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업비트 압수수색…캄보디아 '후이원 코인'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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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최근 캄보디아 코인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15일 캄보디아 가상자산거래소인 '후이원 개런티'로의 코인 입출금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업비트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업비트와 후이원 개런티 사이 거래된 코인은 2억원어치로 파악됐습니다. 후이원 개런티는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자금세탁 통로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후이원 그룹은 앞서 범죄로 확보한 코인을 세탁한 혐의로 미국과 영국의 제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캄보디아 #업비트 #후이원개런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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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캄보디아 가상자산 거래소 '후이원 개런티' 이용자 200여 명에 대한 계좌 추적에 나선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15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추가 신원 확인 요구 등에 불응한 이용자 205명에 대한 신원 정보를 확보했습니다. 혐의는 범죄수익 은닉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거래소의 추가 신원 확인 요구에 불응한 만큼, 자금 세탁 등 각종 불법 행위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업비트는 지난 3월 후이원 거래소가 국제범죄조직의 범죄 수익금 및 북한 해킹 자금의 자금 세탁 통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후이원 거래소 이용 전력자 259명에 대한 추가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업비트 조사 결과 259명 가운데 205명이 자금 출처와 추가 신원 확인 요구에 불응했고, 업비트는 이들을 지난 3월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특정 고객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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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캄보디아 사이의 가상자산 송금이 한 때 천4백 배까지 늘었다는 소식, 최근 전해드렸는데요. 경찰이 송금 이력 인물들에 대한 계좌추적에 나섰습니다. 추적 대상, 2백 명이 넘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KBS '시사기획 창' 중 : "손가락 자르는 영상, 악어가 사람 다리를 물고 가는 영상 그런 거 보여주면서 '너도 그렇게 된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의 심각성이 KBS 보도로 알려진 뒤, 캄보디아의 가상자산 거래소 '후이원 개런티'도 돈세탁 창구로 지목됩니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는 후이원과 거래한 이용자들을 지난 3월 전수 조사합니다.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는 고위험 거래의 자금 출처 등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부 송금에서 범죄 연루 가능성이 확인됩니다. [업비트 직원/지난 3월 :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셔서 후이원 (거래소)에서 보내셨다고 하셨었는데 사유가 혹시?"] [업비트 이용자/지난 3월/음성변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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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후이원과 거래 2년간 146억원·5480건 '최다' 지난 10월 13일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photo 뉴스1 한국인 등 외국인을 납치·감금하는 캄보디아 스캠(사기) 범죄 실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캄보디아 금융서비스 대기업인 후이원(Huione)그룹이 범죄조직의 자금 관리 배후로 지목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일부 가상자산(코인)이 후이원을 통해 범죄수익과 자금세탁에 쓰이는 정황이 포착됐다. 한국·미국·일본 등 11개국이 참여하는 '다국적 대북제재 모니터링팀(MSMT)'은 지난 10월 22일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주제로 대북제재 이행 감시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5월 첫 보고서에 이어 두 번째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4조원(약 28억5000만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을 불법 탈취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북한 정찰총국과 연관된 사람들이 탈취한 가상자산을 후이원이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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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당국보다 두달 앞선 조치 자체 모니터링으로 위험 감지 후이원 이용자 259명 자금 동결 자금출처 미소명 205명 ‘강제 탈퇴’ 5대 거래소 128억 중 업비트 비중 3% 불과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기업로고. [제공=업비트]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두나무 대표 오경석)가 캄보디아 후이원 거래소를 통한 ‘검은돈’ 세탁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특히 미국 정부의 공식 제재보다 2개월이나 앞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을 감지하고 입출금을 막아, 국내 시장의 범죄 자금 유입을 사전에 봉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지난 3월 자체 자금세탁방지(AML)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후이원 거래소를 이용한 범죄자금 세탁 가능성을 포착했다. 즉각 감시 체계를 강화한 업비트는 후이원과 업비트 간 가상자산을 전송했거나 시도한 이용자 259명을 특정했다. 업비트는 이들 계정의 자금을 즉시 동결하고 강화된 고객확인절차(E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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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는 캄보디아 후이원 거래소를 통한 자금세탁 위험을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국내 거래소 중 최초로 코인 전송(입출금)을 차단하며 범죄 예방에 앞장섰다고 2일 밝혔다. 업비트는 지난 3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후이원 거래소를 이용한 범죄자금 세탁 가능성을 탐지하고 감시체계를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후이원과 업비트간 가상자산을 전송하거나 전송을 시도한 이용자 259명을 대상으로 자금 동결 및 강화된 고객확인절차와 의심거래보고를 진행했다. 이 중 자금출처 소명을 거부하거나 불충분하게 답변한 205명에게 지난 9월 탈퇴를 통보했다. 업비트의 이런 강경한 조치는 미국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가 후이원을 자금세탁 우려 기업으로 지정하기 2개월 앞선 선제적 대응이다. 특히 업비트의 발 빠른 조치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내 범죄자금 유입을 조기에 봉쇄하고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지난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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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루스' 자금 세탁처 의심 '후이원' 이용 업비트 가입자 2백여 명 입출금 내역 확보 서울경찰청 전경. 서울경찰청 홈페이지 경찰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지난달 압수수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의 주된 자금 세탁처인 캄보디아 가상자산 거래소 '후이원 개런티'로의 코인 입출금 내역을 파악하는 차원이었다. 후이원은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자금 세탁처로도 지목된 만큼 자금 흐름 분석 과정에서 범죄수익금 이동 경로가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달 15일 캄보디아 후이원 그룹의 가상자산서비스 플랫폼인 '후이원 개런티'로의 가상자산 입출금 내역을 확보하기 위해 업비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업비트와 라자루스의 자금세탁처인 후이원 개런티 사이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가상자산이 오간 정황을 포착, 업비트 이용자 200여명의 입출금 내역을 확보했다. 이후 거래 액수 및 경위, 가입자 신원정보 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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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활용 자금세탁 의혹 관련 정부, 캄보디아 범죄배후 기업 금융제재 착수 (프놈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ㆍ감금 등 조직범죄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정부가 범죄조직을 대상으로 금융 제재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프놈펜 프린스그룹 본사에 경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캄보디아 범죄 관련자를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유력 제재 대상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의 '프린스 그룹'과 금융서비스 기업 '후이원 그룹(Huione Group)' 등이 거론된다. 2025.10.19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경찰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가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자금 세탁 등에 악용됐을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달 15일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자금 세탁통로로 의심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