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 이자에 "나체사진 유포하겠다" 협박…불법사금융 1년간 4000명 검거

2025년 11월 0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0개
수집 시간: 2025-11-02 13: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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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1-02 11:27:08 oid: 119, aid: 0003019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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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지난해 11월부터 3251건 적발…검거 인원 20% 증가 국가수사본부장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상시 단속 체계 유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연합뉴스 [데일리안 = 황기현 기자] 경찰이 지난 1년간 불법사금융 특별단속을 통해 4000명이 넘는 피의자를 검거했다. 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3251건을 적발해 400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검거 건수는 71%, 검거 인원은 20% 증가했다. 연이율 3000%대에 달하는 이자를 요구해 피해자 179명에게서 약 11억6000만원을 뜯어낸 일당 34명(6명 구속)을 동대문경찰서가 검거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미상환 시 담보로 받은 나체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경찰은 오는 3일부터 내년 10월 31일까지 특별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미등록 영업, 고리사채, 불법채권추심, 대포폰·대포통장 유통 등이 대상이다. 아울러 정부·금융기관 사칭 광고, 대부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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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02 12:59:08 oid: 009, aid: 000558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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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연합뉴스] 지난 5월 연이율 3000% 이상의 이자를 요구하며 피해자 179명으로부터 약 11억6000만원을 뜯어낸 일당 34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돈을 빌려줄 때 나체 사진을 담보로 받은 뒤 피해자들이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경우 나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2일 경찰은 지난 1년간 불법사금융 특별단속을 통해 4000명이 넘는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3251건을 적발해 4004명을 검거했다. 전년 동기 대비 검거 건수는 71%, 검거 인원은 20% 증가했다. 불법사금융은 급전이 필요한 이들의 목줄을 쥐는 방식으로 사회 곳곳에 뿌리내리고 있다. 지난 9월 경찰에 붙잡힌 조직원 32명은 초단기·고금리로 돈을 빌려준 뒤 연체 시 피해자의 가족과 지인들을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2020년부터 ‘신용불량자 대출 가능’이라고 광고하며 사람들을 유인한 뒤 가족·지인의 연락처 등을 담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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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2 11:36:08 oid: 022, aid: 0004079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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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내년 10월까지 전국 불법사금융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불법사금융 특별단속을 추진해 총 3251건·4004명을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2022∼2023년 저신용자 대상으로 소액을 연 3476∼2만3654% 고리로 빌려준 뒤 상환하지 않을 경우 담보로 받은 나체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179명으로부터 총 11억6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34명(구속 6명)을 붙잡았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신용불량자 대출 가능’이라고 광고해 급전이 필요한 이들 대상으로 유인하고 가족·지인 연락처 등을 담보로 초단기·고금리 대출 후 연체 시 가족·지인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 조직원 32명(구속 11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불법사금융 범인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적극 이용하는 등 범행수법이 비대면·온라인으로 변화해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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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2 09:00:00 oid: 003, aid: 001357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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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3251건·4004명 검거…전년比 71%↑ 고리사채·사칭광고·대포폰 등 신종 수법 수사 강화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8일 서울시내 한 거리에 사금융 광고 전단이 널려있다.서민금융연구원이 발표한 '저신용자 및 우수대부업체 대상 설문조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부업체에서 불법 사금융 시장으로 이동한 저신용자가 최대 9만1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2024.06.18. kgb@newsis.com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경찰이 급증하는 불법사금융 범죄에 대응해 내년 10월까지 전국 단위 특별단속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3일부터 내년 10월 31일까지 전국 시·도청과 경찰서 지능팀을 중심으로 불법사금융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불법사금융 검거는 3251건, 4004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71%, 20% 증가했지만, 비대면·온라인 수법으로 피해가 여전히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경찰청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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