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부터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예정” 용산구, 안전문자 발송

2025년 11월 0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4개
수집 시간: 2025-11-01 02: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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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31 22:59:07 oid: 009, aid: 000558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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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모인 홍대 ‘매우혼잡’ 경고 이태원 참사 골목 통행금지 유흥가 곳곳 “멈추지 말라” 경찰 통제 이태원 참사 현장엔 추모 발길 [사진 연합뉴스] 핼러윈(할로윈) 데이을 맞은 31일 밤 서울 용산구청이 이태원역 일대에 인파가 몰린다며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부탁했다. 용산구청은 이날 오후 10시 54분 “현재 용산구 세계문화음식거리 인파 혼잡으로 23시부터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예정이오니, 진입 자제 및 녹사평역 또는 한강진역을 이용바란다”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핼러윈과 금요일이 겹친 이날, 서울 주요 유흥가의 열기가 밤이 깊어질수록 달아오르며 안전 위험 역시 커지고 있다. 10만명 넘게 몰린 홍대는 인파 밀집도가 우려 수위로 치달았고, 이태원은 안전사고 우려로 3년 전 참사 골목이 전면 통제되기 시작했다. 이날 오후 9시쯤부터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글자가 나타났다. 홍대 관광특구 내에는 10만5000~11만명이, 홍대입구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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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1-01 01:40:12 oid: 422, aid: 0000796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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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핼러윈 당일이자 금요일 밤인 어제(31일) 서울 이태원과 홍대 등에는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인파 사고 대비를 위해 경찰이 대거 배치됐고 거리 곳곳에 안전 펜스가 설치됐습니다. 박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축제 분위기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곳곳에 익살맞은 캐릭터 분장을 한 사람들도 보입니다. 핼러윈 당일이자 금요일인 31일 밤, 서울 이태원 거리는 활기가 넘쳤습니다. <최재민·이승준·김지후 / 서울 관악구·서울 서초구> "해리포터 그리핀도르 의상 좀 입고 나왔는데, 확실히 이제 핼러윈이다 보니 이태원도 되게 시끌벅적하고 사람도 많은 것 같아서 되게 좋습니다." 밤이 깊어지며 점점 늘어나는 인파에 경찰과 정부는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곳곳에 배치된 경찰은 사람들이 한 곳에 몰리지 않도록 분주히 이동시켰고 거리에 위험요소는 없는지 곳곳을 순찰했습니다. 인파 밀집을 막기 위한 장비도 촘촘하게 배치됐습니다. 이렇게 안전펜스로 보행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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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01 01:16:00 oid: 032, aid: 000340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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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자정 서울 마포구 홍대 부근에 핼러윈 데이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김송이 기자 “우측통행하세요! 주위 보고 걸으세요!” 핼러윈 데이를 막 지난 1일 자정쯤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선 안전에 유의하라는 경찰과 구청 직원들의 외침이 이어졌다. 핼러윈 데이 당일인 31일 오후 10시 기준 홍대 관광특구 내 11만명가량 밀집했다. 자정부터 빗방울이 거세졌지만 각종 코스튬을 입은 인파가 여전히 골목마다 뒤엉켜있었다. 정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일까지 ‘핼러윈 인파 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핼러윈 데이와 금요일을 맞아 서울 홍대와 이태원 인근에 사람이 몰리면서 현장에는 혼잡 상황에 대비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1일 자정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부근에 접이식 펜스와 ‘안전거리 확보’라고 적힌 안내문이 설치돼있다. 김송이 기자 1일 자정 서울 마포구 홍대 부근에 핼러윈 데이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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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31 23:07:43 oid: 025, aid: 0003479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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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인파 상황을 알리는 전광판에 ‘보행 주의’라는 문구가 표시돼 있다. 임성빈 기자 " 이동하세요! 킵 무빙(Keep moving)! " ‘이태원 참사’ 발생 3년이 지난 31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엔 ‘불금’을 즐기는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핼러윈을 맞아 영화나 만화 주인공처럼 차려입은 사람, 귀신이나 괴물 분장을 한 사람이 거리를 채우며 축제 분위기가 한창이었다. 식당과 클럽이 모여 있는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선 약 25m 간격으로 경찰관과 용산구청 직원이 경광봉을 흔들며 인파를 향해 “멈추지 말고 계속 걸으라”고 안내했다. 3년 전 참사가 발생한 골목 인근은 이날도 ‘병목 현상’이 발생했다. 자동차 한 대가 지날 수 있을 정도 폭의 길 가운데엔 우측통행을 유도하는 임시 중앙분리대가 세워져 있었다. 길 양옆엔 식당에 들어가려는 대기 줄이 생겨 시민들이 보행할 공간이 비좁았다. 인파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거나, 뒷사람 발걸음에 앞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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