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위기경보 '심각' 해제…비대면진료·PA간호사 등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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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뒤 보건의료 심각 단계 해제…20개월 만 비대면 진료, 초진 허용 두고 입장 차이 여전 PA간호사·입원전담전문의 등도 변화 불가피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의정갈등으로 촉발된 의료공백 사태에서 발령한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20일부로 해제되는 가운데 지난 17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이 이동하는 모습. 2025.10.17.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의정갈등 여파로 촉발된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20개월만에 해제되면서 비대면 진료 등 그간 한시적으로 적용됐던 제도들도 기로에 섰다.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부로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된다. 지난해 2월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골자로 한 의료개혁 발표 후 이에 반발한 의사들이 현장을 이탈하자 정부는 그해 2월 23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보건의료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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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촉발된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뒤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해 온 보건의료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20일 해제된다.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대란 사태가 공식적으로 마무리 되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여전히 극심한 필수∙지역의료 공백 등을 해소하기 위한 의료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았다. 건강보험 재정 악화 해소도 핵심 과제다. 의정갈등으로 촉발된 의료공백 사태에서 발령한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20일부로 해제되는 가운데 17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18일 정부 등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전공의 복귀 이후) 의료체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심각 단계를 20일 0시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새 정부 출범 후 의료계와 소통을 재개하면서 상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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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위기경보 ‘심각’ 해제 내과 등 필수과 전공의 복귀율 30~40% 그쳐 인력부족 심각 PA 간호사 업무 범위도 모호 지역의사제 등 분쟁 불씨까지 전문가 “의료개혁 출발점 봐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보건의료 위기 단계 ‘심각’ 해제를 밝히고 있다. 뉴스1 [서울경제] 의료대란이 1년 8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과 이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촉발된 보건의료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이달 20일 해제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의료 체계가 공식적으로 정상화 절차에 들어간다. 전공의들이 복귀하면서 진료량도 일정 수준 회복되는 등 일선 병원들은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지역 간 격차와 필수의료 진료과의 인력난, 악화된 건강보험 재정 등 구조적 과제가 산더미처럼 남아 있다. 지역의사제, 공공의대 신설, 성분명 처방 허용 등 향후 쟁점들은 또 다른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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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장관 "보건의료 '심각' 단계 해제…의정갈등 불편 사과" 중대본도 해체…"진료지원 간호사, 비대면 진료 등은 제도화"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10.1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지난해 전공의 사직 이후 발령된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와 이에 따른 비상진료체계가 해제된다. 의정 갈등으로 불거진 '의료대란'이 1년 8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종료되는 셈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전공의 복귀 이후) 의료체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심각 단계를 20일 0시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