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수사 무마·은폐' 수사팀 편성 완료...분위기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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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순 최측근' 김충식 국고손실 피의자 소환조사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사건을 무마하거나 은폐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수사팀 편성을 완료했다. 박상진 특검보는 31일 특별수사관(변호사)와 파견 경찰관으로 구성된 2개 팀을 편성하고 김 여사 의혹 관련 수사 은폐와 무마 등 의혹을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팀은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검사 등 공무원이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등으로 사건을 고의적으로 지연·은폐하거나 비호, 증거인멸과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대해 수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김 여사의 의혹에 대한 수사를 윤 전 대통령이 방해했다는 의혹도 같이 살펴볼 수 있다. 해당 수사 대상에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불기소 처분'과 '코바나콘텐츠 협찬 의혹 불기소' 등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검찰의 수사가 주를 이룬다는 점을 고려해 검찰 출신을 팀 구성에서 배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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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해병 특검, 공수처 ‘제 식구 감싸기’ 수사 김건희 특검, 尹 정부 당시 검찰 ‘봐주기’ 수사 ‘정점’ 尹 전 대통령 부부 수사 동떨어진단 지적 특검 ‘후반전’에서 저마다 난관에 봉착했다는 평가를 받는 채해병 특검과 김건희 특검 등이 최근 연이어 수사기관의 과거 수사를 수사선상에 올렸다. 채상병 특검은 순직 해병 사건 수사 방해 의혹 관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해, 김건희 특검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봐주기 수사’ 의혹을 받는 윤석열 정부 당시 검찰에 대해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수사 동력 회복과 국면 전환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한 것으로 해석되지만, 일각에서는 수사 본류와 동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공수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 처장은 1일 채해병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연합뉴스 채해병 특검은 1일 오동운 공수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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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신건호 인권보호부장 합류 김건희 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특검이 수사팀장급인 부장검사를 보강하고 수사팀 재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JTBC 취재 결과, 김건희 특검은 추가 수사 인력으로 신건호 부장검사(51·35기)를 파견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 부장검사는 서울 중앙지검 부부장과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장 등을 거쳐 현재 수원지검 인권보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지난 27일 한문혁 부장검사와 김효진 부부장검사가 파견 해제된 데 이어 통일교·건진 수사를 이끈 부장검사들이 조만간 원청 복귀를 앞둔 만큼, 신 부장검사를 포함해 새로 파견받은 부장검사들 위주로 수사팀을 재편할 계획입니다. 앞서 신임 특검보로 부장판사 출신 박노수 변호사와 김경호 변호사가 합류했고, 기노성 부장검사와 김일권 부장검사도 새로 파견돼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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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관·파견경찰 출신 구성 '비검찰' 출신 특검보가 지휘 내달 4일 최은순·김진우 조사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12월 안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더팩트 DB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내달 중 김 여사를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조사도 이어질 전망이다. 검찰 부실수사 의혹도 전담수사팀을 꾸려 본격 수사에 착수한다. 박상진 특검보는 31일 기자들과 만나 "연장된 기간 안에 김 여사를 조사할 예정이고, 윤 전 대통령을 조사할 생각도 있다"며 "내부에서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이달 29일까지였던 특검의 수사 기간은 내달 28일까지로 한 차례 연장됐다. 개정안에 따라 특검은 수사 기간을 오는 12월28일까지 최대로 연장할 수 있다. 박 특검보는 "특검법 제2조 1항 14호, 15호 관련 사건(검찰 부실수사 의혹) 수사를 위해 특별수사관 및 파견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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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보 2명, 김사·특별수사관도 추가 충원 다음달 尹 전 대통령 부부 소환 조사할 전망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이 검찰의 부실 수사 의혹을 파악하기 위해 특별수사관과 파견경찰관으로 구성된 2개의 ‘비검찰’ 수사팀을 편성했다. 특검팀 출범 전 사건을 맡았던 검찰이 ‘김건희 여사 봐주기 수사’를 했는지를 확인하는 팀인 만큼, 검찰 출신 인사들을 배제했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빌딩에 위치한 김건희 특검팀 현판 모습. 뉴스1 박상진 특검보는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법 2조 1항 14호 및 15호 대상 사건 수사를 위해 최근 특별수사관과 파견경찰관으로 구성된 두 개 수사팀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수사팀 재편은 1개 수사팀을 신설하고, 기존에 있던 특별수사관 및 경찰 위주의 수사팀 한 곳이 업무를 분장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사를 지휘하는 특검보는 구체적으로 누군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비검찰 출신이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법 2조 1항은 특검의 수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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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특검보 2명에 검사·특별수사관 3명씩 충원…조직 재편 박차 내달 尹부부 차례로 소환방침…이배용 前근무지 이사 참고인 조사 브리핑 하는 박상진 특검보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김건희 여사와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박상진 특검보가 2일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2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이의진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들여다보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팀장급 검사를 추가 파견받는 등 수사팀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은 이번 주 특별검사보 2명, 팀장급 2명을 포함한 검사 3명, 특별수사관 3명을 충원했다"고 밝혔다. 증원 인력에는 앞서 특검팀 합류 사실이 알려진 박노수·김경호 특검보와 기노성·김일권 부장검사에 더해 신건호 수원지검 부장검사(51·사법연수원 35기)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박 특검보는 아울러 변호사 출신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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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 박상진 특검보가 29일 서울 세종대로 특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윤석열 정부 시절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불기소 처분한 과정에 위법이 있었는지를 수사할 새 수사팀을 구성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31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특검보 2명과 팀장급 검사 3명, 특별수사관 3명을 충원했다"며 "특검법 제2조 제1항 제14호 및 제15호 규정 대상 사건을 수사하기 위한 특별수사관 및 파견 경찰관으로 구성된 2팀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법 2조 1항 14호는 김 여사 의혹과 관련해 공무원 등이 직무를 유기하거나 직권을 남용하는 등 수사를 고의로 지연, 은폐, 비호하거나, 증거 인멸 혹은 증거인멸을 교사했다는 의혹을 담고 있다. 15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나 대통령실 등이 조사나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이다. 1개 수사팀은 신설됐고 1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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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윤석열 특검 수사 기한 내 조사 전망 [서울=뉴시스]박선정 오정우 기자 = ·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 있다. 2025.09.24. photo@newsis.com 김건희 여사의 여러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특검 기한을 재차 연장하고 막바지 수사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특검은 내달 중 김 여사를 재소환해 조사할 전망이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관계자는 31일 "연장된 기간 안에 김건희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으로, 이어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소환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다"며 "다만 시기 등 여러 부분들을 수사팀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은 김 여사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등 여러 사람에게 선물을 받고 대통령 부인의 지위를 남용해 인사권에 영향을 끼치려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