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숨 거두기 전 귀에 대고 얘기"…故 백성문 아내 '먹먹'

2025년 11월 0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0개
수집 시간: 2025-11-02 1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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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1-01 11:33:12 oid: 015, aid: 0005205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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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6년 만에 남편상 "지난해 부비동암 진단…1년간 투병" 사진=SNS 캡처 김선영 아나운서가 결혼 6년 만에 세상을 떠난 남편 백성문 변호사를 추모했다. 김선영 아나운서는 1일 백성문 변호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백성문 변호사의 아내, YTN 김선영 앵커"라고 밝힌 뒤 "사람 좋은 선한 미소로 제게 다가온 남편, 백성문 변호사가 영면에 들었다"고 전했다. 김 아나운서에 따르면 백 변호사는 지난해 여름 희귀암인 부비동암 진단을 받고 약 1년간 투병 생활을 해왔다. 김 아나운서는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등을 받으며 치열하게 병마와 싸웠지만 끝내 무섭게 번지는 악성종양을 막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을 "힘든 투병 과정에서도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던 순하고 착한 사람"이라고 추억했다. 그러면서 "물 한 모금도 못 삼키는 고통 속에서도 와이프 끼니를 챙기던 다정한 남편이었다"고 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방송 복귀를 위해 의지를 불태웠고, 와이프 지켜준다고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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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01 12:32:07 oid: 016, aid: 000255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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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문 변호사, 김선영 앵커 부부[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고 백성문 변호사가 10월 31일 암 투병 끝에 숨진 가운데, 아내인 김선영 YTN 앵커가 심경을 전했다. 김 앵커는 1일 백 변호사의 인스타그램에 ‘백성문 변호사의 아내, YTN 김선영 앵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앵커는 “사람 좋은 선한 미소로 제게 다가온 남편, 백성문 변호사가 영면에 들었다”며 “제 남편은 지난해 여름, 부비동암이라는 희귀암을 진단 받고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등을 받으며 1년 여간 치열하게 병마와 싸웠지만, 끝내 무섭게 번지는 악성종양을 막지는 못했다”라고 썼다. 김 앵커는 남편에 대해 “힘든 투병 과정에서도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던 순하고 착한 사람, 물 한 모금도 못삼키는 고통 속에서도 와이프 끼니를 챙기던 다정한 남편이었다”고 회고했다. 또 “마지막까지 방송 복귀를 위해 의지를 불태웠고, 와이프 지켜준다고 항암 중에 한쪽 눈을 실명해도 맨발 걷기까지하며 사력을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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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01 15:09:10 oid: 023, aid: 0003938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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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백성문 변호사(왼쪽)와 김선영 앵커 /인스타그램 방송 패널로 얼굴을 알린 백성문 변호사는 작년 부비동암을 진단받고 투병하던 중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상을 당한 김선영 YTN 아나운서는 “힘든 투병 과정에서도 얼굴 한 번 찡그리지 않던 순하고 착한 사람”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김 아나운서는 1일 고인의 소셜미디어에 “사람 좋은 선한 미소로 제게 다가온 남편, 백성문 변호사가 영면에 들었다”며 추모 글을 올렸다. 김 아나운서에 따르면, 백 변호사는 지난해 여름 희귀암인 부비동암 진단을 받고 약 1년간 투병 생활을 해왔다. 부비동암은 콧구멍과 연결돼 얼굴 뼈 안에 있는 공간(부비동)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김 아나운서는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등을 받으며 치열하게 병마와 싸웠지만 끝내 무섭게 번지는 악성종양을 막지는 못했다”며 “물 한 모금도 못 삼키는 고통 속에서도 와이프 끼니를 챙기던 다정한 남편이었다”고 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방송 복귀를 위해 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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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1-01 16:32:12 oid: 088, aid: 0000978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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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고 백성문 변호사 추모글 고 백성문 변호사(왼쪽)와 그의 아내 김선영 앵커. SNS YTN 김선영 아나운서가 결혼 6년만에 세상을 떠난 남편 백성문 변호사를 애도하는 글을 남겼다. 김 아나운서는 1일 백성문 변호사의 인스타그램에 '백성문 변호사의 아내, YTN 김선영 앵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사람 좋은 선한 미소로 제게 다가온 남편, 백성문 변호사가 영면에 들었다"고 전했다. 백 변호사는 지난해 여름 희귀암인 부비동암 진단을 받고 약 1년간 병마와 싸워왔다.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 등 가능한 모든 치료를 받으며 버텨왔지만 결국 병세를 이겨내지 못했다고 한다. 김 아나운서는 "힘든 투병 과정에서도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던 순하고 착한 사람"이라며 "물 한 모금도 못 삼키는 고통 속에서도 와이프 끼니를 챙기던 다정한 남편"이었다며 고인을 회상했다. 고인은 끝까지 방송 복귀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아나운서는 "마지막까지 방송 복귀를 위해 의지를 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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