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300일..."진실은 반드시 착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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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300여 일이 지난 오늘(1일) 유가족들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유가족은 정부가 조사 기록과 여객기 블랙박스 등 증거를 공개하지 않고 '사고 조사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규탄했습니다. 이어서 무안공항과 제주항공, 보잉사가 모두 책임을 외면하며 더 큰 고통을 주고 있다며, 유가족이 원하는 건 보상도 특혜도 아닌 오직 진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조사위 독립과 현재까지 수집된 자료 공개, 참사피해자 지원단이 모든 활동을 유가족과 협의할 것 등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전달했습니다. 앞서 유가족은 서울 용산역 앞 광장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묵념을 한 뒤, 영정 사진을 들고 대통령실 인근까지 침묵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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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앞까지 영정 들고 침묵 행진 진상규명·정보공개·조사위 독립 등 요구 유족, 호소문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전달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역 앞에서 영정을 들고 여객기 추락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며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2025.11.0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가 추락한 참사에 대해 진상규명 등을 촉구하는 유가족들의 목소리가 1일 거리에 쏟아졌다. 참사 발생 308일이 지난 시점인 이날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가 주관한 '300일 진상규명 촉구 집회'가 개최됐다. 오후 1시께 하늘색 조끼를 입은 유가족 등 180명가량이 서울 용산역광장 앞에 모였다. 12·29 여객기 참사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3분께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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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역 앞에서 영정을 들고 여객기 추락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행진에 앞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1.0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우 한이재 기자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가 추락한 참사에 대해 진상규명 등을 촉구하는 유가족 행진이 시작됐다. 참사 발생 308일이 지난 1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가 주최한 '300일 진상규명 촉구 집회'로 오후 1시께 180명가량이 서울 용산구 용산역에서 영정을 들고 행진을 시작했다. 유가족 고재승씨는 "언제까지 국가를 믿고 기다려야 하냐"며 "모르쇠로 일관하는 국토부, 눈치보며 부실수사, 늑장수사하는 경찰, 밀실조사, 셀프조사하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지금 현실이다"라고 했다. 이어 "인터넷 악플보다 책임자들의 무책임한 모습이 유가족을 두 번 죽이며 피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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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이후 첫 상경 집회·행진…"책임자 처벌하라" 유가족, 조사위 독립·핵심 자료 공개 요구 담은 호소문 제출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역 앞에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정보공개 등을 촉구하며 대통령실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2025.11.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진실은 국민의 권리이고 기억은 이 나라의 양심입니다. 그날의 비행기는 온전히 착륙하지 못했지만 그날의 진실은 반드시 착륙해야 합니다 -김유진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신속하고 투명한 정부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1일 서울 용산구 거리로 나왔다. 참사 발생 308일째에 열린 첫 상경 집회다. 유가족들은 '성역 없는 진상규명, 책임자를 처벌하라'는 현수막을 들고 용산역 앞 잔디밭에서 본 집회가 열리는 대통령실 앞으로 향했다. 걸음걸음마다 유족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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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300여 일이 지난 오늘(1일) 유가족들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유가족은 정부가 조사 기록과 여객기 블랙박스 등 증거를 공개하지 않고 '사고 조사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규탄했습니다. 이어서 무안공항과 제주항공, 보잉사가 모두 책임을 외면하며 더 큰 고통을 주고 있다며, 유가족이 원하는 건 보상도 특혜도 아닌 오직 진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조사위 독립과 현재까지 수집된 자료 공개, 참사피해자 지원단이 모든 활동을 유가족과 협의할 것 등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전달했습니다. 앞서 유가족은 서울 용산역 앞 광장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묵념을 한 뒤, 영정 사진을 들고 대통령실 인근까지 침묵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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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이태원·오송·아리셀 참사 유가족 등 300여명 참여... 희생자들 영정사진들고 대통령실까지 침묵 행진 ▲ 구호 외치는 12·29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 12·29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 등이 1일 서울 용산역 앞에서 '책임자 처벌, 진상규명 촉구'등을 주장하며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에 앞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연합뉴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가 국토교통부 소속 조사위원회의 독립과 조사자료 공개를 요구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협)는 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국토부) 소속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조사위)의 '셀프·밀실조사'를 즉각 중단하고, 모든 자료를 유가족들에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조사위가 핵심 자료를 비공개하고 있다"라며 "숨길 것이 없다면, 원본 데이터를 감출 이유가 없다"라고 짚었다. 이어 "지난 6월 30일부터 시행된 '12·29 여객기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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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협의회 "조사 기록 공개하라" '용산역~전쟁기념관' 영정 들고 행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 등이 1일 서울 용산역 앞에서 "책임자 처벌" "진상규명 촉구" 등을 외치며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참사 300일이 지난 1일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며 용산 대통령실 인근을 행진했다. 유가족 협의회는 참사 발생 308일째인 이날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용산역 앞 광장에서 '300일 진상규명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유가족 등 약 180명의 시민들은 '진상규명'이 적힌 하늘색 조끼를 입은 채 저마다 희생자들의 영정사진을 품에 안고 모였다. 이들은 묵념 시간을 가진 뒤 "성역없는 진상규명 책임자를 처벌하라" "유가족이 당사자다. 모든 정보를 공개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후 삼각지역을 거쳐 대통령실 인근인 전쟁기념관 앞까지 '침묵 행진'했다. 일부 유가족은 '성역없는 진상규명,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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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 항철위 독립·조사 자료 공개 촉구 12·29 무안항공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이 1일 오후 서울 용산역 앞에서 영정을 들고 여객기 추락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행진을 했다. ⓒ뉴시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정부를 향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참사 308일째를 맞은 지난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 전쟁기념관 앞에서 '300일 진상규명 촉구 집회'를 열었다. 유가족 등 약 300명은 희생자들의 사진을 들고 용산역에서 전쟁기념관까지 침묵 행진을 했다. 유가족들은 정부에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진상조사가 참사의 책임자 중 하나일 수 있는 국토교통부 소속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진행돼 독립성과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된다"며 정부와 국회에 항공철도사고조사법을 개정해 조사위원회를 국토부에서 독립시켜달라고 촉구했다. 또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그간 수집한 모든 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