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면 서울 가야지"…10명 중 4명은 '지방러'

2025년 11월 0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개
수집 시간: 2025-11-02 15: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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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1-02 10:25:11 oid: 215, aid: 0001229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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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지방 환자들의 서울 의료기관 원정진료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4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환자 1,503만여 명 중 약 623만5,000명(41.5%)이 타지역 환자였다. 이들이 서울 의료기관에서 쓴 진료비는 10조8,055억 원에 달한다. 서울 의료기관의 타지역 환자 비율은 2014년 36.3%에서 꾸준히 상승해 2022년부터는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작년 2월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대형병원 중심으로 의료 공백이 발생했음에도 환자들의 서울 원정은 줄지 않았다. 이는 의료기관과 인력의 서울 편중이 쉽게 완화되지 않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병·의원과 약국, 보건소 등을 포함한 전체 요양기관(10만3,803곳) 중 24.1%(2만4,887곳)이 서울에 있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은 전체 47곳 중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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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02 12:28:08 oid: 028, aid: 000277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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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해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 10명 중 4명은 다른 지역에서 온 환자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면서 서울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의료 공백이 발생했는데도 서울 쏠림 현상이 그대로 유지된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일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보면, 지난 한 해 서울 지역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사람은 모두 1503만3620명이다. 이가운데 623만4923명(41.5%)은 다른 지역에서 온 환자였다. 이들이 서울 의료기관에서 쓴 진료비는 약 10조8055억원이다. 세종(38.3%), 대전(34.8%), 광주(34.6%)도 타 지역 환자 비율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견줘 높았다. 이처럼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원정 진료를 오는 비율은 2022년 이후 계속 40%대를 웃돌고 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14곳(29.8%·2024년 기준)이 서울에 있는 등 의료 자원의 편중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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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1-02 11:14:16 oid: 422, aid: 0000797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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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이는 서울대병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시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서울 밖 타지역 환자로 집계되는 등 의정 갈등으로 의료대란이 벌어졌던 지난해에도 지방 환자들의 서울 병원 원정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4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사람은 모두 1,503만여 명으로 이중 623만5천 명(41.5%)가량이 타지역 환자였습니다. 타지 환자들이 서울 의료기관에서 쓴 진료비는 10조8,055억원에 달합니다. 서울 의료기관의 타지 환자 유입 비율은 2014년 36.3% 수준에서 꾸준히 상승해 2022년 이후엔 줄곧 40%대를 웃돌고 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면서 전공의 의존도가 큰 대형병원들을 중심으로 의료 공백이 발생했음에도 환자들의 서울 쏠림은 계속된 셈입니다. 서울행 원정진료가 끊이지 않는 것은 의료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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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2 06:01:00 oid: 001, aid: 0015718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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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타지역 환자 623만명이 서울 원정…전체 의사 중 28%가 서울에 북적이는 서울대병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의정 갈등으로 의료대란이 벌어졌던 지난해에도 지방 환자들의 서울 병원 원정은 이어졌다. 작년 서울 시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 10명 중 4명 이상은 서울 밖 타지역 환자였다.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4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사람은 모두 1천503만여 명으로, 이중 623만5천 명(41.5%)가량이 타지역 환자였다. 타지 환자들이 서울 의료기관에서 쓴 진료비는 10조8천55억원에 달한다. 서울 의료기관의 타지 환자 유입 비율은 2014년 36.3% 수준에서 꾸준히 상승해 2022년 이후엔 줄곧 40%대를 웃돌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2024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 지난해의 경우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면서 전공의 의존도가 큰 대형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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