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왜 금지하냐" 민주노총, 게시판 항의글 '실시간 삭제' 논란

2025년 11월 0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4개
수집 시간: 2025-11-01 0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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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31 16:40:36 oid: 008, aid: 000527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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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자유게시판 아니고 목적에 맞지 않은 글은 삭제 가능"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를 분류하고 있다. 전국에서 약 2,026만 개의 소포우편물 접수가 예상되며 하루 평균 145만 개로 전년 설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전국 24개 집중국 및 3개 물류센터를 최대로 운영하고 운송 차량은 평시보다 약 33% 증차할 예정이다. 2025.01.21.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 민주노총이 최근 정부와 택배 업계가 참여한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근로자 휴식 보장을 위해 새벽배송(0시~5시) 전면 금지 방안을 제안한 뒤 업계와 소비자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진 지난 29일 이후 민주노총 게시판에는 이를 비판하는 게시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민주노총 측은 "자유게시판이 아니다"란 이유로 실시간 삭제 조치하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제기된다. 31일 관련 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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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0-31 13:27:11 oid: 002, aid: 000241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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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점 일탈·갈라치기를 넘어선 발전적 공론장이 열리길 바라며 정치인의 말은 공간을 만든다. 그 공간을 우리는 공론장이라고 부른다. 국정감사장이 강성 지지자용 쇼츠 촬영장으로 전락한 극단적 진영정치의 시대에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발전적 공론장을 만드는 정치인의 말을 만나는 일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뜻있는 정치인들이 나선다면 얼마든지 좋은 공론장을 만들 수 있다. 생각이 달라도 상대에게 예의를 갖추고 사실에 기초해 서로의 주장을 힘껏 겨뤄보는 정치토론은 의제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합의의 공간을 확장한다. 바로 그런 공간을 만들기 위해 나는 이틀 전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주제는 '택배 새벽배송 금지 정책'이다. 시작은 10월 28일 밤 11시경 한동훈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민노총과 민주당 정권의 '새벽 배송 전면 금지' 추진은 많은 국민들의 일상생활을 망가뜨릴 것입니다. 막아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한 전 대표는 "민노총 주장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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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0-31 15:12:14 oid: 082, aid: 000135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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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택배노조, 과로사 방지 위한 ‘전면 금지’ 제안 소비자단체 “‘전면 중단’ 시 대혼란·국민저항 직면” 정부도 신중…노동장관 “소비자 입장 감안 신중 검토” 노동자 안전·소비자 효용 고려한 합리적 대안 필요 지난 9월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추석 휴일 없는 쿠팡’을 규탄한다며 '최소 3일 휴무 보장'요구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정부에 0~5시 ‘초(超)심야 배송 제한’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새벽배송(심야배송) 전면 금지’를 놓고 소비자단체가 강력 반발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소비자단체와 정치권,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26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심야·휴일 배송으로 인한 택배노동자의 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이하 대화기구)’ 출범한 가운데, 지난 22일 열린 대화기구 회의에서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가 ‘심야배송(새벽배송) 전면 금지’를 제안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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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31 16:08:08 oid: 047, aid: 000249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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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지속 가능한 택배 생태계, 지금 바로 필요하다 ▲ 쿠팡 물류센터의 모습 ⓒ 쿠팡 10월 28일 <한국경제>는 '[단독] "쿠팡 새벽배송 없어지면 어쩌나"... 2000만 소비자 볼모 잡혔다'란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 요지는 쿠팡의 새벽 배송이 없어지면 15조 원 규모의 새벽 배송 시장이 사라지고, 2000만 소비자의 삶의 질이 하락하며, 농가와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이 가게 돼, 새벽 배송은 유지되어야만 한다는 것이었다. 돌이켜보면 우리에게 '쿠팡'이라는 이름이 들려오기 시작했던 것은 지난 2010년 무렵이다. 당시 쿠팡과 티몬 그리고 위메프가 소셜커머스 간판을 달고, 공동구매를 통한 가격 경쟁력과 무한 할인을 무기로 시장을 잠식해 가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소셜 커머스 업체 간 '제 살 깎아먹기식' 무한 가격 경쟁으로 인해 급속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영업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쿠팡이 2014년 내놓은 해법이 '로켓 배송'이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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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31 14:02:13 oid: 047, aid: 000249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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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인간의 시간을 시장이 삼키도록 둘 것인가 ▲ 한국 사회에서 어느새 일상이 된 '새벽배송'.(자료사진) ⓒ 오마이뉴스 새벽배송은 어느새 한국 사회의 일상이 되었다. 사람들은 아침 문 앞에 놓인 상품을 보며 편리함을 느끼고, 그것이 곧 '서비스의 기본값'처럼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 자연스러움 속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문제가 숨어 있다. 새벽배송은 사회가 반드시 유지해야 하는 공공적 서비스가 아니라, 기업 간의 경쟁 속에서 탄생한 '속도 경쟁'의 산물이며, 그 편리함의 뒷면에는 노동자의 건강과 생애 시간이 조용히 소모되고 있다. 문제는 우리가 이 사실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외면하는 데 익숙해졌다는 것이다. 과거의 야간 노동은 그 자체로 정당성을 갖는 경우가 많았다. 중단할 수 없는 공정이 있는 산업 현장, 사회의 안전과 돌봄을 담당하는 의료·치안 영역 등은 밤에도 사회가 작동해야 할 이유가 분명했다. 이때 노동의 문제는 안전 조치와 적정 노동시간, 합당한 보수와 법적 보호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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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31 05:40:00 oid: 421, aid: 0008575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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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택배기사 건강권 침해, 지속 가능한 시스템 만들자" 업계 "배송 구조상 불가능, 합리적 조정 필요" 택배 없는 날을 하루 앞둔 지난 8월 13일 경기 부천시의 한 택배 물류센터의 모습. 2025.8.1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노동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오전 0시부터 5시까지 배송 제한을 요구하고 있다. 택배업계는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라고 난색을 표하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강한 반감을 보이고 있어 갈등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지난 22일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 회의에서 "택배기사 과로 개선을 위해 0시~오전 5시 초심야 배송을 제한해 노동자의 수면시간과 건강권을 최소한으로 보장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9월 출범한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등 여당 의원을 포함해 국토교통부, 택배 업계와 노동조합,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택배노조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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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31 14:39:15 oid: 020, aid: 00036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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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 회원들이 30일 서울 서대문구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에서 열린 ‘쿠팡 택배노동자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9.30/뉴스1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근로조건 개선을 명분으로 내세운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단체와 쿠팡노조에 이어 중소 제조업계까지 “새벽 배송 전면 제한은 산업 기반을 흔드는 일”이라며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31일 한국상생제조연합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민주노총의 ‘새벽배송 금지’ 요구는 우리 중소 제조업체와 농가의 생존을 정면으로 위협하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한국상생제조연합회는 전국 100여개 식자재와 생활필수품 관련 중소 제조업체들이 상생협업을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민간연합체다. 연합회는 “새벽배송은 중소 제조업체와 농가가 시장에서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유통의 생명선”이라며 “지방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매일 물류센터로 이동하고, 아침에 전국 소비자 식탁에 도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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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0-31 11:01:09 oid: 002, aid: 000241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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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오전 5시 배송 금지, 5시 출근조가 긴급한 새벽배송 처리가 제안 내용"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새벽배송과 관련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에서 노조가 제안한 것은 새벽배송이 아닌 초심야시간 노동을 제한하는 안이었다고 밝혔다. '노동자 건강권을 위해 0시~오전 5시 배송을 금지하되 소비자 편익을 고려해 5시 출근 조가 사전에 설정된 긴급한 새벽배송을 처리하자'는 것이 제안 내용이었다는 설명이다. 택배노조는 지난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쿠팡과 일부 언론은 이런 합리적 대안 논의를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택배노조는 현재 쿠팡 새벽배송 택배노동자들의 근무형태에 대해 "저녁 8시 30분(1차), 밤 12시 30분(2차), 새벽 3시 30분(3차) 하루에 총 3번씩 캠프에 들어가 물품을 직접 분류한 후 싣고 나오는 작업을 반복한다"며 "타 택배사에서 주간배송하는 택배기사와 비교하면, 하루밤에 캠프에서 배송지역까지 4번을 추가로 차량운행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하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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