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운 공수처장, 채상병 특검 출석…"정상적 수사 활동 과정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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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공수처장 "조사받으면서 자세히 이야기하겠다" 송창진 전 부장 피고발 사건 대검에 통보하지 않은 혐의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뉴시스 [데일리안 = 황기현 기자]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공수처의 채상병 사건 수사 방해·지연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 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혐의를 인정하는지를 묻는 말에 "정상적인 수사 활동 과정의 일"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대검 통보를 1년이나 미룬 이유가 무엇인지', '사전에 무죄로 결론 내리신 것인지' 등의 질문에는 "조사받으면서 자세히 얘기하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오 처장은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가 채상병 사건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을 대검찰청에 1년가량 통보하지 않고 수사를 지연시킨 혐의(직무유기)를 받는다. 현행 공수처법에 따르면 공수처장은 소속 검사의 범죄 혐의를 발견한 경우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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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규 전 공수처 수사1부장검사가 2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피의자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김선규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1부장검사가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2일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해 '순직해병 사건 수사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인정하는지', '총선 이전에 소환하지 말라고 지시한 적 있는지', '수사를 고의적으로 지연시킨 이유가 있는지' 등 질문에 "사실관계와 조금 다른 거 같다"며 "(조사실에) 올라가서 설명 드리겠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공수처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를 1년 이상 미루다가 지난해 11월 재개한 것을 두고 고의로 수사를 은폐하거나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1월부터 5월 공석이던 공수처장 직무대행을 지냈다. 특검팀은 공수처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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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지연 의혹을 수사 중인 순직 해병 특검이 2일 김선규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1부장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해병 특검 출석하는 김선규 전 공수처 수사1부장검사. /뉴스1 김 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40분쯤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그는 ‘순직해병 사건 수사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인정하는지’, ‘총선 이전에 소환하지 말라고 지시한 적 있는지’, ‘수사를 고의적으로 지연시킨 이유가 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관계와 조금 다른 거 같다”며 “특검에 설명을 드리겠다”고 답변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작년 1~5월 공수처장 직무대행을 맡았는데, 그가 당시 수사팀의 ‘채 상병 수사 외압’ 수사를 방해했다는 것이 특검의 시각이다. 이로 인해 공수처의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가 1년 이상 지연됐다는 것이다. 특검은 수사 과정에서 김 전 부장검사가 지난해 1~2월 ‘총선을 앞두고 사건 관련자를 소환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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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임시로 공수처장 직무대행…출국금지 등 조사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송창진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부장검사가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 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소환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10.29.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고재은 기자 =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도피'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송창진 전 고위공직자수사처 부장검사를 1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7시간 넘게 조사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이날 오후 2시부터 9시30분께까지 송 전 검사를 '이 전 장관 범인도피' 사건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공수처는 앞서 2023년 8월 채 상병 사망 사건의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 관련 고발장들을 접수 받아 이듬해 1월 압수수색을 벌이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같은 해 3월 4일 윤석열 정부는 해당 사건에서 '윗선'으로 지목된 이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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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진 위증 고발건' 대검 통보 1년가량 미룬 혐의 '구명로비' 이종호도 소환…"임성근 만난 적도 없어" 해병특검 출석하는 오동운 공수처장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일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에 직무유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기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5.11.1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채상병 사건 수사 방해·지연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1일 오동운 공수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4분께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오 처장은 혐의를 인정하는지를 묻는 취재진 말에 "정상적인 수사 활동 과정의 일"이라고 답했다. '대검 통보를 1년이나 미룬 이유가 무엇인지', '사전에 무죄로 결론 내리신 것인지' 등의 질문에는 "조사받으면서 자세히 얘기하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오 처장은 송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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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의 순직 해병 사건 수사 지연 의혹을 수사 중인 해병 특검팀이 김선규 전 공수처 수사1부장검사를 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2일 오전 9시 40분쯤 해병 특검팀 사무실에 첫 피의자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순직해병 사건 수사 방해 의혹에 대해 인정하는지', '총선 이전에 (사건 관계자를) 소환하지 말라고 지시한 적 있는지', '수사를 고의적으로 지연시킨 이유가 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관계와 조금 다른 거 같다"며 "올라가서 설명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공수처가 해병 사망 사고 수사를 1년 이상 미루다 지난해 11월 재개한 것과 관련해, 고의로 수사를 미루거나 은폐한 정황을 수사하고 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순직 해병 사건 관계자들을 소환하지 말라고 지시하고, 해병 특검법이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선 거부권 행사 명분을 위해 수사를 되레 서둘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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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장, 직무유기 피의자로 해병특검 출석…“정상적 수사과정” ‘송창진 국회 위증 고발건’ 1년가량 대검 통보 미룬 혐의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혐의’ 재판 본격화되며 오 처장 역할 끝났다는 얘기 나와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공수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은 ‘토사구팽’(兎死狗烹)될 것인가. 토사구팽은 사냥하던 토끼를 잡고 나면 사냥개를 삶아 먹는다는 고사성어로, 필요할 때는 쓰다가 쓸모가 없어지면 가혹하게 버린다는 뜻이다. 채상병 사건 수사 지연·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1일 오동운 공수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면서 일각에선 이같은 시각이 제기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혐의 재판이 본격화되면서 이제 오 처장의 역할은 끝났다는 해석이다. 이날 오전 9시 24분께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오 처장은 혐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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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해병 특검팀이 공수처의 순직해병 사건 수사 방해 의혹과 관련해 김선규 전 공수처 부장검사를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수사 방해 의혹을 인정하는지', '수사를 고의로 지연시켰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사실관계와 좀 다른 것 같다"며 "조사에서 설명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상반기 공수처장직을 대행하며 순직해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에 대한 수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순직해병 사건 수사 방해·지연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29일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도 피의자로 불러 조사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