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잘 먹었다" 시진핑 한마디에 '황남빵' 주문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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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인 황남빵 본점을 찾은 시민들이 구매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주의 명물 '황남빵'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언급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경북 경주시 황남빵 매장에는 오전부터 손님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한때 긴 대기 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1년 만에 한국을 찾은 시 주석이 이재명 대통령과 인사하던 중 "황남빵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경주 황남빵 매장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보다 현장 주문은 3배 이상 늘었고, 명절 주문량에 육박하는 온라인 주문이 이어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표단에 보낸 황남빵. 사진=연합뉴스 앞서 이 대통령은 시 주석에서 '경주의 맛을 즐기기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갓 구운 따뜻한 황남빵을 한식 보자기에 포장해 선물했다. 또한 중국 대표단에도 황남빵 200상자를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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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1일. 전 세계 취재진이 모인 국제미디어센터(IMC) 간식 코너 한켠에 유독 많은 인파가 몰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의 첫 대면에서 “선물 받은 황남빵을 맛있게 먹었다”는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취재진에게 간식으로 제공된 황남빵을 직접 맛보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이다. 이전까지 대체로 넉넉히 비치돼있던 황남빵은 이날은 채워지는 족족 순식간에 동이 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인 황남빵 본점에서 시민들이 구매한 황남빵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에이펙 정상회의에서는 공식 일정들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과 화장품 등 이른바 ‘K컬쳐’에도 외신의 관심이 집중됐다. 정상회의 주간 초반에는 일부 외신에서 숙소 등에 관한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으나 정상회의와 함께 부대 이벤트로 마련된 ‘K푸드’, ‘K뷰티’ 행사 등이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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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터치미] : 돈(money) touch me! [서울경제] 나를 '터치'하는 '돈'과 ‘소비’의 모든 순간을 포착합니다. <편집자주> 젠슨 황-이재용-정의선, ‘깐부치킨’ 회동. 연합뉴스 시진핑 주석이 "맛있다" 말한 황남빵 구매. 연합뉴스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경주 황남빵,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깐부치킨 등이 세계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일 경주 황남빵을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에는 '주문량 폭주로 인해 택배 발송이 지연될 수 있다'는 공지글이 올라왔다. 아울러 오프라인 매장에는 황남빵 맛을 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매장 입구 밖까지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업체 측은 “평소 대비 매장 주문량이 3배 가까이 늘었다”며 “명절 성수기 수준의 온라인 주문도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재명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황남빵 맛있게 잘 먹었다"고 발언한 것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앞서 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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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치른 첫 주말 관광객 '북적'…황리단길·대릉원 관광객 발길 이어져 상인들 기대감…황남빵, 전국서 온오프라인 구매 문의 빗발 대릉원 놀러온 꼬마 관광객 [촬영 황수빈] (경주=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경북 경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치른 뒤 맞이한 첫 주말부터 주요 관광지마다 인파로 북적였다. 상인들은 'APEC 특수' 기대감에 부푼 모습이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선물로 전해 화제가 됐던 황남빵은 매장에 구매 문의가 몰리며 대란 조짐을 보였다. APEC 정상회의가 막을 내린 지난 1일, 경주 황리단길. 거리에는 삼삼오오 나들이를 온 관광객의 발길이 쉼 없이 이어졌다. 이들은 밝은 표정으로 "십원빵 먹을까", "쫀드기 먹을까" 등 얘기를 나누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황리단길 중심가로 걸어 들어갈수록 거리는 더욱 붐볐다. 일부 식당은 점심시간을 맞아 손님이 몰리며 대기 줄이 길게 늘어진 곳도 있었다. 황리단길 골목길 담벼락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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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인 황남빵 본점에서 시민들이 구매한 황남빵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뒤 이재명 대통령에게 선물 받은 황남빵을 먹고 “맛있게 먹었다”고 직접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져 황남빵이 주목받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황남빵을 선물한 것을 두고 “영리한 선택”이라고 2일 평가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나의 뇌피셜로는 시 주석 또는 중국인들이 이 ‘황’자를 보게 될 것임을 예상하고 고르지 않았을까”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신라 금빛 왕관을 선물한 것에 비하여, 시진핑 주석에게 황남빵을 선물한 것은 덜 화제가 되는 것 같다”면서 “황남빵은 경주 황남동(皇南洞)―옛 지명은 황촌(皇村)―에서 시작된 빵이다. 여기에 ‘황제 황’자가 들어간다”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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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중국 측 대표단에게 보낸 황남빵. 대통령실 제공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맛있게 먹었다는 황남빵을 먹고 싶어서 눈 뜨자마자 달려왔잖아요!” 1일 이른 오전 경북 경주시 황오동 황남빵 매장 앞에서 만난 함미향(44·경북 경산)씨가 말했다. 함씨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펙) 정상회의 참석차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한테 선물받은 황남빵을 극찬했다는 소식을 보고 1시간 거리를 운전해 왔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경주에 자주 오면서도 황남빵은 처음”이라며 “얼마나 맛있으면 200상자나 보냈을까 궁금하고, 아펙 기간의 특별한 분위기도 느끼고 싶어서 왔다”고 했다. 황남빵을 산 함씨는 “이제 목표 달성했으니 다시 집으로 간다”며 웃어보였다. 1일 이른 오전 경북 경주시 황오동 황남빵 매장에 황남빵을 구매하려는 손님이 줄을 서 있다. 주성미 기자 황남빵은 시진핑 주석의 언급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매장은 이른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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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인 황남빵 본점을 찾은 시민들이 구매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철우 경북지사는 3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에게 경주의 명물 ‘황남빵’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측근들에게 경주가 2009년 방문했을 때보다 많이 발전했고, 경주 황남빵이 맛있다고 얘기했다고 한다”며 “그래서 이 대통령 지시로 각국 정상들에게 황남빵을 선물했다”고 썼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대표단에게 황남빵 200상자를 선물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통령실 제공 이어 “미국 백악관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도 경주 황리단길을 방문해 떡볶이 등 한국 음식에 극찬을 했다 한다”며 “K-푸드가 세계인을 사로잡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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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특수’ 누리는 경주 상품들 경주 시내 황남빵집 아침부터 북적 각국 대표단 첨성대 마그넷 사고 ‘뮷즈’도 속속 품절…“비싸도 인기”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31일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만찬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1일 오전 경북 경주시 황오동 황남빵 매장.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곳의 황남빵을 맛있게 먹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아침부터 고객들이 끊임없이 들어섰다. 직원들이 매장 뒤편에서 분주하게 만든 빵들은 포장해 놓자마자 팔려나갔다. 서울에서 온 이동화(65)씨는 “황남빵이 맛있기도 하고 어제 시 주석이 맛봤다고 해서 집에 돌아가 가족들에게 선물하려고 샀다”고 말했다. 황남빵 매장 관계자는 “아침 기준으로 어제보다 세배 많은 손님이 왔다”며 “주문이 밀려 온라인 판매도 중단됐다”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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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소노캄 호텔에서 국빈만찬 전 갖은 친교 시간에 한중 정상이 서로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경북 경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른 뒤 맞이한 첫 주말, 주요 관광지마다 인파로 북적이며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지역 상인들이 ‘APEC 특수’ 기대감에 부푼 가운데, 지역 명물 ‘황남빵’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주 황리단길에는 전날 삼삼오오 나들이를 나온 관광객들이 몰려들며 거리가 북적였다. 황리단길 인근 노상주차장은 이미 만차였고, 대릉원·첨성대 등 주요 관광지에도 가족과 연인 단위의 방문객이 눈에 띄었다. 일부는 한복을 차려입고 단풍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상인들 역시 오랜만의 활기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황리단길과 대릉원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달 1일~27일 99만6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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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달 31일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만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과정에서 세계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음식들이 있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맛있었다"고 밝힌 황남빵,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시민들과 맛본 깐부치킨, 바나나 우유 등이 대표적이다. 1일 경주 황남빵을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에는 '주문량 폭주로 인해 택배 발송이 지연될 수 있다'는 공지글이 올라왔다. 이곳은 전날에도 명절 주문량에 육박하는 온라인 주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프라인 매장에는 황남빵 맛을 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황남빵은 전날 시 주석이 이재명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맛있었다"고 밝히면서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실은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시 주석과 중국 대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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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황남빵 맛있다” 시진핑 한 마디에…전국서 주문량 폭주 1일 경주 매장 대기줄 만들어져 "현장 주문 3배 이상 늘어"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 황남빵 맛있게 잘 먹었다”고 발언하자 경주의 전통 간식인 ‘황남빵’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인 황남빵 본점을 찾은 시민들이 구매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지난달 30일 시진핑 주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뜻에서 갓 만든 따뜻한 황남빵을 한식 보자기에 포장해 경주의 맛을 즐기시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다. 중국 대표단에는 황남빵 200상자를 보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환영한다는 뜻으로 중국 대표단에 경주의 명물인 황남빵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이 여파로 1일 오전 경주시내 황남빵 전문점에는 평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