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불금' 맞은 홍대·이태원…코스튬 인파로 벌써 혼잡

2025년 11월 0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2개
수집 시간: 2025-11-01 0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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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31 18:58:15 oid: 001, aid: 0015716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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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걱정" 우려도 여전…경찰·소방 곳곳에 합동상황실 10월 31일 핼러윈을 맞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의 모습 [촬영 조윤희 수습기자]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핼러윈과 '불금'이 겹친 31일, 홍대·이태원 등 서울 시내 주요 유흥가는 이른 저녁부터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모습이다. 오후 5시께부터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는 각양각색의 코스튬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거나 주변을 구경하는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아직 몸이 서로 부딪힐 정도는 아니었으나, 거리 혼잡도를 안내하는 전광판에는 '약간 혼잡'이 표시됐다.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캐릭터 복장을 한 최영범(31)씨는 "오후 2시부터 이곳에 왔다"며 "외국인들과 사진을 많이 찍었다"고 말했다. 영화 '해리포터'의 스네이프 교수를 따라 한 이영탁(31)씨도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 즐겁다"고 흥겨움을 표했다. 스파이더맨, 해골 등의 복장도 눈에 띄었다. '프리 허그'라 쓰인 피켓을 든 남성이 행인들과 연거푸 껴안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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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01 06:01:10 oid: 079, aid: 000408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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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딛고 즐기고 싶다"…시민들로 북적인 이태원 가면 쓰고, 분장하고…돌아온 코스튬 축제 녹사평역 광장에선 추모문화제…"안전하게 놀자" 거리 곳곳에 폴리스라인…경찰, 인파 관리 주력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는 핼러윈을 맞아 코스튬 복장을 한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주보배 기자 "친구가 떠난 날이지만, 핼러윈은 영혼을 달래는 날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슬픔을 딛고 즐기고 싶어요." 김효영(20)씨는 31일, 해커 집단 '어나니머스'의 상징으로 알려진 '가이 포크스 가면'을 쓰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거리를 찾았다. 3년 전 10·29 이태원 참사로 중학교 동창을 잃은 그는 "그날 현장에서 차갑게 식은 친구의 시신을 마주했을 땐 정말 충격이었다"고 회상했다. 가면 너머로 살짝 붉어진 눈동자가 보였다. 그러면서도 김씨는 "이제는 핼러윈데이를 가족이나 친구끼리 즐기고 싶을 땐 즐겼으면 좋겠다"며 "그날 이후로 (경찰의) 인파 관리가 많이 강화된 것 같아 이제는 조금 안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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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2025-11-01 07:25:09 oid: 658, aid: 0000124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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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주말까지 인파 특별 대책 기간 운영 ‘핼러윈 데이’인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문화의 거리를 찾은 시민들이 중앙분리대를 따라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핼러윈을 맞은 지난 31일 밤 서울 곳곳에 인파가 몰렸다. 용산구 이태원 역시 참사가 났던 골목이 전면 통제되고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홍대 관광특구에서 집계된 인파는 11만명에 달했다. 사실상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거리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경고 문구가 나타났다. 다행히 늦은 밤 비가 내리며 밀집도는 완화했고, 자정께엔 8만8000명까지 줄어들었다. 마포구청 관계자는 “최대 10만명을 예상했는데, 더 많이 모였다”고 말했다. 이태원도 상황은 비슷했다.전광판에 ‘매우 혼잡, 우회 요망’이라는 경고 문구가 표출됐다. 오후 11시부터는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양방향이 무정차 통과했다. 용산구는 재난 문자를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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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1-01 07:28:16 oid: 021, aid: 0002746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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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거리. 연합뉴스. 핼러윈을 맞은 31일 서울 유흥가에는 ‘불금’을 즐기려는 청년들로 가득했다. 인파 밀집도가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으로 복귀하면서 인파로 혼잡한 풍경이 다시 펼쳐졌다. 다만 경찰 등의 인파 관리로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홍대 관광특구에서 집계된 인파는 11만명에 달했다. 사실상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 거리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경고 문구가 나타났다. 홍대 클럽 거리와 주변 골목은 청년들로 가득 차 발 디딜 틈이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접이형 펜스를 설치하고 우측통행을 유도했지만, 분장을 한 사람들이 사진을 찍느라 곳곳에서 멈춰 서며 뒷사람들이 우르르 쏠리는 일이 반복됐던 것이다. “멈추지 말고 계속 걸어 달라”는 안전관리 요원들의 외침이 이어졌고, 좁은 골목에선 병목 현상도 일어났다. 클럽에 들어가기 위한 줄이 도보 양편으로 길게 늘어서며 보행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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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31 23:07:43 oid: 025, aid: 0003479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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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인파 상황을 알리는 전광판에 ‘보행 주의’라는 문구가 표시돼 있다. 임성빈 기자 " 이동하세요! 킵 무빙(Keep moving)! " ‘이태원 참사’ 발생 3년이 지난 31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엔 ‘불금’을 즐기는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핼러윈을 맞아 영화나 만화 주인공처럼 차려입은 사람, 귀신이나 괴물 분장을 한 사람이 거리를 채우며 축제 분위기가 한창이었다. 식당과 클럽이 모여 있는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선 약 25m 간격으로 경찰관과 용산구청 직원이 경광봉을 흔들며 인파를 향해 “멈추지 말고 계속 걸으라”고 안내했다. 3년 전 참사가 발생한 골목 인근은 이날도 ‘병목 현상’이 발생했다. 자동차 한 대가 지날 수 있을 정도 폭의 길 가운데엔 우측통행을 유도하는 임시 중앙분리대가 세워져 있었다. 길 양옆엔 식당에 들어가려는 대기 줄이 생겨 시민들이 보행할 공간이 비좁았다. 인파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거나, 뒷사람 발걸음에 앞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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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31 23:12:14 oid: 018, aid: 0006153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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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에 몰린 사람들...발 떼기도 힘들어 한산했던 이태원도 9시부터 '북적' 거리에서 맥주 마시고 오토바이 들어오기도..큰 사고 없어 [이데일리 방보경 염정인 기자] “못 들어가세요!” “위험해요!” 31일 오후 10시, 서울 이태원에는 경찰들의 목소리가 커졌다. 이날 다소 한산했던 이태원에는 오후 9시쯤 인파가 갑작스럽게 늘어났고, 전광판에는 ‘매우혼잡’이 적혔다. 경찰의 호루라기 소리, “안쪽으로 들어가라”는 말로 사방이 시끄러웠다. 31일 오후 9시쯤 이태원에 사람이 몰려 경찰이 인파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방보경 기자) 이태원 세계음식 특화거리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줄을 서야 할 정도였다. 코스프레를 하고 손님을 받는 가게 직원 최혜민(30) 씨는 “올해부터 (상권이) 살아나고, 이제야 다시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밤이 되면 사람이 더 많아질 것 같다”고 했다. 일부러 지방에서온 사람들도 있었다. 대구에서 온 이승하(45) 씨는 8살짜리 아이를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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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31 23:18:00 oid: 025, aid: 0003479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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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데이를 맞은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일대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뉴스1 핼러윈 데이를 맞은 31일 밤, 서울 도심 곳곳이 분장 인파로 붐비는 가운데 이태원역은 혼잡 우려로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는 조치가 내려졌다. 용산구청은 이날 오후 10시 53분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현재 용산구 세계문화음식거리 인파 혼잡으로 오후 11시부터 이태원역이 무정차 통과 예정이다. 진입을 자제하고 녹사평역이나 한강진역을 이용해 달라”고 안내했다. 앞서 오후 10시 33분에도 “이태원역 주변 인파 운집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진입 자제와 안전요원 지시 준수를 당부했다. 이태원 일대에는 경찰과 용산구청 인력이 배치돼 통제선 유지와 인파 분산에 나섰다. 해밀톤호텔 뒤편 참사 골목은 오후 10시 20분쯤부터 경찰이 진입을 통제했으며, 음식거리 일대에는 호루라기 소리와 “멈추지 말고 이동하세요”라는 방송이 잇따랐다. 구청은 혼잡 완화를 위해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지하철 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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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31 21:48:06 oid: 469, aid: 0000895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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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중심으로 이태원·홍대서 축제 분위기 "안타까운 일 다시 없길" 3년 전 참사 애도도 정부, 주말까지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 운영 핼러윈을 맞은 31일 북적이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서 경찰이 우측통행을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문지수 기자 '불금(불타는 금요일)'과 핼러윈이 맞물린 31일 서울 이태원과 홍대 거리엔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다양한 분장과 의상으로 꾸민 청년들이 저녁부터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애도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홍대엔 모인 청년들은 동물이나 애니메이션, 게임 등 각종 캐릭터 코스튬(분장 의상) 차림으로 거리에 나섰다. 얼굴에 상처나 피 등 분장을 한 이들도 눈에 띄었다. 토끼 모자를 쓰고 친구들과 사진을 찍던 일본인 나노하라(22)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보고 귀여워서 모자를 샀다"며 "홍대에 사람이 많고 놀기 좋다고 들어 오고 싶었다"고 했다. 스파이더맨 복장을 하고 이태원을 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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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31 22:23:06 oid: 003, aid: 0013574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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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 추모 발길 이어져 홍대 거리엔 각양각색 분장 인파·버스킹 공연 북적 [서울=뉴시스]김윤영 수습기자=31일 밤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서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등장인물로 분장한 시민들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핼러윈을 맞아 홍대 거리는 다양한 코스튬을 한 인파로 붐볐다. 2025.10.31. [서울=뉴시스]최은수 김윤영 수습 기자 = 핼러윈을 맞은 31일 밤, 서울 도심이 분장 인파로 붐볐다. 홍대에는 10만여명이 몰려 축제 열기가 이어졌고, 참사 3주기를 맞은 이태원은 비교적 한산했지만 추모와 행사 열기가 교차했다. 경찰은 대규모 인파 속에서도 별다른 사고 없이 현장을 관리했다. 이날 이태원 일대는 초저녁까진 한산한 듯했지만, 오후 7시30분을 넘어가면서 해밀톤호텔 인근 세계음식문화거리에는 인파가 늘었다. 붉은 펜스가 세워졌고, 경찰은 확성기와 호루라기를 들고 "멈추지 말고 이동하세요"를 반복하며 통행을 유도했다. '보행 원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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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31 21:09:57 oid: 008, aid: 0005271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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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세계 음식문화 거리에 경찰이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시민들의 우측 통행을 유도하는 중이다. /사진=이정우 기자. "사람 몰리면 안 됩니다! 우측 통행 준수하시고, 계속 이동해주세요."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세계 음식문화 거리. 핼러윈데이 저녁이 다가오며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곳곳에선 분장한 시민들도 등장하며 서서히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들뜬 공기 속엔 긴장감도 감돌았다. 이태원 거리에 경찰이 일정 간격대로 배치돼 인파 밀집도를 중점으로 순찰하는 중이었다. 거리 중앙엔 보행 동선을 나누는 펜스도 설치돼 시민들의 우측 통행을 유도했다. 인파가 일시적으로 몰리며 혼잡한 상황이 발생하자 곧바로 '멈추지 말고 이동하라'는 안내 방송이 울려 퍼졌다. 한 경찰 관계자는 "핼러윈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라며 "밀집도를 계속 확인하고 통행 흐름이 막히지 않도록 근무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인파가 많이 몰리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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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31 23:08:10 oid: 028, aid: 0002774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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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곳곳 안전 방송, 우측 통행 유도 핼러윈을 즐기러 온 시민들로 31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일대가 붐비고 있다. 장종우 기자 다시, 핼러윈을 맞은 이태원에는 축제를 맞은 즐거움과 지울 수 없는 슬픔과 애도가 교차했다. 3년 전 그날처럼 거리의 인파는 발 디딜 틈 없이 가득했지만, 그날과 달리 중앙분리대를 따라 시민들은 줄지어 한 방향으로 걸었고, 경찰과 구청 직원도 곳곳에 배치됐다. 한편에 모인 시민들은 참사에 대한 각자의 기억과 아픔을 나누며 안전 사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핼러윈을 맞은 금요일인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는 미니언즈, 스파이더맨 같은 인기 캐릭터나 마녀, 해골 등 분장을 한 시민들이 서로 사진을 찍으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세계음식거리 주변으로 특히 인파가 몰려 저녁 10시20분께, 도보 약 300m 거리를 지나는 데 10분 이상 걸릴 정도였다. 일부 매장은 ‘거리 혼잡으로 대기 줄 금지'라는 팻말을 붙여 대기 줄로 인해 이동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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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31 20:40:19 oid: 003, aid: 001357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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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기억과 안전의 길' 국화꽃·편지 이어져 해밀톤 골목 통제 속 인파 몰려…코스튬 곳곳 [서울=뉴시스]김윤영 수습기자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핼러윈을 맞아 분장을 한 시민들이 붉은 펜스가 세워진 골목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 2025.10.31 [서울=뉴시스]최은수 김윤영 수습 기자 = 핼러윈 데이를 맞은 31일 밤, 서울 이태원 일대는 분장을 한 시민들로 붐볐다. 참사 3주기를 맞은 현장은 활기가 감돌았지만, 경찰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통제와 안내를 이어갔다. 오후 5시께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는 시민들이 국화와 편지, 과자 등을 놓으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사람들이 서로 껴안고 있는 그림이 담긴 전광판 3대가 세워져 있었고, 그 아래에는 국화 약 150여송이와 장미·안개꽃 등 꽃다발 다섯 개가 놓였다. 불닭볶음면, 매운 새우깡, 단호박, 귤, 샤인머스켓 등 음식과 과일도 함께 놓여 있었다. 전광판에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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