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루프탑투어.(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DDP 루프탑 전 구간 652m를 개방해 '서울을 유영하다(Seoul Drifting)' 콘셉트로 DDP 루프탑 투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DDP 루프탑 투어는 단순히 높은 곳에서 풍경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서울의 시간과 공간을 동시에 체험하는 도시형 콘텐츠이다. '디자인-역사-파노라마-미래'로 이어지는 4개 구간으로 구성됐으며 구간마다 전문 해설과 함께 서울이 품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1구간(디자인)에서는 남산·을지로·낙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서울 지형 축을 관찰하고, 2구간(역사)에서는 동대문운동장에서 한양도성까지 과거를 품은 DDP의 곡선 건축을 해설로 만난다. 3구간(파노라마)에서는 동대문 패션타운·흥인지문·신당동을 조망하는 360도 전망을 감상하며, 4구간(미래)에서는 역사문화공원과 DDP 곡선이 만드는 과거-현재-미래의 레이어를 완성한다. 이번 투어에서는 ...

DDP 루프탑 투어 포스터 / 서울시 제공 최고 높이 29m의 세계 최대 비정형 건물인 서울 동대문 DDP의 지붕 위를 걸으며 서울 시내를 감상하는 'DDP 루프탑 투어'가 개최된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은 오는 7일(금)부터 23일(일)까지 DDP 루프탑 전 구간 652m를 개방해 '서울을 유영하다(Seoul Drifting)'를 주제로한 'DDP 루프탑 투어'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어는 서울의 시간과 공간을 동시에 체험하는 도시형 콘텐츠로, DDP 건물 곡선 지붕을 따라 도시가 품은 이야기를 직접 걸으며, 특별한 경험을 느낄 수 있는 행사다. 지붕 위에서는 난간 없이 걷는 길을 따라 연결된 안전 줄을 몸에 묶고 걷게 된다. DDP 루프탑 투어 올해 4월 시범운영 때 모습 / 서울시 제공 '디자인-역사-파노라마-미래' 4개 구간으로 나눠, 구간마다 전문 해설과 함께 서울이 품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1구간(디자인)에서는 남산, 을지로, 낙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서울DDP스토어 내부.[제공 서울디자인재단] “소셜미디어에서 보고 미리 찜해 둔 일러스트 노트를 샀어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의 모든 경험이 현대적이고 멋집니다.” 지난달 29일 오후 인도네시아에서 온 아유 길랑(26)씨가 DDP디자인스토어(이하 DDP스토어)에서 ‘모스 꽃 에디션 스티치 노트’ 10여권을 사며 말했다. 일러스트 디자이너인 그는 친구 결혼식 참석 차 한국에 왔다가, 영국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것으로 유명한 DDP를 찾았다. DDP스토어에서 구매한 노트들은 권당 5000원짜리. “표지 색감과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들어서 기꺼이 지갑을 열었다”고 말했다. DDP스토어에서 판매하는 해치와 소울프랜즈 랜덤 피규어. 서혜영 팀장은 "해치 시리즈는 인기가 많아 품절 사태가 잦다"고 말했다. [제공 서울디자인재단] DDP 어울림광장에 위치한 상설 디자인 편집숍 DDP스토어가 ’서울 굿즈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K컬처 열풍과 함께 ‘힙한 도시’ 서울의 다양한 디자인...

11월 7~23일 하루 3회 확대 운영 3일부터 선착순 홈페이지 예약 서울디자인재단이 올해 상반기 시범 운영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루프톱 투어' 참가자가 DDP 옥상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달 7일부터 23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옥상 전 구간 652ｍ를 개방해 참가자가 곡선 지붕 위를 거닐 수 있는 'DDP 루프톱 투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서울을 유영하다(Seoul Drifting)’를 콘셉트로 서울의 시간과 공간을 체험하는 도시형 콘텐츠로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1구간(디자인)에서는 남산·을지로·낙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서울 지형 축을 관찰하고, 2구간(역사)에서는 동대문운동장에서 한양도성까지 과거를 품은 DDP의 곡선 건축물을 해설을 들으며 살펴본다. 3구간(파노라마)에서는 동대문 패션타운·흥인지문·신당동을 조망하는 360도 전망을, 4구간(미래)에서는 역사문화공원과 DDP 곡선이 층층이 만드는 풍경을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