스템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5·18기념재단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27개 언론사 네이버 뉴스 댓글을 분석한 결과 5·18 왜곡·폄훼성 댓글(신고 대상)은 총 7934건으로 집계됐다. 댓글 유형별로는 ‘지역혐오’ 2967건(37.4%)과 ‘가짜유공자’ 1640건(20.67%)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좌파 비난 860건(10.84%), 무장폭동 804건(10.13%), 오월정신 폄훼 640건(8.07%), 북한군 개입 349건(4.4%) 순이었다. 댓글 작성자 5321명 가운데 상위 2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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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02 22:22:00 oid: 032, aid: 0003406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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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건 중 8건 모니터 요원이 신고 네이버 클린봇 ‘자율 규제’ 한계 5·18민주화운동 뉴스 관련 왜곡·폄훼 등으로 신고된 악성댓글 10건 중 8건이 ‘직접 신고’된 것으로 파악됐다. 댓글 필터링 등 포털 자율규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2일 5·18기념재단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2024년 12월부터 지난 9월까지 네이버 뉴스 구독자 400만명 이상의 언론사 27곳에서 작성한 5·18 관련 뉴스(1112건)의 댓글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왜곡·폄훼·혐오 표현 등으로 신고가 접수된 댓글은 총 7934건(5321명이 작성)이었다. 이 중 6536건(82.38%)은 모니터 요원이 직접 신고한 경우였다. 네이버의 댓글 필터링 기술인 ‘클린봇’이 감지해 신고한 댓글은 673건(8.48%)에 그쳤다. 작성자 자진 삭제(669건·8.43%)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민언련은 “포털의 자동화 필터만으로는 대부분의 왜곡·폄훼·혐오 표현이 걸러지지 않고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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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2 08:30:00 oid: 001, aid: 0015718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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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개입 주장 지만원씨 패소에도 왜곡 서적 출판·해외 유통까지 전문가 "수익 구조화된 왜곡, 강력한 처벌 체계로 근절해야" 항소심도 "전두환 회고록, 5·18 왜곡"…5월 단체 사죄 촉구 (CG)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5·18민주화운동을 둘러싼 허위 주장과 역사 왜곡 시도가 수십 년째 이어지고 있다. 법원의 판결로 일부 왜곡 서적의 배포가 금지되고 명예훼손이 인정되는 등 사법적 제재가 이뤄졌지만, 왜곡 콘텐츠는 여전히 재생산되고 있어 근본적 대책이 요구된다. 최근 5·18민주화운동에 북한 특수군이 개입했다는 허위 주장을 담은 책을 낸 지만원(83) 씨가 항쟁 당사자와 오월 단체 등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지씨는 2000년대 초반부터 5·18 북한군 개입설을 확산해왔으며 여러 건의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잇달아 패소 판결을 받았다. 일부 저서는 법원의 명령으로 배포가 금지됐지만 그는 명예훼손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수감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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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1-02 22:06:28 oid: 056, aid: 0012058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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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5.18의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해 온 지만원 씨가 최근 또다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이처럼 법원이 잇따라 허위 주장에 대해 제동을 걸고 있지만, 온라인 공간에서는 여전히 왜곡과 폄훼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민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5.18 관련 네이버 포털 뉴스에 달린 댓글들입니다. 5.18을 폄훼하는 댓글은 물론, 지만원 씨가 여러차례 법적 책임을 진 '북한군 개입설' 주장도 여전합니다. 2020년 국회는 5·18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5.18특별법을 개정했습니다. 하지만 5.18 왜곡과 폄훼는 더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5·18기념재단이 공개한 미디어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적발된 신고 대상 댓글은 7천 9백여 개에 이릅니다. 전체 댓글의 37%가 '지역 혐오'를 담고 있었고, '가짜 유공자'와 '좌파라는 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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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광주방송 2025-11-02 21:02:13 oid: 660, aid: 0000095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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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관련 뉴스 기사에 왜곡·폄훼 댓글이 잇따랐지만, 포털의 자율 규제는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18기념재단과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27개 언론사의 네이버 뉴스 댓글에서 5·18 왜곡·폄훼성 댓글 7,934건을 찾았다고 오늘(2일) 발표했습니다. 댓글 7,934건 중 자동 필터링은 673건에 그쳤고, 6,536건은 수동 신고로 삭제되면서 네이버의 자율 규제 기능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5·18기념재단은 사흘 뒤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역사 왜곡·폄훼 표현에 대한 플랫폼의 책임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