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가담한 한국인 2명 실형…"기업식 운영" 충격

2025년 11월 0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3개
수집 시간: 2025-11-02 12: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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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02 10:20:15 oid: 079, aid: 000408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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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중국인 총책 지휘 아래 월급·인센티브 체계 갖춘 조직 법원 "사회적 해악 큰 범죄…엄히 처벌 필요" 캄보디아 범죄단지. 연합뉴스 캄보디아에서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조직의 유인책으로 활동한 한국인 남성 2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12단독(지현경 판사)은 사기 및 범죄단체가입, 범죄단체활동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2200만원을, 20대 B씨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2천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5~6월 온라인 밴드를 통해 '캄보디아 현지 구인' 광고를 보고 출국한 뒤, 로맨스 스캠 조직에 합류해 같은 해 10월부터 약 7개월간 피해자들을 유인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들은 텔레그램 등 메신저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여성을 소개해주는 업체 실장"이라 속이며, 사이트 가입 시 '조건만남'을 주선해준다고 유혹했다. 이후 '쿠폰 활성화 비용' 명목으로 돈을 송금받는 방식으로 총 20명으로부터 약 8억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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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1-02 11:49:08 oid: 469, aid: 0000895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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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만남' 빌미로 쿠폰 활성화 비용 등 챙겨 지난달 15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있는 범죄 단지로 추정되는 건물. 쇠창살로 막혀 있는 곳이 눈에 띈다. 시아누크빌=허경주 특파원 캄보디아에서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조직의 유인책으로 활동한 한국인 남성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 12단독 지현경 판사는 사기, 범죄단체 가입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4년에 추징금 2,200만 원, 20대 남성 B씨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B씨는 지난해 5~6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캄보디아 현지 구인 공고를 보고 출국한 뒤 로맨스 스캠 조직에 가입해 그해 10월부터 7개월간 유인책 등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텔레그램 등을 통해 피해자에게 여성을 소개해 주는 업체 실장이라며 접근한 뒤 “우리 사이트에 가입하면 조건만남을 할 수 있다”고 속여 쿠폰 활성화 비용 명목 등으로 송금을 요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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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02 12:07:11 oid: 023, aid: 0003938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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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거제동 부산지법 등 전경./조선일보DB 캄보디아에서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조직의 유인책으로 활동한 한국인 남성 2명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12단독 지현경 판사는 사기, 범죄단체가입, 범죄단체활동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2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로 넘겨진 20대 남성 B씨에게는 징역 3년과 추징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해 5~6월 온라인 밴드에서 캄보디아 현지 구인 공고를 보고 출국한 뒤 로맨스 스캠 조직에 가입해 그해 10월부터 7개월간 유인책 등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텔레그램 등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여성을 소개해주는 업체 실장인데 우리 사이트에 가입하면 조건만남을 할 수 있다’고 속여 쿠폰 활성화 비용 명목 등으로 송금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같은 수법으로 20명에게 8억40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간부급으로 활동하며 유인책들의 교육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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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25-11-02 09:37:06 oid: 087, aid: 000115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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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총책이 기업처럼 운영하던 조직, 월급·인센티브도 지급 ◇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자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2025.10.20 속보='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한 취업 사기에 속아 범죄조직에 납치·감금·살해 당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캄보디아에서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조직의 유인책으로 활동한 한국인 남성 2명이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2단독(지현경 판사)은 사기, 범죄단체가입, 범죄단체활동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2천200만원, 20대 남성 B씨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 등은 2024년 5~6월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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