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아무나 여는 게 비화폰이냐’ 말해”…‘여사’ 호칭 생략에 발끈

2025년 11월 0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5개
수집 시간: 2025-11-01 04:22:18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8개

KBS 2025-10-31 13:56:10 oid: 056, aid: 0012057548
기사 본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이후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에게 "아무나 열어보는 게 비화폰이냐, 조치하라"고 지시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부장판사 백대현)는 오늘(31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재판을 열었습니다. 오늘 재판에는 김 전 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김 전 차장은 비상계엄 이후인 지난해 12월 7일,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세 차례 전화를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비화폰 서버는 얼마 만에 한 번씩 삭제되는지 하문하셨다"며 이틀 만에 삭제된다고 하니 더 이상 말하지 않고 끊으신 기억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고 나서는 '수사받는 사람들 말이야, 그 비화폰 그냥 놔두면 되겠어? 아무나 열어보는 게 비화폰이냐, 조치해야지'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특정인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김 전 차장은 당시 수사를 받고 있던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전체 기사 읽기

세계일보 2025-10-31 14:50:06 oid: 022, aid: 0004079237
기사 본문

수사기관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특검에 의해 추가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 달 만에 재판에 나와 비상계엄 이후 대통령경호처에 비화폰 서버 삭제를 지시했다는 혐의를 부인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영장 집행 시도를 앞두고 김성훈 당시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김건희씨가 나눈 텔레그램 메시지가 법정에서 공개된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은 배우자 김건희씨를 ‘여사’ 호칭 없이 지칭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검사에게 “김건희가 뭡니까”라며 불만을 표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尹, 비상계엄 이후 비화폰 통화 내역 삭제 의혹 ‘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재판장 백대현)는 31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사건 5차 공판을 진행했다. 전날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약 넉 달 만에 출석한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윤 전 대통령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한 건 한 달 만이다. 보석 심문이 진행된 지난달 26일 첫 공판에...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 2025-10-31 21:19:35 oid: 001, aid: 0015717333
기사 본문

尹, 특검 기소 '체포방해' 재판 출석…"비화폰 기록 삭제 없었다" 증인으로 나온 김성훈 前경호처 차장 "尹, 서버 삭제주기 물어" 尹, 특검 '김건희' 호칭에 발끈…"아무리 그래도 김건희가 뭐냐" 윤석열, '특검기소' 첫 재판 출석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해 있다. 2025.9.26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12·3 비상계엄 이후 대통령경호처에 비화폰 서버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비화폰 기록 삭제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31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 집행방해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달 26일 첫 공판기일에 출석한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재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증인...

전체 기사 읽기

중앙일보 2025-10-31 19:08:07 oid: 025, aid: 0003479603
기사 본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31일 자신의 체포 방해 의혹 재판에서 비화폰(보안 휴대전화) 삭제, 체포 저지 등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직접 부인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증인으로 나온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상대로 “기억을 되살려 보라”며 직접 신문하기도 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검사가 자신의 아내를 ‘영부인 김건희’라고 지칭하자 ‘여사’를 붙이라고 쏘아붙이는 모습도 보였다. ━ 尹 “증인, 홍장원 비화폰 관련 보안규정 있다고 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백대현)는 이날 오전 10시15분부터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 사건 공판을 열고 김 전 차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전날 형사합의25부에서 진행하는 내란우두머리 혐의 공판에 이어 이틀 연속 자신의 재판에 나와 적...

전체 기사 읽기

오마이뉴스 2025-10-31 13:28:10 oid: 047, aid: 0002493330
기사 본문

[체포방해 5차 공판] 김건희씨 메시지 '막을 수 있나. 브이는 걱정'... 윤씨, '여사 호칭' 뺀 검사에 화내 ▲ 윤석열과 김건희 경호하는 김성훈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씨가 4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를 떠나 서초구 자택으로 돌아와 마중나온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와중에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맨 왼쪽)이 경호를 서고 있다. ⓒ 이정민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 배우자 김건희씨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 등을 앞두고 김성훈 당시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주고받은 문자가 31일 법정에서 공개됐다. 한 달만에 출석한 윤석열씨는 갑자기 많은 말을 쏟아냈다. 부인을 '김건희'라고만 칭한 검사에게 화를 내기도 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5부(재판장 백대현 부장판사)는 윤씨 '체포방해' 5차 공판에서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김 전 차장은 경호처 내 '충성파'로 꼽히며 1월 3일 공수처 1차 체포영장 ...

전체 기사 읽기

한국일보 2025-10-31 18:31:12 oid: 469, aid: 0000895059
기사 본문

尹, '비화폰 삭제 지시'를 "보안 조치" 주장 김성훈, 尹 퇴정 기다리다가 고개 숙여 인사 편집자주 초유의 '3대 특검'이 규명한 사실이 법정으로 향했다. 조은석·민중기·이명현 특별검사팀이 밝힌 진상은 이제 재판정에서 증거와 공방으로 검증된다. 진상 규명과 책임 추궁을 위한 여정을 차분히 기록한다.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전날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이어 이날도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특검: "증인, '저를 비롯한 경호처 직원들은 모두 대통령 지시에 따라 영장 집행을 막아야 하는 운명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하셨는데." =김성훈: "제가요? 피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생소한 문구다 보니까…" -특검: "그럼 '운명' 이런 표현을 검사가 넣었다는 말인가요." =김성훈: "'경호처의 존재는 대통령을 지켜야 ...

전체 기사 읽기

매일경제 2025-10-31 21:58:06 oid: 009, aid: 0005582822
기사 본문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해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이후 대통령경호처에 비화폰 서버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비화폰 기록 삭제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31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 집행방해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달 26일 첫 공판기일에 출석한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재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증인으로 나온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경호처에 비화폰 서버 기록 삭제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김 전 차장은 “지난해 12월 7일 첫 통화에서 윤 전 대통령이 비화폰 운영 규정에 관해 물었고, 제가 잘 모르겠다고 했더니 그 규정대로 잘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 통화에서 비화폰 서버는 얼마 만에 한 번씩 삭제되...

전체 기사 읽기

더팩트 2025-10-31 14:22:20 oid: 629, aid: 0000439418
기사 본문

체포방해 재판, 전 경호처 김성훈 증인 김성훈-김건희 텔레그램 'V 걱정하신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이후 대통령경호처에 비화폰 서버 삭제를 지시했다는 혐의에 대해 법정에서 직접 부인했다. 윤 전 대통령은 특검 측이 증인신문 도중 "김건희"라고 하자 "뒤에 여사를 붙이라"라며 발끈하는 모습도 보였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이후 대통령경호처에 비화폰 서버 삭제를 지시했다는 혐의를 법정에서 직접 부인했다. 윤 전 대통령은 특검 측이 증인신문 도중 "김건희"라고 부르자 "뒤에 여사를 붙이라"라며 발끈하는 모습도 보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재판장 백대현)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5차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에는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 전 차장은 경호처 내 강경파로 분류됐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할 당시 김 전 차장에게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