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정상수, 尹 모교 충암고서 "윤 어게인" 외쳐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래퍼 정상수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모고인 서울 충암고 축제에서 "윤 어게인"을 외쳤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내용을 종합하면, 정 씨는 지난달 31일 충암고 축제 무대에 올라 축제를 지켜보던 군중 속 한 학생을 무대로 올려 "충암고의 자랑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해당 학생이 "윤석열"이라고 답하자 정 씨는 "그럼 나도 해 버리겠다"며 "윤 어게인"을 두 차례 외쳤다. '윤 어게인'은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그의 대통령직 복귀를 요구하는 의미로 외친 구호로, 극우 집회 등에서도 사용된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축제를 개최한 충암고 학생회는 공식 입장문을 내 "해당 발언은 충암고 또는 충암제의 입장과 관련이 없으며 학교나 학생회가 이를 요청하거나 사전에 협의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건은 정상수 씨가 먼저 타학교 학생을 무대 위로 초청해 일어난 일"이며 "정 씨의 개인적인 발언"이라고 강조했다. 정상수 씨는 지난 2009년 엠넷 힙합 경...
기사 본문
'윤석열 모교'에 온 래퍼 정상수 "윤 어게인!" 외쳐... 학생회 "전혀 예측하지 못한 일" ▲ 31일 오후, 충암고 축제 무대에 오른 가수 정상수 씨가 "윤 어게인"을 외치고 있다. ⓒ 인스타그램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 전 대통령과 측근들의 모교란 이유로 곤욕을 치른 서울 충암고의 축제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은 초청 가수가 "윤 어게인"이란 고함을 지르는 사태가 벌어졌다. '윤 어게인'은 주로 극우 집회에서 외치는 구호다. 사회관계망에서 해당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며 "역시 내란 명문고"라는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학교 교장은 <오마이뉴스>에 "당시 무대에 올라간 외부인의 정치 선동이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학생들 앞에서 "윤 어게인" 두 번 외친 정상수 1일, <오마이뉴스>는 지난 10월 31일 오후 8시 30분쯤, 충암고 학생회가 주최한 '충암제' 동영상을 살펴봤다. 충암중 운동장에서 벌인 이번 축제에는 충암고 학생 800여 명과 이 학교 주변에 있...
기사 본문
‘尹 모교’ 충암고 축제 무대서 “윤 어게인” 외쳐 논란 래퍼 정상수가 2025년 10월 31일 서울 충암고 축제 무대에서 ‘윤 어게인’을 외쳐 논란이 일자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했다. 정상수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정상수(41)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 충암고 축제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 구호를 외쳐 논란을 일으킨 것을 사과했다. 정상수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지난달 말 충암고 축제 때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경위를 설명하며 사과했다. 2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앞서 정상수는 지난달 31일 충암고에서 열린 ‘충암제’에서 학생 1명을 무대로 불러올려 ‘충암고의 자랑’을 물었다. 무대에 오른 학생이 “윤석열”이라고 답하자 정상수는 “그걸 안 하려고 참고 있었는데 해 버린다고? 와, 진짜? 나도 해 버려, 그냥?”이라며 “윤 어게인”을 두 차례 외쳤다. ‘윤 어게인’은 12·3 내란사태를 옹호하는 극우 세력이 윤 전 대통령의 재...
기사 본문
엠넷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래퍼 정상수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 충암고등학교 축제에서 래퍼 정상수가 “윤 어게인”이라고 외쳐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온라인 상에서는 정상수(41)가 전날(10월 31일) 충암고 축제(충암제)의 무대에 선 동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정상수는 엠넷 ‘쇼미더머니’ 등에 출연하며 힙합씬에서 인지도를 높여온 이다. 정상수는 한 학생을 무대에 오르게 해 ‘충암고의 자랑’을 물어보자 이 학생은 ‘윤석열’이라고 나지막하게 답했다. 이에 정상수는 “와 나도 그걸 안하려고 참고 있었는데 해버린다고? 와 진짜? 나도 해버려 그냥?”이라고 했고, 일부 학생들이 환호로 답했다. 이에 정상수는 “윤 어게인!”이라고 두 차례 소리쳤다. ‘윤 어게인’은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들이 윤 전 대통령의 재집권을 바라는 뜻에서 외치는 구호다. 정상수의 돌발 행동에 무대 주변에 있던 충암고 학생회 소속 학생들로 보이는 이들이 서둘러 일어나 자리를 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