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산책로 '남산 하늘숲길' 인기…숨은 명소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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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일본 시부야서 영감 얻은 '노을 전망대' 벚나무 전망대, 모험 전망 다리, 곤충 호텔 눈길 [서울=뉴시스]노을전망대. 2025.11.02.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지난달 25일 개통된 '남산 하늘숲길'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곳곳에 숨은 명소가 눈길을 끈다. 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남산 하늘숲길’은 남산 체력단련장(용산구 후암동)에서 남산도서관까지 이어지는 1.45㎞짜리 낮은 경사 무장애길이다. 개통 후 지역 주민은 물론 남산 방문객,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현장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난 방문객들은 "고맙다"는 말을 연발했다. 울창한 숲을 관통해 자연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하늘숲길은 확 트인 도심 경관은 물론 멀리 한강과 관악산까지도 조망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가파른 경사와 협소한 보행로를 개선해 보행 약자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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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도서관∼후암동 체력단련장 잇는 1.45㎞ 무장애 산책로 노을전망대·바위쉼터 등 매력포인트 즐비…서울의 새 명소로 남산하늘숲길 코스 안내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월 29일 남산도서관 옆 소월정원에서 취재진에게 '남산하늘숲길' 코스를 안내하고 있다. 2025.11.2 kihu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맑은 하늘 아래 남산의 자연과 여유를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열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29일 서울시 출입기자단과 함께 '남산하늘숲길'을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숲길 곳곳을 취재진에 안내했다. 지난달 25일 개통한 남산하늘숲길은 남산도서관에서 용산구 후암동 체력단련장까지 이어지는 1.45㎞ 무장애 산책로다. 남산하늘숲길은 남산도서관 옆에 새로 조성된 소월정원에서 시작한다. 소월정원의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남산의 속살'을 마주하게 된다. 기존 남산도서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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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쉬며 가을숲 만끽…8개 전망대서 도심 조망 "노을전망대, 시부야 스카이처럼 포토존 되길" 가을 단풍이 물든 ‘남산 하늘숲길’ 초입을 시민들이 걷고 있다. 2025.10.31/뉴스1 ⓒ News1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가을 단풍이 물든 지난달 31일 오후, 남산도서관 옆 '남산 하늘숲길' 초입에는 유모차를 밀고 오르는 부부부터 지팡이를 짚은 어르신,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까지 다양했다. 개방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지만, 입소문을 타고 시민들이 몰렸다. 그동안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남산 서쪽 능선이 이번에 처음 시민들에게 열렸다. 서울시는 체력단련장에서 남산도서관까지 이어지는 1.45㎞ 구간에 8개의 전망 포인트와 쉼터·정원을 조성해 도심 속에서도 숲을 느낄 수 있는 산책길로 만들었다. 남산은 북·남측 두 순환도로가 있다. 북측순환로는 1991년 차량 통제 이후 산책과 조깅 명소로 자리 잡았지만, 남측순환로는 경사가 가파르고 버스·자전거·보행이 뒤섞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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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도 8% 이내의 완만한 무장애 산책로 설치 현장서 만난 시민들 호평일색 "걷기 너무 좋아" 전망대·모험다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까지 남산 하늘숲길 입구ⓒ데일리안 김인희 기자 [데일리안 = 김인희 기자] 서울시민의 대표 여가공간인 남산에 누구나 쉽게 걸어 올라갈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이 조성됐다. 시는 남산 남측순환로에 '남산 하늘숲길'을 조성하며 기존 북측순환로와 연계되는 '완전 무장애 도보 환경'구축에 더욱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31일 오후 현장 기자간담회를 열고 남산 하늘숲길의 조성 배경과 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달 25일 정식 개통된 남산 하늘숲길은 전체 경사도 8% 이내의 데크 경사로다. 도보는 물론 유아차, 전동휠체어 이용자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남산 정상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곳곳에 벤치와 포토존이 놓여 있고, 전망대마다 다른 각도의 서울 전경이 펼쳐진다. 나무 사이사이로 남산타워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데크로 이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