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캄보디아 코인 송금’ 2백여 명 계좌추적

2025년 11월 0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5개
수집 시간: 2025-11-02 04:02:14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8개

KBS 2025-10-31 21:40:18 oid: 056, aid: 0012057720
기사 본문

[앵커] 최근 한국과 캄보디아 사이 가상자산 송금이 급증했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습니다. 경찰이 송금 이력이 있는 이들에 대한 계좌추적에 나섰는데, 추적 대상이 2백 명이 넘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KBS '시사기획 창' 중 : "손가락 자르는 영상, 악어가 사람 다리를 물고 가는 영상 그런 거 보여주면서 '너도 그렇게 된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의 심각성이 KBS 보도로 알려진 뒤, 캄보디아의 가상자산 거래소 '후이원 개런티'도 돈세탁 창구로 지목됩니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는 후이원과 거래한 이용자들을 지난 3월 전수 조사합니다.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는 고위험 거래의 자금 출처 등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부 송금에서 범죄 연루 가능성이 확인됩니다. [업비트 직원/지난 3월 :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셔서 후이원 (거래소)에서 보내셨다고 하셨었는데 사유가 혹시?"] [업비트 이용자/지난 3월/음성변조 : "(지인이) ...

전체 기사 읽기

KBS 2025-10-31 21:57:53 oid: 056, aid: 0012057747
기사 본문

경찰이 캄보디아 가상자산 거래소 '후이원 개런티' 이용자 200여 명에 대한 계좌 추적에 나선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15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추가 신원 확인 요구 등에 불응한 이용자 205명에 대한 신원 정보를 확보했습니다. 혐의는 범죄수익 은닉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거래소의 추가 신원 확인 요구에 불응한 만큼, 자금 세탁 등 각종 불법 행위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업비트는 지난 3월 후이원 거래소가 국제범죄조직의 범죄 수익금 및 북한 해킹 자금의 자금 세탁 통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후이원 거래소 이용 전력자 259명에 대한 추가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업비트 조사 결과 259명 가운데 205명이 자금 출처와 추가 신원 확인 요구에 불응했고, 업비트는 이들을 지난 3월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특정 고객이나...

전체 기사 읽기

주간조선 2025-11-01 09:00:15 oid: 053, aid: 0000053261
기사 본문

빗썸, 후이원과 거래 2년간 146억원·5480건 '최다' 지난 10월 13일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photo 뉴스1 한국인 등 외국인을 납치·감금하는 캄보디아 스캠(사기) 범죄 실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캄보디아 금융서비스 대기업인 후이원(Huione)그룹이 범죄조직의 자금 관리 배후로 지목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일부 가상자산(코인)이 후이원을 통해 범죄수익과 자금세탁에 쓰이는 정황이 포착됐다. 한국·미국·일본 등 11개국이 참여하는 '다국적 대북제재 모니터링팀(MSMT)'은 지난 10월 22일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주제로 대북제재 이행 감시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5월 첫 보고서에 이어 두 번째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4조원(약 28억5000만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을 불법 탈취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북한 정찰총국과 연관된 사람들이 탈취한 가상자산을 후이원이 운영하는...

전체 기사 읽기

한국일보 2025-11-01 14:36:08 oid: 469, aid: 0000895133
기사 본문

'라자루스' 자금 세탁처 의심 '후이원' 이용 업비트 가입자 2백여 명 입출금 내역 확보 서울경찰청 전경. 서울경찰청 홈페이지 경찰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지난달 압수수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의 주된 자금 세탁처인 캄보디아 가상자산 거래소 '후이원 개런티'로의 코인 입출금 내역을 파악하는 차원이었다. 후이원은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자금 세탁처로도 지목된 만큼 자금 흐름 분석 과정에서 범죄수익금 이동 경로가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달 15일 캄보디아 후이원 그룹의 가상자산서비스 플랫폼인 '후이원 개런티'로의 가상자산 입출금 내역을 확보하기 위해 업비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업비트와 라자루스의 자금세탁처인 후이원 개런티 사이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가상자산이 오간 정황을 포착, 업비트 이용자 200여명의 입출금 내역을 확보했다. 이후 거래 액수 및 경위, 가입자 신원정보 등을 ...

전체 기사 읽기

KBS 2025-11-01 06:29:57 oid: 056, aid: 0012057883
기사 본문

[앵커] 한국과 캄보디아 사이의 가상자산 송금이 한 때 천4백 배까지 늘었다는 소식, 최근 전해드렸는데요. 경찰이 송금 이력 인물들에 대한 계좌추적에 나섰습니다. 추적 대상, 2백 명이 넘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KBS '시사기획 창' 중 : "손가락 자르는 영상, 악어가 사람 다리를 물고 가는 영상 그런 거 보여주면서 '너도 그렇게 된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의 심각성이 KBS 보도로 알려진 뒤, 캄보디아의 가상자산 거래소 '후이원 개런티'도 돈세탁 창구로 지목됩니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는 후이원과 거래한 이용자들을 지난 3월 전수 조사합니다.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는 고위험 거래의 자금 출처 등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부 송금에서 범죄 연루 가능성이 확인됩니다. [업비트 직원/지난 3월 :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셔서 후이원 (거래소)에서 보내셨다고 하셨었는데 사유가 혹시?"] [업비트 이용자/지난 3월/음성변조 : "...

전체 기사 읽기

한국경제 2025-11-02 17:00:22 oid: 015, aid: 0005205713
기사 본문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는 캄보디아 후이원 거래소를 통한 자금세탁 위험을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국내 거래소 중 최초로 코인 전송(입출금)을 차단하며 범죄 예방에 앞장섰다고 2일 밝혔다. 업비트는 지난 3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후이원 거래소를 이용한 범죄자금 세탁 가능성을 탐지하고 감시체계를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후이원과 업비트간 가상자산을 전송하거나 전송을 시도한 이용자 259명을 대상으로 자금 동결 및 강화된 고객확인절차와 의심거래보고를 진행했다. 이 중 자금출처 소명을 거부하거나 불충분하게 답변한 205명에게 지난 9월 탈퇴를 통보했다. 업비트의 이런 강경한 조치는 미국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가 후이원을 자금세탁 우려 기업으로 지정하기 2개월 앞선 선제적 대응이다. 특히 업비트의 발 빠른 조치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내 범죄자금 유입을 조기에 봉쇄하고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지난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전체 기사 읽기

머니투데이 2025-11-02 17:22:13 oid: 008, aid: 0005272148
기사 본문

"압수수색, 고객정보 경찰 제출 위한 절차" 업비트가 자사 압수수색을 촉발한 캄보디아 가상자산거래소 '후이원'발 가상자산 입출금에 대해 미국 당국보다 먼저 거래를 차단한 사안이라고 2일 밝혔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지난 3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후이원을 이용한 범죄자금 세탁 가능성을 탐지하고 감시체계를 강화했다"며 "이 과정에서 후이원·업비트 사이에 가상자산을 전송하거나 전송을 시도한 이용자 259명에게 △자금 동결 △강화된 고객확인절차 △의심거래보고(STR)를 진행해 그중 자금출처 소명을 거부하거나 불충분하게 답한 205명에게 지난 9월 탈퇴를 통보했다"고 했다. 두나무는 "이 같은 강경 조치는 미국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가 후이원을 자금세탁 우려기업으로 지정하기 2개월 앞선 선제적 대응"이라며 "지난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와 후이원 사이에 나타난 가상자산 전송규모는 총 128억645만원이고, 업비트에서 발생한 입출금은 약 ...

전체 기사 읽기

동아일보 2025-11-02 16:01:08 oid: 020, aid: 0003671442
기사 본문

경찰이 캄보디아 가상자산 거래소 ‘후이원 개런티’와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 간 자금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 국내 거래소 업비트를 압수수색했다. 후이원 개런티는 현지 범죄 조직의 자금 세탁 거점으로 지목돼 온 캄보디아 금융그룹 ‘후이원’의 가상자산 서비스 플랫폼이다. 수사를 통해 범죄수익금 이동 경로가 드러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2일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후이원 개런티로의 가상자산 입출금 명세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15일 업비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업비트와 후이원 개런티 사이에 2억 원 이상 규모의 가상자산이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업비트 이용자 200여 명의 입출금 명세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이원 그룹은 북한 해킹 자금과 캄보디아 범죄단지의 불법 수익을 가상 자산 형태로 세탁한 혐의로 미국과 영국 등의 제재를 받고 있다. 올 3월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자금 세탁 위험성이 의심되는 이용자 2...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