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캄보디아 범죄 수익 입출금’ 업비트 지난달 압수수색

2025년 11월 0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5개
수집 시간: 2025-11-02 00: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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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01 12:06:10 oid: 023, aid: 0003938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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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찰이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지난달 압수수색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캄보디아 범죄 조직의 자금 세탁 경로를 추적하기 위해서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달 15일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자금 세탁통로로 의심받는 ‘후이원 개런티’로의 가상화폐 입출금 내역을 확보하기 위해 업비트를 압수수색했다. 후이원 개런티는 캄보디아 금융 기업 ‘후이원 그룹’의 가상자산 서비스 플랫폼이다. 후이원 그룹은 사기나 탈취로 확보한 가상자산을 세탁한 혐의로 미국과 영국에서 초국가적 범죄조직으로 규정돼 제재를 받고 있다. 업비트는 지난 3월 7일 자체 모니터링 결과 자금 세탁 위험성을 포착한 이용자 205명을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이 업비트와 후이원 개런티 사이에서 입출금한 가상자산은 2억여원어치로, 국내 거래소와 후이원 개런티 간 전체 거래 규모의 약 3%를 차지한다. 나머지 거래는 대부분 빗썸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내 거래소와 후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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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31 21:57:53 oid: 056, aid: 0012057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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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캄보디아 가상자산 거래소 '후이원 개런티' 이용자 200여 명에 대한 계좌 추적에 나선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15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추가 신원 확인 요구 등에 불응한 이용자 205명에 대한 신원 정보를 확보했습니다. 혐의는 범죄수익 은닉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거래소의 추가 신원 확인 요구에 불응한 만큼, 자금 세탁 등 각종 불법 행위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업비트는 지난 3월 후이원 거래소가 국제범죄조직의 범죄 수익금 및 북한 해킹 자금의 자금 세탁 통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후이원 거래소 이용 전력자 259명에 대한 추가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업비트 조사 결과 259명 가운데 205명이 자금 출처와 추가 신원 확인 요구에 불응했고, 업비트는 이들을 지난 3월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특정 고객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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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31 21:40:18 oid: 056, aid: 0012057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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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한국과 캄보디아 사이 가상자산 송금이 급증했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습니다. 경찰이 송금 이력이 있는 이들에 대한 계좌추적에 나섰는데, 추적 대상이 2백 명이 넘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KBS '시사기획 창' 중 : "손가락 자르는 영상, 악어가 사람 다리를 물고 가는 영상 그런 거 보여주면서 '너도 그렇게 된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의 심각성이 KBS 보도로 알려진 뒤, 캄보디아의 가상자산 거래소 '후이원 개런티'도 돈세탁 창구로 지목됩니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는 후이원과 거래한 이용자들을 지난 3월 전수 조사합니다.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는 고위험 거래의 자금 출처 등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부 송금에서 범죄 연루 가능성이 확인됩니다. [업비트 직원/지난 3월 :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셔서 후이원 (거래소)에서 보내셨다고 하셨었는데 사유가 혹시?"] [업비트 이용자/지난 3월/음성변조 : "(지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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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조선 2025-11-01 09:00:15 oid: 053, aid: 000005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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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후이원과 거래 2년간 146억원·5480건 '최다' 지난 10월 13일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photo 뉴스1 한국인 등 외국인을 납치·감금하는 캄보디아 스캠(사기) 범죄 실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캄보디아 금융서비스 대기업인 후이원(Huione)그룹이 범죄조직의 자금 관리 배후로 지목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일부 가상자산(코인)이 후이원을 통해 범죄수익과 자금세탁에 쓰이는 정황이 포착됐다. 한국·미국·일본 등 11개국이 참여하는 '다국적 대북제재 모니터링팀(MSMT)'은 지난 10월 22일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주제로 대북제재 이행 감시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5월 첫 보고서에 이어 두 번째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4조원(약 28억5000만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을 불법 탈취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북한 정찰총국과 연관된 사람들이 탈취한 가상자산을 후이원이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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