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캄보디아 송환’ 64명 중 45명 수사…집중 수사관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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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됐다가 오늘(18일) 국내로 송환된 한국인 가운데 상당수가 충남경찰청에서 수사를 받습니다. 충남경찰청은 이번에 송환된 64명 가운데 70% 가량인 45명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충남청으로 호송된 인원이 가장 많은 건 충남청이 집중 수사관서로 지정됐기 때문으로 이들 대부분은 한 범죄 단지에서 대거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천안 동남경찰서와 공주경찰서 등 충남지역 유치장 5곳에 나눠 입감될 예정이며 체포영장 집행 이후 48시간 이내 석방이나 구속영장 청구가 이뤄져야 해 경찰은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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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투자리딩방 등 수사 이어와 45명 천안동남·서산 등 5곳 경찰서 입감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날 송환에는 경찰 호송조 190여명이 투입됐다. 연합뉴스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해 구금됐다가 18일 오전 국내로 송환된 한국인 64명 중 45명이 사기 등 혐의로 충남경찰청에서 수사받는다. 충남경찰청은 그동안 캄보디아 사태에 집중 수사를 벌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45명을 사기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투자리딩방, 노쇼 사기 등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이날 오전 전세기를 타고 국내로 송환된 이들은 관련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던 피의자 신분으로 전세기 탑승 직후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오후 천안 동남·서산·홍성·보령·공주경찰서 등 5곳의 유치장에 나뉘어 입감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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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됐다가 오늘(18일) 오전 국내로 송환된 한국인 64명 중 상당수가 충남경찰청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충남경찰청이 캄보디아 사태 집중수사관서 중 한 곳으로 지정됐고 송환 인원의 70%에 해당하는 45명이 압송됐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충남 홍성경찰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충남 홍성경찰서에는 오늘(18일) 오후 1시 10분쯤 국내로 송환된 한국인 8명이 압송돼 유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검은색 승합차 2대에 나눠 경찰서로 이송됐고 차량에서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된 한국인 64명 중 45명이 충남경찰청 관할 경찰서 5곳으로 나눠 압송됐습니다. 전체 송환 인원 중 70%에 달하는 인원들이 충남에서 수사를 받게 된 건데요. 이들은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사기 등 범죄에 가담해 구금돼 있다 추방돼 전세기를 타고 국내로 송환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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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청 45명, 경기북부청 15명 압송돼 조사 중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1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한수현 김낙희 기자 =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한국인 피의자 64명 중 45명은 충남경찰청, 15명은 경기북부경찰청으로 각각 압송된 가운데, 경찰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 두 지방청을 집중 수사관서로 지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충남청과 경기북부청을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들 사건 관련 집중 수사관서로 지정했다. 통상 경찰은 기존 시스템을 통해 범행 단서를 분석하고, 동일성을 검증해 유사성이 높은 건을 묶어 집중 수사관서를 지정한다. 시·도청 금융범죄수사대나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사이버범죄수사대, 형사기동대 등에 배정하며 경찰서의 경우에는 수사 진행 정도 등에 따라 지정한다. 이번 캄보디아 송환자들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