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빵 맛있었다" 시진핑 한 마디에 온오프라인 주문 불티
관련 기사 목록 8개
기사 본문
[APEC 경주] 황남빵 매장 대기 행렬…"월병보다 촉촉해" (경주=뉴스1) 이성덕 기자 = "시진핑 주석이 맛있다고 해서." 1일 경북 경주시 황오동 황남빵 매장 안에는 빵을 구매하러 온 시민들로 가득했다. 매장 안에서 만난 A 씨는 "경주에 자주 놀러 와도 황남빵 매장은 지나쳤는데 시진핑 주석이 '맛있게 먹었다'고 말한 그 빵 맛을 보러 왔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이 이재명 대통령과 인사하던 중 '황남빵이 맛있었다'고 하자, 황남빵은 매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한다. 앞서 대통령실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시 주석과 중국 대표단에 황남빵 200상자를 선물했다. 평소에는 매장에서 빵을 바로 구매할 수 있었지만, 이날은 주문 후 빵을 받는 데까지 10여분간 대기가 필요했다. 시민들은 황남빵이 든 봉투를 양손 가득 들고 매장을 나섰다. 황남빵을 구매한 B 씨는 "가족들에게 나눠주려고 많이 구매했다"며 "방금 나온 황남빵을 먹어보니 정말 따...
기사 본문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1일. 전 세계 취재진이 모인 국제미디어센터(IMC) 간식 코너 한켠에 유독 많은 인파가 몰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의 첫 대면에서 “선물 받은 황남빵을 맛있게 먹었다”는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취재진에게 간식으로 제공된 황남빵을 직접 맛보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이다. 이전까지 대체로 넉넉히 비치돼있던 황남빵은 이날은 채워지는 족족 순식간에 동이 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인 황남빵 본점에서 시민들이 구매한 황남빵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에이펙 정상회의에서는 공식 일정들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과 화장품 등 이른바 ‘K컬쳐’에도 외신의 관심이 집중됐다. 정상회의 주간 초반에는 일부 외신에서 숙소 등에 관한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으나 정상회의와 함께 부대 이벤트로 마련된 ‘K푸드’, ‘K뷰티’ 행사 등이 뜨거운...
기사 본문
[돈터치미] : 돈(money) touch me! [서울경제] 나를 '터치'하는 '돈'과 ‘소비’의 모든 순간을 포착합니다. <편집자주> 젠슨 황-이재용-정의선, ‘깐부치킨’ 회동. 연합뉴스 시진핑 주석이 "맛있다" 말한 황남빵 구매. 연합뉴스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경주 황남빵,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깐부치킨 등이 세계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일 경주 황남빵을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에는 '주문량 폭주로 인해 택배 발송이 지연될 수 있다'는 공지글이 올라왔다. 아울러 오프라인 매장에는 황남빵 맛을 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매장 입구 밖까지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업체 측은 “평소 대비 매장 주문량이 3배 가까이 늘었다”며 “명절 성수기 수준의 온라인 주문도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재명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황남빵 맛있게 잘 먹었다"고 발언한 것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앞서 이 대통령...
기사 본문
이재명 대통령, APEC 회의 주재 '황금배지' 달고 21개 회원국 직접 영접 조선소 방문한 캐나다 카니 총리 "매우 인상적" 마지막 입장한 시진핑, 함께 회의장 입장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1세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입장하고 있다. 경주=연합뉴스 31일 국제 다자회의 의장으로서 첫 데뷔전을 치른 이재명 대통령은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 전부터 21개 회원국 참석자들을 친근하게 맞이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11년 만에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대면도 이날 이뤄졌다. "잠수함 괜찮았냐", "오는 길 불편하지 않았냐"…함박웃음 영접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맞이하고 있다. 경주=연합뉴스 이 대통령...
기사 본문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소노캄 호텔에서 국빈만찬 전 갖은 친교 시간에 한중 정상이 서로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경북 경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른 뒤 맞이한 첫 주말, 주요 관광지마다 인파로 북적이며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지역 상인들이 ‘APEC 특수’ 기대감에 부푼 가운데, 지역 명물 ‘황남빵’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주 황리단길에는 전날 삼삼오오 나들이를 나온 관광객들이 몰려들며 거리가 북적였다. 황리단길 인근 노상주차장은 이미 만차였고, 대릉원·첨성대 등 주요 관광지에도 가족과 연인 단위의 방문객이 눈에 띄었다. 일부는 한복을 차려입고 단풍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상인들 역시 오랜만의 활기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황리단길과 대릉원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달 1일~27일 99만6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
기사 본문
APEC 치른 첫 주말 관광객 '북적'…황리단길·대릉원 관광객 발길 이어져 상인들 기대감…황남빵, 전국서 온오프라인 구매 문의 빗발 대릉원 놀러온 꼬마 관광객 [촬영 황수빈] (경주=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경북 경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치른 뒤 맞이한 첫 주말부터 주요 관광지마다 인파로 북적였다. 상인들은 'APEC 특수' 기대감에 부푼 모습이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선물로 전해 화제가 됐던 황남빵은 매장에 구매 문의가 몰리며 대란 조짐을 보였다. APEC 정상회의가 막을 내린 지난 1일, 경주 황리단길. 거리에는 삼삼오오 나들이를 온 관광객의 발길이 쉼 없이 이어졌다. 이들은 밝은 표정으로 "십원빵 먹을까", "쫀드기 먹을까" 등 얘기를 나누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황리단길 중심가로 걸어 들어갈수록 거리는 더욱 붐볐다. 일부 식당은 점심시간을 맞아 손님이 몰리며 대기 줄이 길게 늘어진 곳도 있었다. 황리단길 골목길 담벼락을 따...
기사 본문
시진핑 주석이 "맛있다" 말한 황남빵 사려는 대기 줄 / 사진=연합뉴스 경북 경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치른 뒤 맞이한 첫 주말부터 주요 관광지마다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선물해 화제가 된 황남빵은 구매 문의가 몰리며 대란 조짐을 보였습니다. APEC 정상회의가 막을 내린 어제(1일) 경주 황리단길은 나들이를 온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었습니다. 이들은 길거리 곳곳에서 "십원빵 먹을까", "쫀드기 먹을까" 등 얘기를 나눴고, 일부 식당은 점심시간을 맞아 대기 줄이 길게 늘었습니다. 황리단길 골목길 담벼락을 따라 이어진 이면도로와 인근 노상 주차장은 이미 주차된 차로 빼곡해 자리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대릉원과 첨성대에도 가족이나 연인 단위의 관광객이 눈에 띄었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황남빵 매장은 구매하려는 관광객과 APEC 관계자로 북적였고 안내 화면에는 '대기시간 20...
기사 본문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중국 측 대표단에게 보낸 황남빵. 대통령실 제공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맛있게 먹었다는 황남빵을 먹고 싶어서 눈 뜨자마자 달려왔잖아요!” 1일 이른 오전 경북 경주시 황오동 황남빵 매장 앞에서 만난 함미향(44·경북 경산)씨가 말했다. 함씨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펙) 정상회의 참석차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한테 선물받은 황남빵을 극찬했다는 소식을 보고 1시간 거리를 운전해 왔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경주에 자주 오면서도 황남빵은 처음”이라며 “얼마나 맛있으면 200상자나 보냈을까 궁금하고, 아펙 기간의 특별한 분위기도 느끼고 싶어서 왔다”고 했다. 황남빵을 산 함씨는 “이제 목표 달성했으니 다시 집으로 간다”며 웃어보였다. 1일 이른 오전 경북 경주시 황오동 황남빵 매장에 황남빵을 구매하려는 손님이 줄을 서 있다. 주성미 기자 황남빵은 시진핑 주석의 언급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매장은 이른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