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고 자랑? 윤 어게인!” 축제서 소리쳤다 사과한 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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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교 서울 충암고등학교 축제 무대에서 래퍼 정상수가 “윤 어게인”을 외쳐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충암고 학생회는 전날 SNS에 ‘공식 입장문’을 올리고 “해당 발언은 충암고등학교의 입장과 관련이 없으며, 학교나 학생회가 이를 요청하거나 사전에 협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충암고 축제 ‘충암제’에서 정씨는 공연 중 무대 위로 한 학생을 불러 “충암고의 자랑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해당 학생이 “윤석열”이라고 답하자 “나도 그 말을 안 하려고 참고 있었다. 그럼 나도 해버리겠다”며 연달아 “윤 어게인!”을 두 차례 외쳤다. ‘윤 어게인’은 윤 전 대통령의 재집권을 바라는 일부 지지자들의 구호다. 당시 현장에는 충암고 학생 800여 명과 타교 학생 200여 명 등 약 1000명이 모여 있었다. 일부 학생들은 환호했지만, 행사 진행을 맡은 학생회 관계자들은 당황한 듯 급히 무대를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충암고 학생회는 입장문에서 “이번 사건은 정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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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모교’ 충암고 축제 무대서 “윤 어게인” 외쳐 논란 래퍼 정상수가 2025년 10월 31일 서울 충암고 축제 무대에서 ‘윤 어게인’을 외쳐 논란이 일자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했다. 정상수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정상수(41)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 충암고 축제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 구호를 외쳐 논란을 일으킨 것을 사과했다. 정상수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지난달 말 충암고 축제 때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경위를 설명하며 사과했다. 2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앞서 정상수는 지난달 31일 충암고에서 열린 ‘충암제’에서 학생 1명을 무대로 불러올려 ‘충암고의 자랑’을 물었다. 무대에 오른 학생이 “윤석열”이라고 답하자 정상수는 “그걸 안 하려고 참고 있었는데 해 버린다고? 와, 진짜? 나도 해 버려, 그냥?”이라며 “윤 어게인”을 두 차례 외쳤다. ‘윤 어게인’은 12·3 내란사태를 옹호하는 극우 세력이 윤 전 대통령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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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는 정상수. SNS 캡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 충암고등학교 축제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 구호를 외쳤던 래퍼 정상수(41)가 "해서는 안 될 정치적 발언을 했다"며 사과했다. 정상수는 1일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려 "10월 31일 충암고 축제에서 무대를 진행하는 도중 그 자리에서 해서는 안 될 정치적 발언을 했다"며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과 교직원들 그리고 학생분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있는 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평소 정치적으로 좌나 우의 입장을 취하고 있지 않고 사실 정치에 대해 그렇게 잘 아는 것도 아니다"라며 "학생을 무대 위로 불러내 인터뷰하는 도중에 그 이름이 나왔다. 제 딴에는 재밌는 레크리에이션 같은 시간을 만들어보려다가 흥분하는 바람에 해서는 안 될 멘트가 나온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백 번, 천 번 잘못했다. 모든 비난은 제게 하시고 모든 책임은 제가 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상수는 사과문을 함께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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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정상수가 지난달 31일 충암고 축제에서 무대에 오른 모습(왼쪽)과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축제 때 발언을 사과하는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정상수 SNS]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 충암고 축제에서 “윤 어게인!”이라고 외쳤다가 논란을 일으킨 래퍼 정상수가 결국 사과했다. 정상수는 1일 자신의 SNS에 “10월31일 저의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에게 사과드리고자 한다”는 사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공적인 자리에서 부적절한 정치발언을 했다”며 “축제를 즐기고자 하는 학생들이 있는 자리에서는 결코 해서는 안 되는 발언이었음에도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큰 실망을 드려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정상수는 “재밌게 레크리에이션 같은 시간을 만들어보려고 하다가 너무 흥분하는 바람에 해서는 안 될 멘트까지 나온 것 같다”며 “제 발언은 학교 측 관계자들과 상의되지 않은 발언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들이 올라가고 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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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모교 축제서 발언했다 비판 일자 사과…학생회도 "개인 발언" 래퍼 정상수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모교인 충암고등학교 축제에서 "윤 어게인(Yoon Again)"을 외친 데 대해 사과했다. 정 씨는 1일 인스타그램에서 "지난 10월 31일 저의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에게 사과드리고자 한다. 공적인 자리에서 부적절한 정치적 발언을 했다"며 "축제를 즐기고자 하는 학생들이 있는 자리에서는 결코 해서는 안 되는 발언이었음에도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큰 실망을 드려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썼다. 이어 "저의 발언은 학교 측 관계자들과 상의되지 않은 발언들이다. 단순히 저의 개인적인 발언으로 인해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사과드리고 학교 측에 대한 비난은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상들이 올라가고 일이 커지는 시간 동안 저의 잘못이 다른 변명으로는 덮을 수 없는 잘못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며 "그러니 이와 관련된 모든 비난은 학생들과 학교가 아닌 저에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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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모교'에 온 래퍼 정상수 "윤 어게인!" 외쳐... 학생회 "전혀 예측하지 못한 일" ▲ 31일 오후, 충암고 축제 무대에 오른 가수 정상수 씨가 "윤 어게인"을 외치고 있다. ⓒ 인스타그램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 전 대통령과 측근들의 모교란 이유로 곤욕을 치른 서울 충암고의 축제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은 초청 가수가 "윤 어게인"이란 고함을 지르는 사태가 벌어졌다. '윤 어게인'은 주로 극우 집회에서 외치는 구호다. 사회관계망에서 해당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며 "역시 내란 명문고"라는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학교 교장은 <오마이뉴스>에 "당시 무대에 올라간 외부인의 정치 선동이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학생들 앞에서 "윤 어게인" 두 번 외친 정상수 1일, <오마이뉴스>는 지난 10월 31일 오후 8시 30분쯤, 충암고 학생회가 주최한 '충암제' 동영상을 살펴봤다. 충암중 운동장에서 벌인 이번 축제에는 충암고 학생 800여 명과 이 학교 주변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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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래퍼 정상수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 충암고등학교 축제에서 래퍼 정상수가 “윤 어게인”이라고 외쳐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온라인 상에서는 정상수(41)가 전날(10월 31일) 충암고 축제(충암제)의 무대에 선 동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정상수는 엠넷 ‘쇼미더머니’ 등에 출연하며 힙합씬에서 인지도를 높여온 이다. 정상수는 한 학생을 무대에 오르게 해 ‘충암고의 자랑’을 물어보자 이 학생은 ‘윤석열’이라고 나지막하게 답했다. 이에 정상수는 “와 나도 그걸 안하려고 참고 있었는데 해버린다고? 와 진짜? 나도 해버려 그냥?”이라고 했고, 일부 학생들이 환호로 답했다. 이에 정상수는 “윤 어게인!”이라고 두 차례 소리쳤다. ‘윤 어게인’은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들이 윤 전 대통령의 재집권을 바라는 뜻에서 외치는 구호다. 정상수의 돌발 행동에 무대 주변에 있던 충암고 학생회 소속 학생들로 보이는 이들이 서둘러 일어나 자리를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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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수가 이번 논란을 사과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인스타그램 래퍼 정상수(41)가 서울 충암고등학교 축제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구호를 외쳐 논란된 것을 두고 “해서는 안 될 정치적 발언을 했다”며 사과했다. 정상수는 1일 인스타그램에 사과 영상을 올리고 문제의 장면이 나온 경위를 밝히며 고개 숙였다. 그는 “10월 31일 충암고 축제에서 무대를 진행하는 도중 그 자리에서 해서는 안 될 정치적 발언을 했다”며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과 교직원들 그리고 학생분들에게까지 피해를 입히고 있는 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저는 평소 정치적으로 좌나 우의 입장을 취하고 있지 않고 사실 정치에 대해 그렇게 잘 아는 것도 아니다”라며 “학생을 무대 위로 불러내 인터뷰하는 도중에 그 이름이 나왔다. 제딴에는 재밌는 레크리에이션 같은 시간을 만들어보려다가 흥분하는 바람에 해서는 안 될 멘트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 번, 천 번 잘못했다. 모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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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정상수. [사진 SNS 캡쳐] 서울 충암고등학교 축제 무대에 오른 래퍼 정상수(41)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윤 어게인!”이라고 외쳐 논란이 일자 공식 사과했다.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지난달 31일 충암고 축제 ‘충암제’ 현장에서 정상수가 공연 도중 정치적 발언을 한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영상에서 정상수는 한 학생과의 즉석 인터뷰 중 “충암고의 자랑이 뭐냐”고 묻자, 학생이 “윤석열”이라고 답했다. 이에 그는 “나도 그 말을 안 하려고 참고 있었다. 그럼 나도 해버리겠다”며 “윤 어게인!”을 연달아 외쳤다. ‘윤 어게인’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집권을 바라는 일부 지지층이 사용하는 구호로 알려져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충암고 출신이다. 당시 현장에는 충암고 학생 800여 명과 인근 학교 학생 200여 명 등 약 1천여 명이 모여 있었다. 일부 학생들은 환호했지만, 축제를 진행하던 학생회 측은 당황한 듯 서둘러 무대를 정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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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축제서 ‘윤 어게인’ 구호 외쳐 논란 사과 영상 올려…“피해 입혀 대단히 죄송하다” 서울 충암고등학교 축제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구호를 외쳐 논란을 일으켰던 래퍼 정상수(41)가 하루 만에 공식 사과했다. 정상수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과 영상을 올리고 "충암고 축제 무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서는 안 될 정치적 발언을 했다"며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피해를 준 점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치적으로 특정 성향을 가진 것이 아니며, 단지 무대 분위기를 띄우려다 흥분했다"며 "백 번, 천 번 잘못했다. 모든 비난은 내게 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상수는 지난달 31일 충암고의 축제 '충암제' 무대에서 한 학생과 즉석 인터뷰를 하며 충암고의 자랑거리를 물었다. 해당 학생이 "충암고의 자랑은 윤석열"이라고 답하자, 정상수는 이를 받아 "윤 어게인"을 연달아 외쳤다. 래퍼 정상수가 충암고 축제 논란 관련해 SNS에 올린 사과 영상과 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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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래퍼 정상수가 서울 충암고등학교 축제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구호를 외쳤던 것이 논란이 되자, "해서는 안 될 정치적 발언을 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달 31일 충암고 축제 무대에 오른 정상수가 "윤 어게인"이라고 외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습니다. 영상 속에서 정상수는 한 학생을 무대 위로 불러 "충암고의 자랑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해당 학생이 "윤석열"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정상수는 "와 나도 그걸 안 하려고 참고 있었는데 해버린다고? 나도 해버려 그냥?"이라며 "윤 어게인"을 두 차례 외쳤고, 일부 학생들은 크게 환호했습니다. . [정상수 인스타그램 캡처] 논란이 커지자 정상수는 1일 자신의 SNS에 사과문과 사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정상수는 "그 자리에서 해서는 안 될 정치적 발언을 했다"며 "재밌는 레크리에이션 같은 시간을 만들어보려다가 흥분하는 바람에 해서는 안 될 멘트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