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수사방해' 김선규 前공수처 검사 특검출석…"사실과 달라"
관련 기사 목록 8개
기사 본문
작년 총선 전 사건 관계자 소환 고의 지연 의혹…직권남용 피의자 공수처 현판 [공수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채상병 사건 수사 방해·지연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2일 김선규 전 공수처 부장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41분께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김 전 부장검사는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인정하는지', '수사를 고의로 지연시킨 적 있는지' 등 취재진 질의에 "사실관계와 좀 다른 것 같다. 올라가서 설명드리겠다"고 답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상반기 공수처장직을 대행하며 채상병 수사외압 사건에 대한 수사를 방해한 혐의(직권남용)를 받는다. 특검팀은 공수처 관계자들로부터 "김 전 부장검사가 4·10 총선 전까지 사건 관계자들을 소환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채상병특검법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서는 거부권 행사 명분을 위해 수사를 되레 서...
기사 본문
당시 임시로 공수처장 직무대행…출국금지 등 조사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송창진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부장검사가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 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소환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10.29.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고재은 기자 =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도피'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송창진 전 고위공직자수사처 부장검사를 1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7시간 넘게 조사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이날 오후 2시부터 9시30분께까지 송 전 검사를 '이 전 장관 범인도피' 사건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공수처는 앞서 2023년 8월 채 상병 사망 사건의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 관련 고발장들을 접수 받아 이듬해 1월 압수수색을 벌이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같은 해 3월 4일 윤석열 정부는 해당 사건에서 '윗선'으로 지목된 이 전 ...
기사 본문
'송창진 위증 고발건' 대검 통보 1년가량 미룬 혐의 '구명로비' 이종호도 소환…"임성근 만난 적도 없어" 해병특검 출석하는 오동운 공수처장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일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에 직무유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기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5.11.1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채상병 사건 수사 방해·지연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1일 오동운 공수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4분께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오 처장은 혐의를 인정하는지를 묻는 취재진 말에 "정상적인 수사 활동 과정의 일"이라고 답했다. '대검 통보를 1년이나 미룬 이유가 무엇인지', '사전에 무죄로 결론 내리신 것인지' 등의 질문에는 "조사받으면서 자세히 얘기하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오 처장은 송창...
기사 본문
공수처장, 직무유기 피의자로 해병특검 출석…“정상적 수사과정” ‘송창진 국회 위증 고발건’ 1년가량 대검 통보 미룬 혐의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혐의’ 재판 본격화되며 오 처장 역할 끝났다는 얘기 나와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공수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은 ‘토사구팽’(兎死狗烹)될 것인가. 토사구팽은 사냥하던 토끼를 잡고 나면 사냥개를 삶아 먹는다는 고사성어로, 필요할 때는 쓰다가 쓸모가 없어지면 가혹하게 버린다는 뜻이다. 채상병 사건 수사 지연·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1일 오동운 공수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면서 일각에선 이같은 시각이 제기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혐의 재판이 본격화되면서 이제 오 처장의 역할은 끝났다는 해석이다. 이날 오전 9시 24분께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오 처장은 혐의를...
기사 본문
공수처의 순직 해병 사건 수사 지연 의혹을 수사 중인 해병 특검팀이 김선규 전 공수처 수사1부장검사를 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2일 오전 9시 40분쯤 해병 특검팀 사무실에 첫 피의자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순직해병 사건 수사 방해 의혹에 대해 인정하는지', '총선 이전에 (사건 관계자를) 소환하지 말라고 지시한 적 있는지', '수사를 고의적으로 지연시킨 이유가 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관계와 조금 다른 거 같다"며 "올라가서 설명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공수처가 해병 사망 사고 수사를 1년 이상 미루다 지난해 11월 재개한 것과 관련해, 고의로 수사를 미루거나 은폐한 정황을 수사하고 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순직 해병 사건 관계자들을 소환하지 말라고 지시하고, 해병 특검법이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선 거부권 행사 명분을 위해 수사를 되레 서둘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특...
기사 본문
순직해병 특검팀이 공수처의 순직해병 사건 수사 방해 의혹과 관련해 김선규 전 공수처 부장검사를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수사 방해 의혹을 인정하는지', '수사를 고의로 지연시켰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사실관계와 좀 다른 것 같다"며 "조사에서 설명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상반기 공수처장직을 대행하며 순직해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에 대한 수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순직해병 사건 수사 방해·지연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29일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도 피의자로 불러 조사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기사 본문
송창진 부장검사 위증 사건 대검 보고 미룬 혐의도 앞서 특검 출석하며 "정상적인 수사 활동 중의 일" 진술 거부하진 않아…특검, 처분 등 후속조치 검토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 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피의자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11.0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고재은 기자 =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채상병 사건 수사 지연과 이른바 '제 식구 감싸기' 의혹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약 13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오 처장은 "정상적인 수사 활동 과정 중의 일"이라고 해명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1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0시21분께까지 오 처장을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한 뒤 귀가 조치했다. 오 처장은 진술 거부권을 쓰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 처장...
기사 본문
'송창진 국회 위증 고발건' 1년가량 대검 통보 미룬 혐의 질의에 답변하는 오동운 공수처장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공수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4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채상병 사건 수사 지연·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1일 오동운 공수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오 처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오 처장은 지난해 8월 공수처 소속 검사가 채상병 사건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대검찰청 1년 가까이 통보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공수처장은 소속 검사의 범죄 혐의를 발견한 경우 관련 자료와 함께 이를 대검에 통보해야 한다. 특검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