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당했다" 접근해 돌연 협박…1인 2역하며 수십명 성폭행

2025년 11월 0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0개
수집 시간: 2025-11-01 05: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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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31 23:19:08 oid: 422, aid: 0000796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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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년간 수십 명의 여성을 협박해 성폭행한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중고거래앱에서 연락처를 확보한 뒤 '1인 2역'을 하며 여성들을 속였는데요. 김선홍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경찰서는 2022년부터 3년간 수십 명의 여성을 협박해 성폭행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았습니다. 피해자들 중 일부는 미성년자였습니다. 범행 수법은 치밀했습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연락처를 알아낸 A씨는 직거래를 핑계로 만남을 요구했고 부담을 느낀 피해자들은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피해자들에게 A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B씨가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A씨가 당신을 성희롱 했고, 나도 A씨로부터 성폭행당한 피해자"라며 "함께 복수하자"는 내용입니다. 화가 난 피해자들에게 B씨는 A씨를 협박하라고 지시했고 피해자들은 이에 동참해 A씨가 나체 상태로 성희롱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영상을 받아냈습니다. 하지만 B씨는 A씨가 연기한 가상의 인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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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31 21:00:18 oid: 016, aid: 0002550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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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DB]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카카오톡에서 ‘1인 2역’을 해가며 여성들을 협박해 성폭행한 30대 박모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박씨는 자신을 박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속여 “성희롱을 당했으니 같이 복수하자”고 유인해, 알몸 상태로 성희롱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영상을 받아내게 한 뒤 이를 빌미로 “불법촬영 및 협박 피해를 신고하겠다”고 피해자들을 유인해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의 피해자는 드러난 것만 20~30여명에 달한다. 31일 경찰과 피해자 측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2022년께부터 3년여 동안 여성 수십명을 협박해 성폭행한 혐의로 30대 박모씨를 지난 17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은 피해자들이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박씨에게 연락처를 넘겨준 것에서 비롯됐다. 박씨가 계속 직거래를 요구하며 만남을 요구하자 부담을 느껴 연락을 끊은 게 전부였다. 며칠 뒤 피해자들은 박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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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31 15:55:58 oid: 001, aid: 0015716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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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포함 피해자 수십명 추정…검찰에 불구속 송치 서초경찰서 [촬영 이도흔]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카카오톡에서 '1인 2역'을 해가며 여성들을 협박해 성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경찰과 피해자 측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2022년께부터 3년여 동안 여성 수십명을 협박해 성폭행한 혐의로 30대 박모씨를 지난 17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이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박씨에게 연락처를 넘겨준 게 화근이 됐다. 박씨가 계속 직거래를 요구하며 만남을 요구하자 부담을 느껴 연락을 끊은 게 전부였다. 며칠 뒤 피해자들은 박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로부터 "박씨가 당신을 성희롱했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 자신도 박씨에게 성폭행당한 적이 있다며 함께 '복수'하자고 제안했다. 화가 난 피해자들은 '박씨를 협박하라'는 A씨의 지시에 따라 박씨가 나체 상태로 성희롱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영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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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31 18:02:17 oid: 422, aid: 0000796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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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경찰서 [연합뉴스] 중고거래를 통해 연락처를 알게 된 수많은 여성들에게 '1인 2역'을 해가며 죄책감을 유발하고, 협박 후 성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31일) 경찰과 피해자 측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2022년부터 3년여 동안 여성 수십 명을 협박해 성폭행한 혐의로 30대 박 모 씨를 지난 17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자들이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박 씨에게 연락처를 넘겨준 게 화근이 됐습니다. 박 씨가 계속 직거래를 요구하며 만남을 요구하자 부담을 느껴 연락을 끊은 게 전부였습니다. 며칠 뒤 피해자들은 박 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사람으로부터 "박 씨가 당신을 성희롱했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자신도 박 씨에게 성폭행당한 적이 있다며 함께 '복수'하자고 제안했고, 그를 협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화가 난 피해자들은 지시에 따라 박 씨가 나체로 성희롱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영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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