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병원 환자 10명 중 4명은 타지인…작년 원정진료비 11조원 육박

2025년 11월 0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1개
수집 시간: 2025-11-02 16:00:59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8개

연합뉴스 2025-11-02 06:01:00 oid: 001, aid: 0015718641
기사 본문

작년 타지역 환자 623만명이 서울 원정…전체 의사 중 28%가 서울에 북적이는 서울대병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의정 갈등으로 의료대란이 벌어졌던 지난해에도 지방 환자들의 서울 병원 원정은 이어졌다. 작년 서울 시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 10명 중 4명 이상은 서울 밖 타지역 환자였다.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4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사람은 모두 1천503만여 명으로, 이중 623만5천 명(41.5%)가량이 타지역 환자였다. 타지 환자들이 서울 의료기관에서 쓴 진료비는 10조8천55억원에 달한다. 서울 의료기관의 타지 환자 유입 비율은 2014년 36.3% 수준에서 꾸준히 상승해 2022년 이후엔 줄곧 40%대를 웃돌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2024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 지난해의 경우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면서 전공의 의존도가 큰 대형병원...

전체 기사 읽기

중앙일보 2025-11-02 15:18:33 oid: 025, aid: 0003479755
기사 본문

방문진료가 필요한 환자가 50만~150만 명에 달하지만 최근 5년간 3만여명만 방문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재택 암 환자는 병원에 갈 때보다 5배 많은 진료비를 부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셔터스톡 이충형 대한의사협회 재택의료특별위원회 간사(서울봄연합의원 대표원장)는 2일 대한재택의료학회 추계심포지엄에서 현행 방문진료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원장은 암 환자(9만명), 장기요양 중증 환자(1~3급), 요양시설 거주자 등 여섯 가지 형태의 환자를 방문진료 대상으로 분류했다. 이런 인구가 적게는 50만명, 많게는 1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의사 방문진료를 받은 환자는 매우 적다. 2019년 12월~2024년 6월 약 5년간 동네의원(한의원 포함)의 방문진료를 받은 환자는 3만 1878명이다. 또 동네의원 3만 6502곳 중 987곳이 방문진료를 하겠다고 신청했고, 이 중 303곳만 실제로 진료했다. 이 원장은 "6개월 치 방문진료 환자를 분석한 결과, 응...

전체 기사 읽기

매일신문 2025-11-02 15:10:20 oid: 088, aid: 0000978726
기사 본문

지난해 의정갈등 불구 서울 쏠림 멈추지 않아 요양기관 24.1%·전체 의사 중 28% 서울에 쏠려 있어 2일 서울 수서역 앞 대형병원 셔틀버스 승강장 앞에서 탑승객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이화섭 기자. 의정 갈등으로 의료대란이 벌어졌던 지난해에도 지방 환자들의 서울 병원 원정은 줄어들지 않았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시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 10명 중 4명 이상은 서울 밖 타지역 환자였다.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4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사람은 모두 1천503만여 명으로, 이중 623만5천 명(41.5%)가량이 타지역 환자였다. 타지 환자들이 서울 의료기관에서 쓴 진료비는 10조8천55억원에 달한다. 서울 의료기관의 타지 환자 유입 비율은 2014년 36.3% 수준에서 꾸준히 상승해 2022년 이후엔 줄곧 40%대를 웃돌고 있다. 대구의 경우 진료비로 계산한 관내 의료기관 이용률은 91.4%...

전체 기사 읽기

한국일보 2025-11-02 14:56:14 oid: 469, aid: 0000895216
기사 본문

[2024년 지역별의료이용 통계연보] 전국 환자 서울 병원 쏠림 현상 여전 서울 병원 이용 41.5%가 관외 환자 세종 주민들은 44.3%가 원정 진료 6월 30일 서울 시내 한 대학 병원에서 한 어린이 환자가 보호자와 함께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서울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 10명 중 4명이 타지역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원정 진료'를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환자들은 서울 환자들보다 진료비도 많이 지출하고 있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달 31일 발간한 '2024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사람은 1,503만여 명으로, 이 중 623만5,000명(41.5%)이 서울이 아닌 타지역에서 방문 또는 입원한 '관외 환자'였다. 관내 요양기관 이용 비율(진료비) 및 타지역 환자 유입비율(환자수) 현황. 국민건강보험공단 발간 2024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 지역별로 환자들이 가장 많...

전체 기사 읽기

농민신문 2025-11-02 18:39:10 oid: 662, aid: 0000081112
기사 본문

지역주민 중 중증질환자 의료공백 심화 원정 진료비만 약 11조…서울 빅5병원 쏠려 전남·경북 주민 10명 중 3.5명 서울행 “지역 거점 병원 정책·재정적 지원 필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일 공개한 ‘2024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전체 환자 1503만명 중 41.5%에 달하는 약 624만명이 다른 지역에서 온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전남 여수의 정모(70)씨는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암 진료를 받은 지 10년이 되어간다. 지역에는 마땅한 병원이 없고 후유증이 무섭기 때문이다. 매주 KTX 비용도 부담되지만, 지역엔 마땅한 병원이 없는 게 현실이다. 정씨의 사례는 비단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다. 중증질환이 발생했을 때 믿고 치료받을 의료 기반이 지역에서부터 무너지면서 수많은 농어촌 주민이 살기 위해 서울로 가는 기차나 버스에 몸을 싣고 서울로 ‘원정 진료’를 떠나고 있다. 농촌...

전체 기사 읽기

동아일보 2025-11-02 17:12:15 oid: 020, aid: 0003671452
기사 본문

전남 고흥군에 사는 박모 씨(84)는 지난해 무릎과 허리 통증이 지속되자 지역 병원 대신 서울의 한 병원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았다. 박 씨의 아들은 “지역에 믿을만한 병원이 없기도 하고 무릎 수술을 잘못 받으면 후유증이 심하다는 얘기를 들어 서울로 갔다”며 “이웃들 사이에서도 ‘아프면 무조건 서울로 올라가야 한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 10명 중 4명은 서울로 ‘원정 진료’를 온 서울 외 지역 거주자로 나타났다. 병원과 인력이 서울에 편중된 데다, KTX 등 교통 여건이 좋아지면서 병원도 환자도 갈수록 서울로 몰리고 있다. 서울 원정진료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지역 병원 치료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서울 병원 환자 ‘10명 중 4명’ 원정진료 환자 2일 건보공단이 공개한 의료 이용 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사람은 1503만3620명으로 이 중 41.5%인 623만5000명은 다른 지역에서 온 환자...

전체 기사 읽기

경향신문 2025-11-02 15:45:00 oid: 032, aid: 0003406074
기사 본문

지난 해 지방에 사는 환자 10명 중 4명이 서울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8월 서울의 한 대학 병원에서 한 환자가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수빈 기자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해 상급종합병원 진료가 어려웠던 지난해에도 지방에 사는 환자 10명 중 4명이 서울을 찾아 ‘원정 진료’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4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 연보’를 보면, 지난 한 해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사람은 총 1503만3620명이었다. 이 중 41.5%인 623만4923명이 서울 외 지역 환자였다. 이들이 서울 의료기관에서 쓴 진료비는 10조8055억원에 달했다. 서울 외 지역에서 서울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 비율은 2014년 36.3%에서 매년 상승해 2022년 이후 40%대를 꾸준히 넘기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면서 상급종합병원 입원과 진료가 크게 제한됐음에도, 서울을 찾은 환자는 ...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TV 2025-11-02 11:14:16 oid: 422, aid: 0000797311
기사 본문

북적이는 서울대병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시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서울 밖 타지역 환자로 집계되는 등 의정 갈등으로 의료대란이 벌어졌던 지난해에도 지방 환자들의 서울 병원 원정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4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사람은 모두 1,503만여 명으로 이중 623만5천 명(41.5%)가량이 타지역 환자였습니다. 타지 환자들이 서울 의료기관에서 쓴 진료비는 10조8,055억원에 달합니다. 서울 의료기관의 타지 환자 유입 비율은 2014년 36.3% 수준에서 꾸준히 상승해 2022년 이후엔 줄곧 40%대를 웃돌고 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면서 전공의 의존도가 큰 대형병원들을 중심으로 의료 공백이 발생했음에도 환자들의 서울 쏠림은 계속된 셈입니다. 서울행 원정진료가 끊이지 않는 것은 의료기관...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